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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만의 눈폭탄
새해 첫 출근길이 폭설에 갇혔다. 4일 오전 9시30분 서울 반포대교 북단 승용차들이 야트막한 언덕길조차 오르지 못해 멈춰섰다. 일부 녹았던 눈이 다시 얼어붙어 오늘 아침에도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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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10도 안팎 추위 금주 중 계속될 듯
강추위가 매섭다. 2005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추운 겨울이다. 기상청은 3일 “이번 주 내내 강추위가 몰아닥쳐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주간예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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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 황사 … 건조 … 세밑 기상특보 몸살
한파·대설·건조·강풍·풍랑주의보…. 연말에 강추위가 몰아닥치면서 지난해 12월 31일 하루 동안 전국에 내려진 기상특보다. 12월 30일 서해 일부 지역에 황사가 나타난 점을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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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칼슘 22만 포대 살포 … 서울, 사상 최대 제설작전
27일 오후부터 서울에 내린 눈을 제설하는 데 약 7000t의 제설제가 사용됐다. 15t짜리 덤프트럭 470대 분량이다. 하루 동안 사용된 제설제 양으로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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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리포트] 겨울철 노인 낙상, 해뜰녘·해질녘 조심
노인에게 낙상만큼 위험한 복병은 없다. 엉덩관절(고관절)이 부러진 뒤 1년 내 사망률은 14~36%에 이른다. 골다공증이 심해 뼈가 쉽게 붙지 않는 데다 누워 있는 동안 고혈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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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하 12도 … 오늘 가장 추워
18일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한파가 몰아친다. 서울·경기 지역은 아침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한낮에도 영하 6도에 머물 전망이다. 기상청은 17일 “시베리아 상공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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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동용 송아지 집
15일 아침 이번 주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인 영하 8도를 기록한 강원도 춘천의 한 축사에서 송아지가 추위에 대비하기 위해 설치한 방에서 추위를 피하고 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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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사막 남극을 찾아서]③펭귄마을을 찾아서
초여름 남극은 전형적인 백야 현상을 보인다. 자정무렵 한두시간 약간 어두워 지지만 활동에는 지장이 전혀 없을 정도다. 12월 5일 아침 7시. 본관 휴게실에 있는 외부 기온을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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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사막 남극을 찾아서] ② 지구 남쪽 끝에서 마시는 소주 맛
푼타 아레나스의 하루는 무척 길다. 오전 3시면 여명이 시작돼 오후 11시 정도가 돼야 해가 완전히 진다. 낮이 무려 20시간이나 되는 것. 고위도 지방의 백야현상 때문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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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기 청정기 하나로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오염으로 공기가 예전 같지 않다. 매연·미세먼지로 인해 탁해진 도심 공기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어 더욱 신경 쓰인다. 깨끗하고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어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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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북한산은 눈 세상
6일 북한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설경을 즐기며 산을 오르고 있다. 기상청은 7일 아침 서울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갔다가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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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덩이 같은 내 어깨, 봉약침으로 가볍게 ~
제법 쌀쌀한 기온의 칼 바람이 겨울이 시작됐음을 말해주는 요즘이다. 로펌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민석씨(35세,남)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의 칼 바람이 출근길 지하철보다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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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새파란 홍해와 새까맣고 새하얀 사막을 만나다
‘눈이 시리게 투명한 바다’. 이집트 시나이 반도 남부의 홍해 연안 샤름엘셰이흐의 바다는 깊은 바닥의 산호초까지도 햇빛을 끌어당긴 듯 투명하게 보인다. 산호초 위로 사자고기(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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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 난방 안 해도 따뜻 … 친환경기술 덕분이죠
삼성물산이 화석에너지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에너지·탄소 제로(0)’ 건축물을 선보였다. 그린투모로우 마당에 설치된 풍력발전. 풍향에 상관없이 발전할 수 있는 발전기다.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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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누비기 ④] "말 못해요" 융프라우 사는 여인 칼같은 퇴짜
여행은 '다시 돌아옴'이다. 돌아올 때는 마음을 조금 비웠거나 아니면 조금 채운 상태다. 가끔은 '덜컥'하며 가슴에 금이 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 또한 여행의 묘미다. 라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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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임하는 나무의 자세
지난주부터 대한민국의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월요일 발표된 한국은행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은 1만7100달러로 4년 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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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프런트] 컴퓨터 이긴 비결? “10년간 익힌 감 덕분”
올해 최우수 동네예보관으로 선정된 한지숙씨가 수원기상대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서 있다. 전국 평균 예보 정확도보다 월등히 높은 정확도를 기록한 한씨지만 “날씨는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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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추위 … 목요일 낮부터 점차 풀려
쌀쌀한 날씨를 보인 15일 서울 한강 시민공원 양화지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방한 복장을 하고 공원을 걷고 있다. [뉴시스]16일 월요일 아침 등교·출근길에 학생과 시민들은 겨울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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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fashion] 찬바람 불어도 우아하게…살 뺀 패딩 점퍼, 힘 뺀 울 코트
따뜻한 패딩 점퍼는 너무 뚱뚱해 보이고, 옷맵시가 좋은 울 코트는 활동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올겨울 외투는 다르다. 비즈니스 캐주얼 정장과도 잘 어울리는 패딩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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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남부도 영하권 … 서울 첫눈 올 수도
단풍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난데없이 눈이 쏟아져 하얀 겨울이 찾아왔다. 2일 강원도 일부 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20㎝ 이상의 눈이 오고 낮에도 서울의 체감 기온은 영하권에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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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중앙일보] 샤워할 땐 '젤 캡슐'로
'포천일동막걸리' 상표, 일본이 먼저 등록 11월 2일 TV중앙일보는 우리 포천막걸리를 일본 기업이 상표등록했다는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막걸리 상표를 일본에 뺏겼다는 소식이 나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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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뚝 … 신종플루 예방 이렇게
2일 아침부터 전국의 기온이 뚝 떨어진다. 이렇게 되면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가 급격히 확산될 위험이 있다. 보건 당국은 신종 플루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에 각별히 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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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 아침 0도, 모레까지 춥다
가을이 절정을 맞고 있다. 산들은 온통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들고 은행나무 가로수는 샛노랗게 물들었다. 지리산 단풍은 이번 주말이 가장 화려하고, 최고의 단풍관광지로 꼽히는 백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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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 눈보라와 맞짱…‘빙하에 뜬 철녀’
“갔노라, 봤노라, 찍었노라.” 이런 한국인의 선언이 미치지 않는 곳은 이제 지구촌에 거의 없다. 남극·북극에서 에베레스트까지 우리 발길이 닿고, 아프리카 사파리와 시베리아 횡단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