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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제75화 패션50년 (50)
1960년대가 저무는 69년12월말의 신문 문화면과 여성지들은 제각기 70년대 패션경향을 점치기에 바빴다. 대망의 1970년대 서막을 장식할 70년도의 유행 모드는 과연 어떤 것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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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제75화 패션50년|남성 디자이너
1967년4월에 개최된 대한복식디자이너협회(당시 회장 김경애) 주최 제3회 전국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임태수(현 KDC회장)·한상철(현 N패션 수석디자이너) 두 남성이 각각 특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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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고 싶은 이야기들|제75화 패션50년|방콕 전람회 패션쇼
1966년엔 패션계의 해외교류가 활발하게 펼쳐졌다. 「노라노」여사가 하와이에 상주하면서 미국 기성복시장에 진출했고, 서수연씨는 파리에서, 김복환씨는 시카고에서, 윤정옥씨는 동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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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화 패션 50년/(36)|스타일화 전시회
6l년3월에 국제복장학원을 시작하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개설한 스타일화과는 나름대로 착실한 발전을 하는 한편 대학의 의상학과나 생활미술과 혹은 다른 양재학원에도 스타일화 강의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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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복장학원 안에 설치 취업 모델을 양성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차밍 스쿨이 생긴 것은 63년 한일 친선을 위한 한국 패션쇼를 치르고 난 이듬해 봄이었다. 앞서 한일친선 패션쇼를 다르면서도 언급 했듯이 한국 패션계가 커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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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4)제75화 패션 50년(25)
5·16혁명과 함께 시작된 신생활복운동은 61년 여름이후 몇 년 동안 우리네 의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공무원을 비롯한 대부분의 직장남성들은 화이트칼러에 넥타이 대신 반소매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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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1)제75화 패션 50년(22)
1961년 3월에 개원한 국제복장학원이 차차 재 자리를 잡아갈 즈음 5·16혁명이 일어났다. 무기력하고 무질서하던 사회상에 일대 변화의 바람이 불면서 우리 복장에도 이러한 사회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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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0)제75화 패션 50년(21)
여성들도 자립할 수 있는 경제력을 갖도록 기술교육을 해보겠다는 소녀적의 꿈에다 30년 가까이 복식업에 종사하면서 양재기술자들의 딱한 처지를 보는 동안 느낀 것은 양재학원을 다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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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 기성복 선호도 높아
여성들의 기성복 선호도가 마춤복보다 훨씬 높아지고 있다. 제일모직이 지난1년간 여대생·직장여성·주부 등 7백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성기성복 구매실태를 보면 의류구입률은 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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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8) 패션50년-9
앞서 8회분에서 예문을 들었듯 당시의 모든 관계기사는 요즈음의 패션 기사와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막상 그 글을 쓴 필자 자신이 읽어봐도 웃음이 날만큼 극히 초보적이고 상식적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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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3)제75화 패션 50년 (4)|한국 최초의 『패션·쇼』|이름난 멋쟁이들은 다 모여 대성황
이 처럼 우리나라 양장계가 6·25의 전? 에서 벗어나려 안간힘을 쓸 무렵 세계적인 패션의 흐름은 어떠했는가 잠시 살펴보는 것도 뜻 있는 일일 것 같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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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다르크는 남성이었다"
15세기 프랑스의 성녀「잔·다르크」는『생식기 이상증세를 가진 남성이었을 것』이라는 이색적인 주장이 나왔다. 미국의 생물학자「로버트·그린블래트」씨가 최근 영국의 업저버지에 발표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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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이그가 옷 잘입어|꼴찌는 여요 데리크
■…「헤이그」미국무장관과 미국여배우「보·데리크」양이 세계에서 가장 옷 잘입는 남자와 가장 옷을 잘 못입는 여자로 각각 선정됐다고. 미국잡지 피플이 최근 선정, 발표한 『세계에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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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족두리 쓰고 시집 장가간다. 「한국의 집」에 구식 결혼식장을 마련
신랑·신부가 사모와 족두리를 쓰고 구식 혼례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전용 구식 결혼식장이 서울 시내 한복판에 곧 문을 연다. 한국문화재보호협회(이사장 박종국)가 고유의 전통문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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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매력은 각선미에 있다.|미「매더머젤」지…멋지게 보이는 연출법 등 소개
치마기장이 짧아지고 있다. 다리가 드러나는 반바지와 블루머(주름을 가득 넣어 풍성한 짧은 바지)도 유행의 물결을 타고있다. 다시 여성들의 관심이 다리에 모이고 있다. 걸음걸이, 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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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벌하고 삼엄,흡사 점령군하의 도시
63일간의 단식끝에 혼수상태에 빠진「보비?샌즈」의원의 임종을 앞두고 「벨파스트」시는「점령하의 도시」를 방불케하는 불안감속에 싸여있다. 시민들은 그의 죽음이 필연적으로 광범한 폭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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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 잡아가는 기성복시대|국민표준치수 고시를 계기로 본 실태와 올봄의 유행-남성복
봄을 맞아 기성복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몇년전부터 국민생활의 주요부분을 차지해온 기성복은 머지않아 맞춤복을 밀어내고 본격적인 선진국형의 의생활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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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복
이제 우리나라도「프레타·포르테」시대가 오나보다. 공업 진흥청은「국민표준체위」에맞추어 남성기성복의 경우 81개 표준호수를 지정했다. 81개「모델」은 일본의 예를 본뜬 것같은데, 아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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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일부 여대서「부츠」금지령
5∼6년 전부터 「부츠」는 세계적인 유행을 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는 겨울이면 대부분의 여성이 「부츠」를 이용한다. 그런데 이웃 일본의 몇군데 여자대학에서 학생들에게「부츠」를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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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취임식 카운트·다운|8백만불짜리 호화대잔치
■…「경제난국타개」란 구호로 당선된 미새대통령「레이건」의 취임행사가 총경비 8백만「달러」 (55억원)의 호화판 잔치가 되리라는 심심치 않은 화제. 사상최초로 국회의사당앞에서 거행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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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TV방영으로 다양해질 옷 색깔
지난해 12월1일부터 시작된「컬러」TV의 방영은 우리생활 각분야에 빛깔 혁명을 일으킬 것이 예상되어 왔지만 그 중에서도 의생활 분야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할 것 같다.「컬러」 TV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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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대결
우리 눈엔 꼭 면접시험 같다. 비록 연단에는 서있지만 두 담당자는 긴장과 초조의 빛이 역연하다. 「카터」는 입술이 타는지, 연신 혀를 감추지 못한다. 질문자는 기자들, 채점자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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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으로 달리던 부산시장 승용차 자동카메라에 걸려|설문지를 돌려 접객여성실태 조사|검찰 비상근무로 법원일거리 늘어|서울시청 "상급자비위 폭로" 유언비어 나돌아 간부들 전전긍긍
○…경기도는 26일 상오 9시 여직원 1백82명을 강당에 모아놓고 1시간 동안 품행단정·예의범절에 대한 교양교육을 실시. 이날 박제혁 내무국장은 요즘 여직원들의 기강이 크게 해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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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넥타이」시대
「로마」제국시대의 군인들 목에 감겨있던 길다란 헝겊을「포칼레」라고 했다. 「넥타이」의 원조는 바로 이「포칼레」라고 한다. 「프랑스」 사람들은 「넥타이」를 「크라바트」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