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터 취임전후의 「워싱턴」
○…「카터」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9일『미국을 위해 새시대가 밝아오고 있다.』는 고별사를 「조지아」주 「플레인즈」의 고향 사람들에게 남기고 마지막으로 민간 항공기를 이용, 섭씨영하
-
신변 보호 싸고 옥신각신|카터 -비밀 경호원
권위를 풍기지도 않고 점잔 빼지 않으며 국민에게 친밀감을 주는 대통령이 되고 싶어하는 「지미·카터」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소망은 그의 신변 보호를 위해서는 무슨 일이라도 할 태세로
-
(8)흑인들의 꿈 어디로
아버지는 변호사, 어머니는 대학의 영문학 교수. 본인은「브라운」대학교와「하버드」법과대학 출신의「워싱턴」의 거물 변호사. 이런 이력서의 주인공이 누군가고 묻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
주·비주류 당사서 공식대면
신민당 비주류측 수습위원 5명은 지난 5·25전당대회 이후 23일만인 17일 공식적으로는 처음으로 관훈동 중앙당사에 입성(?), 당 총재실에서 주류측 위원들과 악수. 양파 대표들은
-
양파 최후의 대화도 무위
24일 상오 주류 측에 최후의 대화를 해보자고 제의한 신민당 비주류의 김원만 정운갑 이중재 의원이 대표로 중앙 당사 총재실로 찾아가 김영삼 총재, 이충환 이민우 유치송 의원 등과
-
폭력으로 얼룩진 WP지 노사분규
【워싱턴=김영희특파원】영향력과 권위 면에서 미국의 두 번째 가는 신문「워싱턴·포스트」는 지난달 30일자 신문을 하루 거르고 다음날부터 지면이 절반으로 줄었다. 그나마 조간이 저녁에
-
베트콩 치하 첫날의 「사이공」|불안과 환호 범벅… 30년 내전의 종장
「베트콩」과 월맹군은 30일 「탱크」를 앞세우고 「사이공」시에 무혈 입성, 대통령 관저 독립궁에 「베트콩」 임시 혁명 정부기를 꽂았다. 「베트콩」 치하 첫날의 「사이공」 시는 평온
-
비극의 최후를 지켜본 외국인기자들
「크메르」가 항복한 17일 수도「프놈펜」에는「크메르」국적의 외국 신문·통신기자들과 21명의 외국인특파원들이 마지막 순간을 지켜보고 있었다. AFP 2명, 「르·몽드」1명 등 「프랑
-
연대생 4백 명 농성
연세대생 4백여 명은 4일 상오 11시 10분쯤 총장공관에서 잔무 정리 중이던 박대선 총장을 만나 30분 가량 얘기를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박 총장은『복학절차진행을 위해 그 동안
-
박대통령 유권자 만나자 "1착 하려했는데…"|재야인사들은 잇달아 단식에 돌입|김 총리, "국민결정만 남았다"…담담한 표정
박정희 대통령은 근혜·근영 양과 12일 아침 7시 안내 없이 서울농아학교에 설치된 신교-궁정 제1투표소에서 투표. 박대통령이 들어서자 일을 시작하려던 투표종사원들이 깜짝 놀라면서
-
정가 소용돌이 24시간|총리공관의 수뇌회동에서 만세삼창까지의 시말
공화당과 유정회는「데모」가 있은 지 3시간만에 국회 13개 상임위를 일제히 단독 강행. 여당 측의 상임위단독강행은「데모」에 대한「감정보복」이란 풀이도 있으나 14일 저녁 총리공관
-
이스라엘 첫 금메달
【테헤란 7일 합동】수영자유형 1백m경기에서 우승, 조오련에 이어 일본의 독주에 쐐기를 박고 이스라엘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맨·브레너 선수는 이스라엘과의 경기를 거부하고 있는 중공
-
(2)주섭일 특파원 아라비아 반도 종단기|「킹·파이잘」의 왕궁
「킹·파이잘」의 왕궁은 하나의 요새와 같았다. 왕궁수비대가 현대식 무장으로 첩첩이 싸고 있을 뿐 아니라 왕궁의 촬영조차 엄격히 통제하고 있었다. 석유파동을 계기로「파이잘」의 위세와
-
"호가 북괴 승인하면 불행 노 대사, 수교움직임 저지노력"
【시드니10일UPI동양】노석찬 주호 주 한국대사는 9일 호주의 북괴승인계획은 한국 민들을 당황케 하고 괴롭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업무연락 차 서울을 갔다가 귀임 하는 길에「시드
-
「흐루시초프는 기억한다」-회고록 속편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은 29일 「니키타·흐루시초프」 소련 전 수상의 회고록『「흐루시초프」는 기억한다』의 속편을 발췌, 그 첫 회분을 게재했다. 오는 6월 발간될 이 회고록에
-
경외성서-송기원
검사는 결국 나를 변태성욕자로 생각한 모양이다. 그가 그렇게 생각한 것에 대해서 나는 불만이 없다. 그의 의견에 따라서 나에 대한 혐의도 어쩌고 하는 것이 될 것이고, 혹시 형벌의
-
국회 나온 양파 악수거부도
신민당의 시민회관파와 효창동파 의원들은 28일 일주일만에 국회본회의장에서 만나 여느 때 없이 냉냉한 인사를 나누고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자아내 웃음꽃이 핀 공화당 의석과는 대조적이었
-
남북 스포츠 교류 협의
【뮌헨 한국신문 공동취재단=UPI】남북한은 「스포츠」교류를 위한 협의차 「스포츠」회의 대표 교류를 8일 협의했다. 이 협의는 「뮌헨」의 「세하튼·호텔」에서 김택수 대한 「올림픽」위
-
아스팍 회의장 스케치
박대통령 박수 환영 ○…중앙청서 열린「아스팍」개막식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은 메인·홀 중신으로 마련된 의장단석을 중심으로 U자형으로 둘러 앉았다.·10시30분 박정희대통령은 대통령제
-
(424)제26화 경무대 사계(51)
이박사가 국군수뇌들에게 38선 돌파명령을 내리기 직전 맥아더 사령관은 그 나름대로 결심을 했다. 맥아더 원수는 적을 완전히 섬멸하기 위해서는 38선을 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
공항서 밝혀진 「삽보로 불상사」 조동하 단장 전선옥양에 폭행
「유니버시아드」동계대회 여자빙상의 금「메달리스트」인 전선옥양이 「삽보로·올림픽」기간 중 조동하 단장에게 매맞았다는 사실이 10일 「유니버시아드」선수단이 김포공항에 개선할 때 전양의
-
한국선수 북괴선수와 첫 대화
【동경=조동오특파원】「삽보로」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우리선수단은 25일 처음으로 북괴선수단과 마주쳐 대화를 나누었다. 호칭문제 때문에 입촌을 거부, 조련계학교에 머무르다가 24일
-
궁지서 안간힘 「야햐칸」인·파 사태
『주먹을 불끈 쥔 손과 어떻게 악수할 수 있는가?』라는 「인디라·간디」인도수상의 화해 불가론에 대해 「야햐·칸」「파키스탄」대통령이 20일 다시 우호의 악수를 나누자고 제의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