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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마쓰시타 정경숙이 위기라는데
서승욱도쿄 특파원 도쿄에서 전철로 한 시간 떨어진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지가사키(茅ヶ崎), ‘마쓰시타 정경숙’은 아름다운 해변 부근에 있다. 파나소닉 창업자인 마쓰시타 고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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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vs 아베 … 중·일관계 불안
아베 신조시진핑(59)의 중국 개막과 함께 일본의 정권 교체가 임박해짐에 따라 중·일 관계도 변혁기에 접어들었다. 12월 16일 치러질 일본 총선에선 자민당의 승리가 예상됨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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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치권 대놓고 극우본색
하타 유이치로 일본 국토교통상(왼쪽 둘째)이 18일 일본 우익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있다. 전날 참배를 마친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를 비롯해 이 날까지 집권 민주당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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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과 같은 호텔 묵은 日총재 부인, 이젠…
아키에아베 신조(安倍晋三·58) 일본 자민당 총재 부인인 아키에(昭惠·50) 여사가 “즐겨보던 한국 드라마를 끊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자민당 총재에 선출된 아베는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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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통수권 간범들을 영웅으로 묘사
하얼빈에 입성하는 일본군. 관동군은 와카쓰키 내각의 확전불가 방침을 비웃듯 하얼빈에 입성했다. [사진가 권태균] 1931년 9월 18일 관동군이 만주사변을 일으켰을 때 만주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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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당 2인자 간사장에 이시바 기용
일본 자민당의 새 진용이 50대의 우익 투톱 체제로 짜였다. 아베 신조(安倍晋三·58) 신임 총재는 27일 당내 2인자인 간사장에 이시바 시게루(石破茂·55) 전 방위상을 기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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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센카쿠가 부활시킨 극우 아베 … 일본 차기 총리 예약
26일 일본 자민당의 새 총재로 선출된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도쿄 자민당사에서 당선 사례 연설을 하고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 극우 성향의 아베 신조(安倍晋三·58) 전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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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일 관계 : 세계교훈을 향하여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한·일 관계가 격랑에 싸여 있다. 잔잔해졌다가는 다시 출렁이는 파랑처럼 한·일 관계는 오랫동안 부침의 연속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기존 방식과는 사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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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속보] 야스쿠니 집단 공격 당한 외국인, 알고보니 '파란 눈의 안중근'
야스쿠니 신사에서 일본 전범에 대한 참배 행위에 항의하다 일본 군중에게 집단으로 공격 당했던 외국인은 캐나다인 피에르 파리소(Pierre Pariseau)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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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라면 구속감” 한 마디에 日 야스쿠니 군중 외국인 집단 공격
야스쿠니 신사에서 한 외국인이 일본 전범에게 참배하는 행위에 항의하는 질문을 하자 일본 군중들이 그를 집단 공격했다. 이 장면은 동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전세계 네티즌이 보는 유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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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힘내라 도호쿠
남윤호경제선임기자 일본의 도호쿠(東北), 단순히 동북쪽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아픔과 그늘이 드리워진 지명이다. 이번 대지진 탓만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그래 왔다. 굴절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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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위안부 다룬 교과서 안 팔려 출판 중단하기로
일본군 종군위안부 문제를 양심적으로 다뤄온 ‘니혼쇼세키(日本書籍)’ 역사 교과서(사진) 출판이 중단된다. 니혼쇼세키는 그동안 중학교 교과서에서 종군위안부의 존재 등 일본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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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대체시설, 한·중·일 갈등 해결에 기여할 것”
니시하라 하루오 아시아평화공헌센터 이사장(오른쪽)과 쑹청유 베이징대 교수가 14일 서울의 대한적십자사 빌딩에서 동북아시아의 발전 방향에 대해 대담하고 있다. 동북아시아에는 최근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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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총선 기획시론 ②] 민주당은 일본을 얼마나 바꿀까
일본 민주당은 일본 선거 역사상 최대 의석 수를 획득하며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지각변동’ ‘선거혁명’이라고 흥분한다. 1955년 이후의 총선거가 줄곧 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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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일본서 열리는 한·일 축제한마당
요즘 일본의 중노년층은 NHK 대하드라마 ‘천지인(하늘·땅·사람)’에 푹 빠져 있다.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영되는 이 사극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잘 받든 젊은 사무라이가 주인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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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먼저 마음 열어 진정한 한·일 동반시대 열자
오늘로 8·15 광복 64주년이다. 일제 35년 강점 통치가 끝나던 1945년 태어난 해방둥이들이 지금은 예순을 훌쩍 넘긴 반백의 노인들이 되었다. 이 아침을 맞는 그들의 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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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일본 민주당 대표 “총리 되면 야스쿠니 참배 않겠다”
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대표는 “내가 총리가 되면 야스쿠니(靖國)신사에 참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제 침략을 미화해온 대표적인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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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민주당 오카다 가쓰야 간사장 인터뷰
일본 제1 야당인 민주당의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56·사진) 간사장은 총선(8월 30일 예정)에서 승리해 집권할 경우 “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라야마 담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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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빈번한 ‘해커 전쟁’
중국과 일본 간에는 심심치 않게 ‘해커 전쟁’이 벌어졌다. 일본에선 2005년 중국의 해커들이 8월 15일을 전후해 일본의 주요 사이트들에 대한 총공격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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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선구자” 자긍심 강한 보수파의 ‘간판’
전후 일본 재건 운동한 요시다 총리가 외조부 ‘창씨개명’등 망언 잦아 일본 자민당의 아소 다로(麻生太郞) 간사장이 4수 끝에 총리의 꿈을 이뤘다. 자민당 내 소수파인 고노 요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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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다의 일본 (上) '중용의 혈통' … 극우 외교는 없다
일본 자민당은 23일 새 총재를 선출한다. 다수당 총재인 그가 25일 국회에서 정식으로 새 총리로 뽑힌다. 정황상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71.사진) 전 관방장관의 총리 취임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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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유력 후쿠다 "신사참배 안 할 것"
일본 차기 총리로 유력한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사진) 전 관방장관은 15일 태평양전쟁 1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문제와 관련, "상대방(한국.중국)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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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둔감력
“둔감(鈍感), 이야말로 진정한 재능을 끌어내 열매 맺게 하는 원동력이다.” 올 상반기 일본의 최고 베스트셀러 『둔감력』의 ‘둔감 찬사’다. 이미 100만 부가 팔렸다. 올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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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네티즌 "CNN 위안부 설문결과 사수하라" 맹폭
미국의 뉴스전문 채널 CNN이 실시 중인 인터넷 여론조사에서 일본이 위안부에 대해 사과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조사에는 12일 오전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