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민 홍수로 서방 골머리|굶주림·내란 피해 줄 잇는 조국탈출
삶의 풍요와 정치적 자유를 찾아 서유럽과 미국 등 서방선진국들로 밀려드는 난민들의 국가간 대규모 이동이 심각한 국제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동유럽·아프리카·남미 등 제3세계 난민들이
-
본사 김경희특파원 현장취재(죽음보다못한 삶…에티오피아에 가다:중)
◎어린이만 연53만명 숨진다 75%가 예방접종 했으면 건졌을 목숨/영양실조로 연평균 100일씩 병석에/살아남는게 우선… 교육은 나중문제/국교는 한반에 120명… 4부제수업도 【본사
-
움막집보다 더 많은 무덤(죽음보다 못한 삶…에티오피아에 가다:상)
◎세시간 걸어가 흙탕물 길어서 식수로/1주일에 2.5㎏ 식량받아 허기 달래/얼굴 뒤덮은 파리떼 쫓을 힘도 없어/본사 김경희특파원 현장취재 ○에티오피아 개관(90년) ▲면적:1백25
-
유엔 금수조치 이후/이라크인 25만 사망/이라크 보건부 발표
【바그다드 AFP=연합】 25만여명의 이라크인들이 지난 90년 8월 유엔의 대이라크 무역제재조치 이후 영양실조와 의약품·의료시설 부족으로 사망했다고 이라크 보건부가 14일 발표했다
-
보고매년 어린이 사망 4백만명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충분한 영양, 깨끗한 식수, 기초 의료혜택과 초등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필요한 비용은 2백50억 달러(약 2조원). 이로써 매년 4백만명의 어린이들이
-
아얀의 이야기(분수대)
주한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에서 발행하는 「유니세프소식」 10월호에는 「이 이야기는 소말리아에서 일어난 실제상황」이라는 단서와 함께 「아얀의 이야기」라는 조그만 기사가 실려 눈길을
-
(80)"가난과의 전쟁" 박 대통령 서독서 「눈물의 연설」
『조국을 떠나 이역만리 남의 나라 땅 밑에서 얼마나 노고가 많으십니까. 광원여러분, 조국의 명예를 걸고 열심히 일합시다. 비록 우리생전에는 이룩하지 못하더라도 후손을 위해 남들과
-
개구리소년 내가 보호/괴편지 발견 경찰수사(주사위)
○…대구 성서국교생 실종사건 수사가 9개월째 원점에서 맴돌고 있는 가운데 『내가 금품을 목적으로 아이들을 납치,현재 이들중 2명이 영양실조로 죽어가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가 발견돼
-
소 경제 동사직전/소 어린이 33% 영양실조(포커스)
◎식료품 배급제… 암거래 성행/귀환군인 집없어 텐트생활 소련의 올겨울은 사상최악의 겨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소련돕기 캠페인을 벌여 독일은 물론,서방 여러나라에 이를
-
주위산만·충동적인 어린이 『과잉운동장애』의심을
유난히 부산스럽고 잠시라도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며 한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어린이, 또 학교입학후에는 수업시간에 떠들어 수업전체를 방해하거나 선생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행동으로
-
나라도 못하는 가난구제/브라질 대학이 발벗고 나섰다(지구촌화제)
◎교수들 문맹 퇴치·보육 앞장/유치반·직업 훈련반 등 성황 브라질의 한 대학에서 빈곤퇴치를 위한 독특한 실험이 한창이다. 빈곤에 허덕이는 브라질내에서도 「가난의 상징」으로 알려진
-
어린이 천4백여명 사망/이라크 주장/약품부족·영양실조로
【바그다드 로이터·AFP=연합】 이라크는 유엔의 대 이라크 수출금지조치로 발생한 의약품부족과 영양실조로 5세미만의 어린이 1천4백16명이 사망했다고 3일 말했다. 압둘 사에드 이라
-
평균수명·영아 사망률 선진국 수준 &위궤양·류머티즘 가장 흔한 질병|통신 낙후 공중전화는 "구경거리"|교환 거치는 국제·시외전화 기다리다 지치기 일쑤
북한이 자랑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인민들이 몸이 아파도 아무 걱정 없다』는 것이다. 정부가 다른 사회주의 국가에서와 같이 무상으로 각종 질병치료를 해주는 것은 물론 출산에서 유아
-
어린이 52명「모의 세계 정상회담」
『젓가락 같은 몸에 올챙이배, 그리고 표정 없는 얼굴에 퀭한 눈-. 아시아·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의 수많은 어린이들은 영양실조와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아프리
-
성인병은 “인조병”…나라가 건강 지켜줄 수 없다
생활수준의 향상과 산업화로 이전에 많았던 영양실조·급성전염병·기생충 질환 같은 전염성질병은 감소하는 반면 고혈압·암·당뇨병 등 비 전염성 만성질병인 성인병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런
-
징용한국인들 참혹한 죽음/일제 광산사망자 명단일부 밝혀져
◎자살ㆍ익사등이 대부분/재일교포가 공개 【동경=연합】 태평양 전쟁중 일본의 한 광산에 동원됐다가 숨진 한국인 강제징용자의 명단 일부가 50여년만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들 사망자들
-
사회·교양
□…MBC-TV 『평화, 멀지만 가야할 길』(23일밤10시55분)-「무기의 그늘」. 동서 화해의 분위기속에서도 오늘날 1분에1 백만달러가 군비확장·전쟁 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세
-
아프간 어린이들 "삼중고"
9년 전쟁의 아프가니스탄은 수많은 난민과 국가경제 파탄으로 신음하고 있으나 이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현재 어린이들의 재앙이다. 아프가니스탄 유아사망률은 1천명당 30%인 3백4명으
-
뉴욕에 고학력 거지가 늘고 있다
미국의 심장부 뉴욕이 거지의 천국이 돼가고 있다. 집이 없이 길거리와 지하철· 공원 등을 정처 없이 떠도는 홈리스(Homeless)라 불리는 무 주택자들의 수는 10만여명으로 웬만
-
U N 1 C E F 청년대변인|「린·울만」양
『누구나 조금만 여유 있는 마음으로 자기주변을 둘러보면 뭔가 남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작고도 소증한 일들을 수없이 발견할 수 있다는 아주 평범한 사실을 일깨우는 것이 제 역할이지요
-
세계 청소년들 꿈을 나눈다|30일 열릴「유니세프의 밤」
유니세프(UNICEF·국제연합아동기금)는 서울올림픽 청소년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세계 50개국 청소년 1천 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청소년캠프 강당에서「유니세프의
-
「어린이 헌장」
어린이날 모처럼 교실에서 「어린이 헌장」을 소리내어 읽어본 교사들은 한결같이 당혹감을 금치 못한다. 특히 제7조『굶주린 어린이는 먹어야한다…』는 대목에 이르면 온 교실이 떠나갈듯
-
세계 어린이 1주에 25만 명씩 사망
세계적으로 한 주일에 25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전염병과 영양실조로 죽어 가고 있으며 특히 경기 침체로 최근 수년 내 채택되고 있는 아프리카·남미 등 개발국들의 긴축정책이 어린이들
-
「아동구타」세미나 통해 알아본 실태|자주 매맞으면 심신장애 위험
국민학교 어린이 3명중 2명은 집에서 매맞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양대정신건강연구소와 대한소아청소년 정신의학회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개최한 「아동구타」세미나(24일·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