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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폭해방지법 두고 의료계-시민단체 인식차
진료실 내에서 의료인을 향한 환자, 보호자의 폭행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의료인 폭행 방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의료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도 일산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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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에 떠밀리는 표적 수사 그만하자
“짜맞추기 수사론 유감(搜査論 遺憾).” 모래시계를 연출해 유명한 고 김종학 PD가 유서에서 검찰의 강압적 수사를 비판하는 내용을 남겼다. 그는 검찰이 공명심에서 사건을 꿰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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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여야 정쟁 중단 선언, 행동으로 실천하라
모처럼 여의도에서 반가운 소식이 날아왔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어제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에서 “민주당 집권 10년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굳건히 지킨 10년이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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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억류 국군포로 평균 87세, 사망하기 전에 모셔와야"
-국군포로 문제가 주목받고 있다. “국군포로 문제는 1994년 조창호 소위가 탈북하면서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 조 소위는 ‘43년 동안 내가 살고 발붙일 곳은 여기가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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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오바마 구하기 총대 메고 나선 미셸
미셸 오바마버락 오마바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의 인기는 남편을 능가한다. 갤럽 등 여론조사기관들에 따르면 미셸의 지지도는 70%대로 오바마 대통령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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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NTSB 성급한 브리핑도 '사고'
송병흠한국항공대 항공운항학과 교수 아시아나항공 OZ 214편 항공기 사고에 대해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는 다섯 차례의 브리핑을 했다. 이를 보면서 항공기 사고조사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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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박원순 무상보육 충돌 … 내년 지방선거 기싸움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북방한계선(NLL) 대화록, 대선 불복 발언 등으로 여야가 전면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16일엔 새로운 ‘국지전 ’이 벌어졌다. 새누리당과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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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나는 청렴했는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하지만 윗물이 맑다고 해서 아랫물이 반드시 맑은 것은 아니다. 윗물이 맑은 것은 아랫물이 맑기 위한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은 아니다. 공직자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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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채널 JTBC, 시청률 톱50 중 35개 석권
2013년 상반기 JTBC 프로그램은 드라마·예능·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인기를 누렸다.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를 압도한 김수현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사진 위), 중국에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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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에 훈수 둔 박원순
[사진 중앙포토]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치세력화에 나선 무소속 안철수 의원에게 ‘집단 지성’을 활용하라고 훈수를 뒀다. 박 시장은 오늘 아침 PBC라디오 ‘열린 세상 오늘’에서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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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대선 직후 조사…큰 영향 없어
국가정보원 여직원 댓글 사건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슈가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 표심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여론조사기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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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음주문화와 성범죄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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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에 '수술' 일임" vs "국회가 칼자루 잡아야"
끊임없이 정치개입 논란을 달고 다녔던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지난 대선 때 댓글 사건과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를 계기로 ‘국정원 개혁’이라는 태풍에 직면하게 됐다.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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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바뀌면 원장 구속되는 관행 끊어야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국정원장에 ‘수술’ 일임” vs “국회가 칼자루 잡아야” ‘통일해외정보원’ 개칭, 국내 정치 손떼게 김재원 의원은 “국정원의 국내 정보 업무를 줄이고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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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사이버 안보, 개인정보 보호는 동전의 양면
조규곤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장파수닷컴 대표 최근 미국에서는 국가기관이 개인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집·분석하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사이버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국방성 산하기관인 국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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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정원 국정조사, 개혁 염두에 두고 철저히 하라
여야가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안 처리에 합의했다. 이로써 국정원을 둘러싼 여야의 험악한 갈등은 일단 장내에서 소화될 전망이다. 장외투쟁으로 내달리려는 당내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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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NLL이 '이슈 밀어내기' 수단인가
권석천논설위원 섹스가 등장하면 다른 모든 것은 사라진다. 유명인이 뜨거운 물에 빠지면 물 온도를 더 높이려고 기다리는 요리사가 많다. 유일한 탈출구는 다른 누군가의 곤경 때문에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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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신중해야 할 청소년 안보관 조사
신창운여론조사전문기자 지난 주초 고교생 69%가 ‘한국전쟁은 북침’이라고 답했다는 기사가 일부 언론에 보도됐다. 이를 토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교육 현장의 역사교육 잘못을 질타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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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 군 가산점제 재도입, 어떻게 볼 것인가
[일러스트=박용석 기자] 최근 군(軍) 가산점제 재도입이 추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상임위와 정부 부처 사이에도 의견 대립이 심해지는 양상이다. 재도입에 찬성하는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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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보 매년 1억 건 공개 추진
정부3.0과 창조경제는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다. 창조경제가 대한민국 경제의 틀을 바꾸겠다는 것이라면 정부3.0은 정부의 운영방식을 국민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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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의 시시각각] "당신은 3년 있다 나가면 그만 …"
고정애논설위원 그는 상임감사다. 가끔 지면에도 등장했는데 ‘낙하산’ 사례로다. 그럴 법한 게 전공이 미국정치였다. 여의도에선 여론조사로 이름이 났고 청와대에서도 일했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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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스노든 미 송환 사실상 거부
전 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지지자 300여 명이 15일(현지시간) 홍콩에 있는 미국 총영사관 앞에서 ‘지켜보고 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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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되면서 보안 뚫린 NSA … 미 비밀취급자 21% 민간인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보도로 시작된 미 국가안보국(NSA)의 개인정보 수집 파문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해외정보감시법(FISA)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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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하루 평균 생활비 90달러
'하루 생활비로 얼마나 쓰십니까.' 20대 싱글 L씨는 얼마 전 지출 내역을 챙겨보다 깜짝 놀랐다. 지난달 아파트 렌트비와 자동차 보험료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지출이 이뤄진 분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