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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 당의장 '문희상 대세론' 역풍?
'문희상 대세론'은 여전히 탄탄한가. 문희상 대세론이란 4월 2일 열린우리당 전당대회에서 문 의원이 무난히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말한다. 그러나 경선이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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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당권경쟁 관전 포인트] '적과 동지' 뒤섞여 혼전
열린우리당의 당권 경쟁 구도가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개혁.실용 간의 노선 대립을 기본 축으로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둔 당내 계파들의 역학 관계와 지역 변수 등이 3중.4중으로 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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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야당 지지하다 구타로 숨진 상병 '민주화 운동' 인정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14일 1987년 제13대 대통령선거 부재자 투표 과정에서 고참에게 구타당해 숨진 정연관(당시 20세)상병의 죽음을 의문사로 인정했다. 의문사위에 따르면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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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퇴진론 '솔솔'
11일 참의원 선거를 앞둔 일본 정치권이 심상치 않다. "1955년 자민당 창당 이래 최고로 어려운 선거"(아베 신조 자민당 간사장)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집권 여당에 불리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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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 '수도권 탈환', '탄핵 불씨 살리기', '텃밭 결집' 분주
4·15 총선까지 이제 이틀 남았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선거대책위원장직 사퇴가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각 당 지도부는 13일에도 막판 세몰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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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을 절망케 하는 국회
이제 국회는 우리에게 절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국회는 9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다시 무산시켰다. 한국 국회의 통과만 기다리던 칠레에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이만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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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열린우리당, 파병안 발목 잡지 말라
명색이 여당이라는 열린우리당이 9일 이라크 추가 파병안의 국회 통과를 연기하겠다고 의원총회에서 결정한 것은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 미국이 추가파병을 요청한 것이 5개월 전이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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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총선 마무리] 개혁 '고득점' 푸틴 압승
러시아에서 7일 실시된 제4대 국가두마(하원) 선거 잠정 집계 결과는 '집권당 압승, 제1야당인 공산당 참패, 좌.우 민족주의 정당 약진'으로 요약할 수 있다. 8일 97.87%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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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1·9 총선] 上. 정치 새바람
여성 스캔들에 휘말렸던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자민당 부총재, 우체국민영화 반대에 앞장섰던 아라이 히로유키(荒井廣幸), 대표적인 건설족(건설업자들과 유착하는 정치인집단)인 구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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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최돈웅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강원도 강릉시 최돈웅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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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개표 이모저모] '낮은 투표율' 득실계산 골몰
4.24 재.보선 투표가 치러진 24일, 여야는 지지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등 막판까지 총력을 쏟았다. 특히 여야는 투표율을 승패의 관건으로 판단하고 시시각각 투표 상황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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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밖 지지도… 대선구도 혼전
한나라당을 탈당한 박근혜(朴槿惠)의원이 모양을 갖춰 제3신당 후보로 출마할 경우 대선구도에 미칠 파괴력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 朴의원은 한나라당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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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민층 지지 다시 결속"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개혁적 국민정당. " (민주당 金重權대표) "우린 개혁적 보수정당으로 간다. " (한나라당 李會昌총재)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당의 정체성과 이념을 선명하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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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칼럼] 개헌론의 정체
개헌론으로 정가가 시끄럽다. 여당 어디선가 불을 지피고 야당 일각이 들썩거리고 있다. 그것이 정국개편의 태풍이 될지, 찻잔 속의 소용돌이에 불과할는지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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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중국산 채소수입 사실상 제한
[도쿄 교도=연합]일본 정부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한국과 중국산 채소 수입에 대해 사실상 제한 조치를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농림수산성 관리들이 22일 밝혔다. 농림수산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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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페루판 정치공작
"야당의원을 개헌 찬성으로 전향시키는 일은 훨씬 수월하였다. 나는 우선 군인 출신이자 신민당 국회의원이던 조흥만(曺興萬)을 개헌지지로 바꾸도록 설득하는 데 성공하였고, 공화당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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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JP의 생존술
13대 대통령 선거일인 1987년 12월 16일 아침. 투표를 하고 청구동 집에 돌아온 김종필(JP)신민주공화당 후보는 "나는 승리했다" 고 말했다. 그 대선은 '1노(노태우)3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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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이회창 총재 인터뷰]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18일 여의도 국회 총재실에서 총선결과의 평가, 양당구도.영수회담에 대한 정국관리 구상, 남북정상회담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 4.13총선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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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혁칼럼] 국민 앞에서 까불지 말라
"유권자는 맹수와 같다" 고 JP가 인용한 말에 정말 공감이 간다. 유권자를 맹수로 비하(卑下)한 것은 잘못이지만 맹수처럼 무섭고 두려운 존재가 유권자라는 것, 평소 친근한 사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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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16대 총선 대전망-총선승부처,수도권판세정밀분석
수도권은 97개 의석이 걸린 총선의 승부처다. 역대 어느 총선보다 지역구도가 첨예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각 당은 텃밭 압승을 기본으로 하고 지역색이 옅고 의석수도 가장 많은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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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강원 춘천 민주당 이상룡 후보
▶ 한의원, 유의원 등 2명이 의정설명회 등의 현역의원으로서의 이점이 있는데 불리하지는 않나? -유리, 불리 측면을 떠나 정치개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구촌시대를 맞아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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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대기자의 투데이] 대만의 정신적 독립
대만사람들이 총통선거에서 성취한 것이 중국의 긴 역사상 선거를 통한 최초의 정권교체인 것은 사실이다. 대만의 민주주의가 정치개혁 10년 남짓 만에 포청천(包靑天)을 자처하는 개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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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여론조사] 권역별 판세 (3) 인천·강원-5곳씩 접전
◇ 인천〓과거 민주화투쟁 시절 대표적 야당도시였던 인천은 지난 총선부터 투표성향이 달라져 신한국당이 11곳 중 9곳을 휩쓸었던 지역이다. 정권교체 후에도 상대적으로 구여권 정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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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욱 칼럼] 흐트러진 총선판도
4.13총선정국의 판도가 한나라당 공천후유파동으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김대중(金大中)정부의 중간평가로 초점이 모아졌던 16대 총선거의 성격이 흐트러지고 있다. 고급옷로비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