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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4명 딱 한그릇 시켰다…명동의 ‘전지현 짜장면’ 실화 유료 전용
지난 8월 24일로 한‧중(중화인민공화국) 수교와 한‧대만(중화민국) 단교가 나란히 31주년을 맞았다. 그날에 맞춰 찾은 명동 중국대사관(서울 중구 명동 2길 27) 주변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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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아웃된 음악 영감, 채소 요리 덕에 되찾다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콜라보 콘서트 여는 차승민·장진아 푸드 디렉터 장진아(왼쪽)씨가 운영하는 채소친화 식공간 ‘베이스이즈나이스’에서 영감을 얻어 콘서트를 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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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식재료든 五味가 오케스트라처럼 조화 이뤄야”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백양사 천진암의 전경정관 스님정관 스님을 알게 된 건 지난 6월, 스페인 출신 세계적인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80)를 통해서였다. 건축가는 빠듯한 첫 방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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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아기 먹일 ‘된장국’ 요구한 엄마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된장국과 쌀밥을 찾은 아기 엄마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4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식당에서 아기엄마의 요구는 대단하네요’라는 제목의 글과 음식 사진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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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 '청개구리 이야기'의 실제 배경은 어디?
전래동화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신화·전설·민담 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일부 지자체는 "우리 마을 이야기"라며 전래 동화 속 주인공의 이름을 딴 마을을 만들기도 한다.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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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중견기업에 갑자기 "영업 중단"…중소기업 보호 제도가 '신발 속 돌멩이'로
#상하수도 파이프를 만드는 A사는 2001년 법정관리 졸업 후 재기에 성공했다. 강관 제조기술을 인정받으면서 매출액이 2009년 1400억, 2010년엔 2000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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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살리고 멋도 내고 신통방통한 ‘한 방울’
요즘은 채널을 어디로 돌려봐도 요리 프로그램이 대세다. 요리사들이 등장하는 프로그램뿐 아니라, 연예인을 앞세워 이들이 직접 요리를 하게 하거나 ‘먹방(먹는 방송)’을 보여주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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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메기vs대구 매운탕
1·2위 어떻게 선정했나 江南通新은 레스토랑 가이드북『다이어리알』이윤화 대표와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배한철 총주방장, 롯데호텔 무궁화 천덕상 셰프, 더플라자 허성구 총주방장,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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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23) 닭볶음탕 - 강북 vs 강남
닭볶음탕. 한국인이 좋아하는 닭고기와 감자·당근·양파 등을 매운 양념에 자박하게 끓여먹는 음식이죠. 이번에 소개할 집은 각각 강북과 강남의 대표 닭볶음탕 집입니다. 한 곳은 주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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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16) 감자탕 - 삼국시대부터 유래
1·2위 어떻게 선정했나 江南通新은 레스토랑 가이드북『다이어리알』 이윤화 대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배한철 총주방장, 롯데호텔서울 무궁화 천덕상 셰프, 식도락동호회 에피큐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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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사랑의 호스피스’ 심석규 회장 “감사합니다”
죽음을 앞둔 환자를 돌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10여 년 호스피스 일을 해 와 괜찮지만 처음 자원봉사에 나서는 사람은 당황스럽고 고통스럽다. 두려움에 싸여 환자들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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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짓는 이태백·사오정氏 희망이 없다고요? 당신, 아직 괜찮은 사람입니다①
나는 중학교를 못 가고 야학도 중퇴했고 열다섯에 정비소 ‘시다’였고 서른일곱에 리어카 과일장수였고 마흔일곱에 ‘둘둘치킨’ 사업을 일으켰고 쉰셋에 중구청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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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그 시절 새색시 때 쓰던 재봉틀 …
자식들 이불 만들어 줄 목화솜을 매만지고 있는 김명호씨 부부.김명호씨 부부는 칠십 평생 한번도 세상의 주목을 받은 적 없는, 참으로 평범한 농부의 삶을 살았다. 하기야 우리네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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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끼 읽끼] 스토리 파악 못하는건…
"옛날 옛적 어느 산골에 꼬부랑 할머니와 꼬부랑 할아버지가 살았답니다. 어느날 할머니는 냇가에 빨래를 하러 갔고, 할아버지는 산에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나무를 하던 할아버지가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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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아시아만화대회 대회장 정운경 화백
"이기 뭐 이린기 다 있노. " 개그우먼 김효진을 이른바 뜨게 한 유행어다. 김효진은 이모 곧 아지매가 천방지축 뛰는 조카를 야단치는 말을 개그화했다고 한다. 경상도 아지매라면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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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냄새 물씬한 봄나물 된장찌개
내가 어릴 때 살던 시골집에선 어머니가 된장에 애호박을 뚝뚝 잘라 호박잎과 함께 구수한 된장찌개를 끓여주면 6남매가 서로 앞다퉈 이 된장찌개를 먹어치웠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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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갱이(다슬기)국-주부 황재연씨
어렸을적 어머니가 끓여주시던 구수한 뚝배기 된장찌개,자글자글주름진 손으로 정성껏 무친 토속의 나물 반찬들.아련한 향수에 젖으며 잊혀져가는 고향을 떠올리는데 이만한게 또 있을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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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256MD램 우리생활 이렇게 바뀐다-달라진 생활
산업의 쌀 반도체는 우리의 생활에도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가오는 21세기에는 개인의 가정생활과 기업의 경제활동에서 반도체의 역할은 절대적인 의미를 갖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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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학새마을회장이 후배공무원에 주는 글(공무원)
◎“「깨끗한 부」 부끄럼 아니다”/재산 모으되 정당한 노력으로/분수지키는 「게의 철학」 배워야 50년동안 공직생활을 하고 있는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 김수학회장(66)이 후배공무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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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한수산이 본 이모저모(이웃사람 일본인:1)
◎숟가락 안쓰는 식사문화/그릇모양·도예형태까지 영향/국물은 후룩후룩 마셔… 놓고 먹는 우리와 대조 작가 한수산씨의 「이웃사람 일본인」을 연재합니다. 주2회 연재될 이 시리즈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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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두부찌개·양념북어찜 등 내고향 맛.
어느날 점심식사를 하려고 회사 뒷골목에 접어들었다 우연히 찾게 된 자그마한 한식당 「우미」. (567)7109. 서울 서초동 영동중학교 후문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20∼30명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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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지금우리는 어디에…신 중류·신 상류(하)|「대담」이호철(47·작가) 조용배(38·중소기은 통계조사과장)
▲이호철=요즘 중산층이니, 월급쟁이·중류층, 이런 말이 점점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데 서로 그 의미가 좀 다르겠지요. 나는 봉급쟁이라면 일제 말 내가 어렸을 때「운전사」가 얼른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