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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사이코〉 인기몰이
인디(독립)영화의 에베레스트라고 불리는 선댄스 영화제가 올해는 예년과 달리 비교적 온화한 기온 속에서 20일 막을 올렸다. 개막작으로는 거린더 찬다 감독의 〈요리란 바로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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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선댄스영화제 단편부문 진출 '동화'의 감독 이지호]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16째 운영하고 있는 영화제가 있다. 폴 뉴먼과 함께 출연한 '내일을 향해 쏴라' (69년)에서 자신이 맡은 역의 이름을 딴 선댄스 독립영화제가 그것. 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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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선댄스 영화제 단편부문 진출,〈동화〉이지호 감독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가 16년째 운영하고 있는 영화제가 있다. 폴 뉴먼과 함께 출연한 〈내일을 향해 쏴라〉 (69년)에서 자신이 맡은 역의 이름을 딴 선댄스 독립영화제가 그것.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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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장이모 감독
중국의 장이모 감독(張藝謨.49)이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그의 영화〈책상서랍 속의 동화〉가 23일 제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된 것을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그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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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지금 더 아름다운 이유, 심혜진
피부색이나 혈통으로가 아닌, 사는 지역에 따라 인종을 나눌 수도 있다. 해양족· 고산족· 유목민· 농경민· 사막민 등이 그것인데, 이런 식으로 구분하자면 그는 단연 도시에 속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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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이 마모루감독과 그의 대표작 5편
실사영화같은 애니메이션작품이란 말을 퍼트리는데 가장 많은 기여를 한 감독, 오시이 마모루. 조금있으면 반백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올해 발표한 〈인랑〉 제작에 관여해 호평을 받고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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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킹 아시아 2〈Shocking Asia 2〉
의 쇼킹 현장의로 귀하를 초대합니다!! 말레이시아 힌두 페스티발 바투 동굴 성지에 모인 힌두교도들은 16일간의 금식 기도를 마친 후, 무의식 상태에서 자해를 시작한다. 이마에 바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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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앞둔 두 신예감독 데뷔작 '질주' '댄스댄스']
청춘영화가 달려온다. 한 작품은 강렬한 비트의 리듬으로, 다른 하나는 현란한 몸짓으로 찾아 온다. 젊은이들에게 언어는 어쩌면 구속이다. 늘 해방과 자유를 열망하는 젊은이들이 찾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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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성영화제 단편부문 본선 20편 경쟁
지난 16일 개막된 제2회 서울여성영화제 (23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가장 큰 화제는 여성단편영화 경쟁. 68편의 출품작 중 본선에 진출한 20편의 단편영화들은 예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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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 시즌즈'토니 부이, 선댄스 3개부문 수상
하룻밤 사이에 무명감독이 일약 세계적 감독으로 발돋움하는, 그야말로 영화 같은 일이 벌어지는 선댄스영화제. 지난달 31일 막내린 선댄스영화제는 극영화 경쟁부문에 '스리 시즌즈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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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선댄스영화제 어떤 작품 나왔나]
'펄프 픽션' 의 쿠엔틴 타란티노는 한 때 비디오가게 점원이었다. 영화적 열정이 들끓던 이 '미완의 대기' 를 발견한 것이 바로 선댄스영화제. '섹스, 거짓말, 비디오테이프'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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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영화계 주도하는 '뉴 누벨바그'
프랑스와 트뤼포의 '4백번의 구타' , 장 뤼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 가 공개된 게 59년. 프랑스 누벨 바그 (뉴 웨이브)가 내년이면 40주년을 맞는다. 고다르.트뤼포.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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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감독들 충무로 대거 진출
55년 '미망인' 을 만든 박남옥 감독 이래 올초 '러브러브' 를 만든 이서군 감독까지 지금까지 국내에서 장편영화 (극장개봉) 를 만들어온 여성감독은 모두 8명. 그렇게 많은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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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대축구선수들,남자감독 성추행 고소
성공한 감독의 은밀한 지도 스타일은 처벌대상인가. 여성 선수들을 지도하는 남성 감독들이 주목해야 할 사건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20년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을 미국 대학여자축구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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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1월 26일
각국 노숙자 겨울나기 라니냐 현상으로 올 겨울은 유난히 춥다. 유럽에선 이미 1백명이 넘는 노숙자가 동사했다. 각국의 노숙자 겨울나기 대책도 추위 정도와 경제사정에 따라 명암이 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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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신예감독 쓰카모토 신야]'총알발레'제작.감독.주연
일본영화가 한국영화에 위협적으로 보이기도 하는 것은 지금까지 폐쇄된 벽이 주는 신비감 때문 만은 아닐 것이다. 조금만 가까이 다가가 보면 구로사와 아키라, 미조구치 겐지, 오즈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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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월드컵과 '독수공방'
중세 (中世) 의 기독교적 윤리관은 쾌락만을 위한 섹스를 치명적인 죄악으로 간주했다. 쾌락은 정신을 육체에 종속시키고, 그럼으로써 신 (神) 을 가까이 할 수 없게 한다고 믿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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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아미스타드' 할리우드 대작
“초대형 영화” .나란히 선보일 스티븐 스필버그의 '아미스타드' (14일 개봉) 와 제임스 카메론의 '타이타닉' (20일 개봉)에 걸맞는 수식어다. 허다한 출연자들과 스탭들, 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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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란티노가 달콤한 영화 '재키 브라운' 만들다
94년 '펄프 픽션' 이후 배우, 혹은 시나리오작가로 영화에 참여할 뿐 자신의 다음 작품제작을 뜸들여왔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장편신작 '재키 브라운' 이 팬들의 기대 속에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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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일본의 영컬처]上.영상문화로 달린다
현대 도시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은 온통 보고 즐기는 매체들에 둘러싸여 있다. 텔레비젼·비디오·전자오락·영화…. 여기에 학교 교육마저도 시각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바야흐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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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거물선수' 길들이기…감독하기 나름
“연봉 많고 콧대 센 스타플레이어도 유순하게 만들 수 있어요. " USA투데이지는 최근 연봉 수백억원을 받는 말썽꾸러기 선수들을 길들이는 미프로농구 (NBA) 감독들의 '거물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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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립영화' 제작열기…올해 선댄스영화제 출품작만 7백50여편
할리우드 스튜디오 제도권의 바깥에서 활동하는 젊은 영화감독들의 작품제작열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미국 독립영화의 신인감독.새로운 작품의 발굴장으로 자리잡은 선댄스영화제에 출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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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지도]75.누아르영화(1)…불안·욕망 삭이는 '카타르시스'
'누아르가 우리 곁에 돌아왔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는 최근호에서 90년대 말의 미국에 새로운 누아르 (네오 누아르) 바람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의상에서부터 음악.광고까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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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감독 해외 전문가들 깜짝…베를린·칸영화제 잇단 초청
한국영화 연구가들은 물론 PC통신의 젊은 관객들로부터도 독창적인 스타일의 컬트감독으로 재평가되고 있는 김기영 감독 (77) 이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한국감독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