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09) 「님」자 시비

    우리네 사회에선 관직자(관직자)이거나 개인업체의 종사자거나 간에「장」자가 붙는 이에 게「님」자까지 붙여부르는 습성이 있다. 이르자면 사장님, 국장님, X선생님 따위 말이다. 비근한

    중앙일보

    1968.07.30 00:00

  • 최근에 발생한 일련의 의혹사건과 공무원에 관련된 여러 부정사건에 대한 경찰수사태도를 보면, 이 나라에 과연 법질서가 건재하고 있는가 조치를 의심케 할 경우가 많다. 최근의 전제박

    중앙일보

    1968.03.18 00:00

  • 「국감」낙수|출장 갔다 온 남편 가계부 훑기

    「겉 핥기」라는 빈축 속에 강행된 공화당과 10·5구만의 국정감사도 3일로써 그 끝을 맺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야당이 불참한 이번 국감은 정부의 비정을 파헤치고 추궁한다는 국감본

    중앙일보

    1967.11.04 00:00

  • 부정독창

    선거전이 한창 불을 뿜을 때 한 어린이가 동시를 투고했다. 『우리 엄마 술에 춰해 돌아오시면 아빠하고 대판으로 쌈하지요. 그릇이 모두 깨지고, 동생들이 엉엉 울어요. 아저씨들 우리

    중앙일보

    1967.06.08 00:00

  • 상아탑

    상아탑은 원래 더위를 피하여 은신 하는 장소 이었다. 따라서 상아탑은 도피를 의미 한다.상아탑은 세속과 격리된 장소이다. 상아탑은 한유 하다. 거기에서 종교적 희열을 느낄때 상아탑

    중앙일보

    1967.03.14 00:00

  • 어제는 중공 오늘은 소련|실리 쫓는 북괴의 변절기류

    「수정주의 타도」를 소리높이 외치며 중공과 발맞추던 북괴는 그로부터 2년이 채 못 되어 스스로 수정주의자란 비난의 화살을 맞고있다. 「모스크바」와 북평의 두 공산 괴수들 사이에 끼

    중앙일보

    1967.02.23 00:00

  • 참다운 한·일의 선린 - 홍종인

    『미운 아이 떡 한 개 더 준다.』는 말도 있다. 그럴 수도 있다. 바로 3년전 군정에서 민정으로 넘어섰던 1964년 봄 한국을 방문했을 때 『지금보다는 이 박사 때가 나았고 이

    중앙일보

    1967.02.16 00:00

  • (7) 삭제 소동 빚은 「루크지」… 맨치스터」의 저서

    「오즈월드」는 완전히 버림받은 인간이 되었다. 그는 「케네디」와는 정반대의 사람이었으며 그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특히 그는 「케네디」의 성공은 그 가정의 재산 때문이라고

    중앙일보

    1967.01.26 00:00

  • 보장없는「모사상계승」

    「외로운정상」 포주 모는 지도자라기보다 중공의 상휘으로서 최근에 일어난 「대무산계급문화혁명」을 일으킨 당내우세분자들로부터 지나친 찬사를 받고있긴하나 「외로운 정상」에서 고립되어있는

    중앙일보

    1966.12.27 00:00

  • 당권절대화|일부서반발

    ○…신한당은 최근 공석중이던 사무총장에 윤택중 당무회의장을 서리로 임명한대 뒤이어 정영모조직국장의 사표를 수리, 후임에 안균섭씨를 임명하는등 일련의 인사조치를 취했는데….이같은 인

    중앙일보

    1966.11.12 00:00

  • 선물과 뇌물

    세상이 어지러운 탓일까? 선물과 뇌물의 한계마저도 모호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나라에서의 일만도 아닌 것 같다. 불어로 「포·드·뱅」이라고하면 술병이란 뜻인데, 이제 그

    중앙일보

    1966.09.22 00:00

  • 박사와 교수·대학교육

    국회도서관장이 미국에 갔던 기회에 조사했다는 미국유학간 우리 한국인의 박사학위명단이 얼마전 신문지상에 나타난 것을 보고 누구나 기쁨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작년 현재로 총수가 6

    중앙일보

    1966.09.15 00:00

  • 공명선거를 위한 정부·여당의 자세

    국회는 「대정부 부정선거 예비행위에 관한 질문」을 중심으로 이틀에 걸쳐 설전을 벌였는데 민중당은 그 처리법안으로 통·반장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법 제정을 서두르기로 했다 한다. 민

    중앙일보

    1966.09.13 00:00

  • (6) 돈 줄 찾아 동분서주|선량

    『본 의원은 국헌을 준수하고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에 노력하며 국회의원의 직무를성실히 수항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 4년전 의정단상에서 보람찬 의정생활을 약속한 선서는 총

    중앙일보

    1966.05.11 00:00

  • 온종일 훌쩍훌쩍|인니 수반드리오

    심각한 전 인니 외상 「수반드리오」는 거의 매일 감옥에서 울고 있으며, 그러다간 몇 시간씩 또 침묵. 신경쇠약의 증세가 완연하다고 「자유 인도네시아의 소리」가 보도. 그러나 구명수

    중앙일보

    1966.05.04 00:00

  • 너무하지 않소

    바로 며칠 전에 우리기업체 정보를 캐내서 일본상사에 팔아먹은 사람이 흥신업 단속법위반과 사기혐의로 잡혔다는 보도가 있었다. 요즘 흥신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옛날엔 「정탐꾼」이라고

    중앙일보

    1966.04.13 00:00

  • (2)「사이공」의 표정

    월남이 어디로 갈 것인가-이것은 불교 측에서 결정한다는 것이「사이공」시민들의 표정이다. 1천4백만 월남국민의 85%를 거느리고 있다고 호통치는 불교는 월남의「보이지 않는 정부」로서

    중앙일보

    1966.04.12 00:00

  • 서양 문물을 처음 소개한 실학의 선구 지봉 이수광

    조국 근대화의 여명기 인물로서 먼저 들어야 할 이는 지봉 이수광이라고 생각한다. 지봉은 이씨 조선의 건국자인 이성계 태조의 8대 후손으로서 이씨 왕조 성립 후 꼭 2백년만인 15

    중앙일보

    1966.03.05 00:00

  • 이래도 좋은가? 높은 분들은…

    정부의 높은 분이 오고갈 때마다 김포공항은 긴장한 관리들과 더불어 다소의 혼잡이 있게 마련인데 그것은 언제나 환송·환영 나온 이들의 장식과 분수에 어긋나는 과잉 벽의 탓. 14일

    중앙일보

    1965.10.15 00:00

  • (2)-조국에 돌아와서- 김소운

    마해송씨는 내책(희망은 아직 버릴 수 없다)에 글 하나를 붙여주면서『그가 본의 아닌 일본 나그네의 신세를 면치못하는 까닭을 나는 알지 못하다』고 했다. 이 말은 하필 마해송 한 분

    중앙일보

    1965.10.14 00:00

  • 「후견인」바꾼 북괴-북평에서「모스크바」로의「스윙」

    중·소 이념분쟁에서 중공 편을 들었다고 소련의 눈총을 받아 원조를 끊긴데 앙심을 품고 그동안 바짝 북평에 붙었던 북괴가 최근 또다시 소련에 접근하여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거니와

    중앙일보

    1965.10.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