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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가뭄"...파리 날리는 수산업계 부산|자갈치시장 횟집도 한산
우리 나라 연근 해에「고기가뭄」이 계속돼 국내최대 어항인 부산 수산업계가 심한 타격을 받고있다. 부산의 밀물 자갈치시장엔 올 들어 고기가뭄으로 자갈소리 요란할 정도로 북적댄다는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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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종도 세월 따라 바뀐다
식탁에 오르는 어종이 달라지고 있다. 흔하던 생선이 어획량 감소 등으로 사라졌는가 하면 새로운 생선이 나타나 식탁을 장식한다. 원양어업 덕택으로 먼 바닷고기를 맛볼 수 있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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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구 6배·자동차는 36배로|해방 36년…숫자로 비교 해본 그때와 오늘
해방 36년간의 변화는 경제·사회적으로 너무도 구조적인 변화여서 단순한 양적 비교로는 그 실제를 가늠하기 어렵다. 숫자로 보는 광복방년의 한계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이들 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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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회유로가 밝혀졌다"
우리나라 남해안일대에서 많이 잡히는 멸치들이 매년 주기적으로 일정한 경로를 따라 이동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밝혀져 멸치어획에 크게 도움을 주게 됐다. 이 사실은 부산수산대학해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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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풍어… 동해안 어항들 흥청
해변가 얕은 언덕에 오징어 덕장이 줄지어 서있다. 이른 새벽 만선을 이룬 오징어배에서 내려져 배를 가르고 바닷물에 씻어낸 싱싱한 오징어가 새끼줄에 매여 한낮의 햇볕에 붉게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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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가 엇갈리는 「서늘한 여름」
지금 세계의 커다란 걱정은 내년에 인류가 먹고살아야 할 식량문제다. 곡창 미국이 심한 타격을 받았고「유럽」·중공 등도 예외는 아니다. 이것이 모두 근년에 들어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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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서 회수한 어획 「쿼터」 중 7만 톤|미, 한국에 추가 배정
【워싱턴=김건진 특파원】 미국정부는 9일 소련의「아프가니스탄」침공으로 소련으로부터 회수한 어획량 「쿼터」10만9천7백2t중 6만9천7백45t을 한국에 추가 배정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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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독의 교역
「길주 명태」 얘기가 있었다. 함북 앞 바다의 어장에서 남한의 고깃배와 기술로 명태를 잡아 그 어획물을 함께 분배하자는 이를테면 「로맨틱」한 착상이다. 그럴 경우 남북한은 합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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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어획 쿼터 10만2천t
미국은 78년도 대한 어획 「쿼터」량을 올해의 8만1천l백90t보다 2만1천4백8t (26·4%)을 늘린 10만2천5백8t으로 결정, 통고해왔다. 3일 수산청에 따르면 어종별 「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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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한미상공장관회담 개막 대한 수입규제 완화 등 토의
제8차 한미상공장관 회담이 28일 하오 상공부 회의실에서 열린다. 오는 30일까지 계속될 이번 회담에는 한국측에서 장예준 상공부장관, 미국측에서 「훠니터· M ·크레프스」상무장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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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공관선 낮잠만 자나"
정부는 미국의 2백 해리 전관수역 실시에 따라 보다 많은 어획량 할당을 배정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여러 가지로 차질을 빚어 혼선. 미국 정부는 3월3일자 관보를 통해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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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어업 협정|연내 서명 계획
정부는 미국의 2백해리 전관 수역 선포에 따라 지난번 「워싱턴」회담에서 미국측과 협의한 새로운 한미어업협정의 서명을 금년 안에 매듭짓고 내년 초부터 미국 정부와 어업 「쿼터」량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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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농업제도와 성장(하)
북한의 농업성장은 농업 제 생산재의 생산확대를 통해 이룩한다는 방침아래 농촌전화를 비롯, 화학비료·농약·「트랙터」생산확대 및 수리화 등을 적극 추진했으나 생산면의 성과는 공문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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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소득 배가 계획
정부는 오는 76년까지 연차적으로 연 근해 어업분야에 5백79억원을 투입, 71년도 연 근해 어업생산량 91만4천t을 1백20만t으로 31·8%증가시켜 71년 말 어민 호당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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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원양어업기지
정부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수산물 수출실적과 원양어업의 어획량 증가에 대비, 울산에 18억1천 만원을 투입, 74년까지 원양어업전진기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3일 장예준 건설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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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크리에이션」
싱그러운 해풍이 공해로 지친 도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해준다. 끝없는 바다 위에서 올렸다하면 월척이며 귀로에는 펄펄뛰는 생선을 즉석에서 회로 즐길 수 있어 바다낚시의 인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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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양진출 적극화
구자춘 수산청장은 24일 내년도에는 북양어업개발을 보다 적극화, 1백t규모의 대형기선저인망어선을 가진 근해어업자에 대한 북양진출의 길을 터주고 어업협력자금도 융자할 방침이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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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 어획량 줄어
우리나라의 연근해의 수산자원 개발이 그 한계에 도달, 어획량은 더이상 증가되지 않고 오히려 감소될 것으로 지적되고 있어 수산자원의 보호·육성대잭이 요청되고 있다. 8일 「J·C·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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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어종의 수출
최근 수산청에는 일찌기보지못한 바람이 휘몰아치고있다. 종래 수산청은 어획량 숫자만 연년이 증가되는것으로 나타나면 만족할수 있었고 다행히도 그것은 증가하였다. 이것은 수산장비의 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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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이견
하늘과 땅을 떠나서는 생물도 생활현장도 인류탄생도 문화도 없을 것이다. 긴 역사를 걸어오는 동안 인간의 지혜가 발달됨에 마라 대지가 어떤 경로를 거쳐서 생겼나 하는 의문을 갖게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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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통화량 1,513억 책정
25일 서봉균 재무부장관은 올해 재정 안정 계획은 연간 통화량 증가 한도를 25%로, 금년 말 통화량은 1천5백13억원으로 책정, 늦어도 2월초까지 매듭을 짓겠다고 말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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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희망의 계단(18)
올 겨울 명태잡이도 이제 막바지에 올랐다. 한류를 타고 오는 명태철은 매년11월부터 이듬해 1월말까지. 이때만 되면 동해안 명태어항으로 가는 길목, 진부령에는 그 굽이도는 고갯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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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리는 표면 손잡는 이면|한국의 북양 진출과 일 수산계 &굴지의 업자들 음성 방조|일 어부 모집 방해도 대소 교섭의 「제스처」일뿐|통조림 원료값 싸게 사 들일 속셈도
일본의 수산업계는 몇 년 사이에 한국 어업이 필경 북태평양 수역에 진출하게 되며 밀물 같은 추세를 막을 길도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 어업의 북양 진출은 본질이 약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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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가는 자연자원|보호를 위한 현황분석|어족
우리 나라의 풍부했던 자연자원은 해를 거듭할수록 말라가고만 있다. 야생조수가 그렇고 또한 어족자원 역시 그러하다. 정부의 금지령이나 단속도 아랑곳없이 일부 몰지각한 국민들에 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