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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리저양의 초상' 경매서 441억…나치 박해 받은 가문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리저양의 초상’ 경매 모습. AP=연합뉴스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가 말년에 남긴 초상화 ‘리저 양의 초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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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류준열 결별 불똥 튄 '현혹' 동반 출연…"논의 중이다"
배우 한소희(왼쪽)와 류준열. 연합뉴스, 뉴스1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 동반 출연 검토중 소식으로 화제를 모았던 드라마 ‘현혹’ 제작진이 캐스팅을 고민 중이다. ‘현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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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고택, 19세기 사당…시간이 멈춘 호이안
━ 동서양 문화 교차로 베트남 중부 하얏트 리젠시 다낭 리조트 앤 스파는 다낭에서 가장 길고 넓은 백사장을 끼고 있다. 유주현 기자 변덕스런 날씨가 지겹다. 꽃샘추위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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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후손이 기증했다는데…美 걸린 박수근 그림 위작 논란
박수근의 ‘와이키키’(1960년대 초반). [사진 독자] 파란 하늘에 흰 점을 툭툭 찍어 음영을 표현했다. 야자수가 있는 이 해변 풍경을 박수근(1914~65)의 ‘와이키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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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박수근·이중섭이 이런 그림을?" 美 유명전시관 위작 논란
박수근의 '와이키키'(1960년대 초반)라는 제목으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전시중인 유화. 제목과 화가 이름은 한글로도 병기했다. 사진 독자 파란 하늘에 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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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의 노예’ 도스토옙스키 구원한 건 아내의 온기
━ 도스토옙스키 문학으로 본 21세기 ‘카드놀이하는 사람들(Les Joueurs de cartes)’. 폴 세잔. [사진 지식을만드는지식]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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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례 올린 신부, 설빔 입은 아이…조선을 사랑한 英여성화가
엘리자베스 키스가 그린 '한국의 어린이들.' 한림출판사 제공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엔 '송영달 개인 문고'가 있다. 미국에서 행정학 교수로 이스트캐롤라이나대 등에서 교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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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국 뜨며 서글픔 달랬다, 정약용 울분의 18년 보낸 곳 유료 전용
「 국내여행 일타강사⑬ 강진 다산 기행 」 어느 날 문득 세상이 나를 등졌다고 느꼈을 때, 나는 남도의 어느 후미진 갯마을을 떠올린다. 그 갯마을에 가면 한 사내의 울분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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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찬 여인' 피카소 작품 2번째 최고가…얼마에 팔렸길래
뉴욕 소더비 직원이 파블로 피카소의 작품 ‘시계를 찬 여인’의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파블로 피카소의 1932년작 ‘시계를 찬 여인’이 1억3930만 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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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초콜릿처럼 달콤하고 박하사탕처럼 단단한 '오페라 왕자'의 강림
━ [비욘드 스테이지] 오페라 ‘투란도트’ 인기몰이 26일 저녁 세종문화회관을 찾은 관객들은 국내에선 좀처럼 누리기 어려운 귀호강을 했다. 푸치니의 가장 대중적인 오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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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활동하다 온 임군홍, 최승희 달력 만들어 옥고 치러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아들은 세 살 때 헤어진 아버지의 얼굴이 떠오르지 않는다. 아들이 보는 건 아버지가 남겨 놓은 그림들이다. 소년이었다가 청년이 된 아들,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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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내리고 본인 사진 걸다, 종교 관대했던 시진핑의 돌변 유료 전용
「 제2부: 시진핑의 치국책략(治國策略) 」 ━ 제5장: 만리장성에 선 예수…중국 하늘에도 신은 존재하나 중국에선 인민의 영혼 장악을 위해 공산당이 종교보다 먼저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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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디도 진정한 나는 없다"...'천의 얼굴' 셔먼의 자화상 [더 하이엔드]
마스카라의 검은 눈물이 줄줄 흘러내릴 정도로 슬프게 울고 있는 한 여성. 한 손엔 반쯤 태운 담배와 술잔이 쥐어져 있다. 이 여인은 대체 무슨 사연이 있기에 이토록 슬프게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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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클림트 마지막 초상화, 1413억에 낙찰
클림트 마지막 초상화, 1413억에 낙찰 구스타프 클림트의 마지막 초상화 ‘부채를 든 여인’이 유럽 예술작품 중 최고가에 낙찰됐다. 소더비는 2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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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이 1400억…클림트 마지막 초상화 '유럽 최고가' 낙찰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마지막으로 남긴 초상화 '부채를 든 여인'이 경매로 나온 유럽 내 예술작품 중 최고가에 낙찰됐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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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를 유일하게 차버린 여성…프랑수아즈 질로 101세로 별세
프랑스 출신 예술가 프랑수아즈 질로가 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101세. 그에겐 '파블로 피카소를 떠난 유일한 여성'이란 수식어가 오랫동안 붙었다. AFP=연합뉴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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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기쁨은 무슨 색일까…라울 뒤피의 작품세계 통해 알아봤어요
‘기쁨의 화가’, ‘기쁨을 색채로 표현한 화가’, 프랑스를 대표하는 화가 라울 뒤피(1877~1953) 앞에 붙는 수식어입니다. 그는 인상주의의 영향을 받았지만, 야수파나 입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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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동물에 대한 예의
이주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 동아시아 미술품 중 개나 고양이를 표현한 예를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다. 당나라 화가 주방은 궁중 여인들과 산책하는 애완견을 묘사했으며(‘잠화사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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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귀걸이 소녀’ 패러디 최고 인기작은 한국 ‘옥수수’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페르메이르의 재발굴·재창조 페르메이르(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왼쪽)과 한국 작가 나난의 '진주 귀걸이를 한 옥수수'(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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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명품' 최고가 15억 찍었던 작품…'석천한유도' 경매 나온다
김희겸, 석천한유도 石泉閒遊圖), 88.5x123.9cm, 1748. [사진 서울옥션] '석천한유도' 속 무신 전일상 초상 확대 이미지. [사진 서울옥션] 풍속화인가,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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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약탈한 ‘로마 앞잡이’…예수는 왜 제자로 택했나 유료 전용
⑰ 예수는 왜 로마의 앞잡이를 제자로 삼았을까 이스라엘 갈릴래아 호숫가에서 나는 눈을 감았다. 우리는 누군가를 스승으로 삼고 좇을 때가 있다. 그게 언제일까. 스승이 내 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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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5도, 습도 35%…첨단 냉장 수장고에 ‘사진’ 모셨다
한미사진미술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뮤지엄한미’로 이름을 바꾸고 삼청 본관을 개관했다. 사진은 뮤지엄한미 삼청 전경. [사진 뮤지엄한미] 빛바랜 흑백 사진 속에서 여성이 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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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위해 첨단 냉장 수장고까지 갖췄다...뮤지엄한미 개관
서울 삼청동에 문 연 뮤지엄한미 삼청 본관 전경. [사진 뮤지엄한미] '국내 첫 여성사진가'로 알려진 이홍경이 1926년 촬영한 '여인의 초상'. [사진 뮤지엄한미] 빛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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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네덜란드 풍속화 속 와인잔, 부유함·유혹의 상징
━ 와글와글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의 작품. ‘신사와 와인 마시는 여인’(1660)에서 와인 잔은 유혹과 부유함의 메타포로 묘사돼 있다. [사진 베를린 국립회화관] 히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