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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전문 학교 교육|「재수생」 거론을 계기로 알아본다
해마다 누적되는 대입 재수생의 문제와 함께 전문 교육에 관한 사회의 관심은 점차 커 가는 것 같다. 특수 교육을 전담하는 전문 학교는 오히려 사회의 인력 수요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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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은 「성격문제」로 고민한다-각 대학 학생상담소 분석결과
우리 나라 대학생들은 인간관계와 성격문제로 가장 고민하고 있음이 조사결과 밝혀졌다. 서울시내 각 대학 학생상담소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상담실을 찾은 학생의 가장 많은 수가 성격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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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육 과정의 폐쇄성
17일 문교부 주최 대학 교육 과정 개선 「세미나」에서 개진된 의제들은 이 나라 대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가로막고 있는 근본 요인이 어디 있는지에 대해 매우 함축 깊은 지적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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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한글날을 맞는 국어 정화 「캠페인」|학술 용어|이규호
언어는 현실을 묘사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현실을 늘 특수한 각도에서 드러냄으로써 현실을 창조한다. 길가의 한 포기의 풀을 「잡초」라고 했을 때와 「잔디」라고 했을 때는 전연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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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된 해외 최신자료 주한 외국문화원도서실…그 이용 안내
현대생활은 많은 전문지식과 폭넓은 정보를 필요로 한다. 또 국내적인 지식뿐 아니라 외국의 최신정보를 요구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주한 외국 문화원들은 이런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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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와 반성…문화계 30년 (상)
해방 이후 30년, 역사의 한 세대가 지나간 지금 대부분의 학문 분야는 이제까지 외제 수입에만 그쳤던 것에 대하여 「회의와 반성」을 하고 소외된 우리 것을 발전하기 위해 부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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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문명은 끝장나고 있다-뉴스위크지 문명비평가 「앙드레·말로」회견
20세기의 위대한 작가이며 「드골」시대에 10년 동안 문화상을 지낸 문명비평가 「앙드레·말로」가 「프랑스」정치의 앞날, 「유럽」통일의 전망, 인류문화의 장래 등에 관해 광범한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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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성과 도덕문제
「민족의 주체성」이 흔히 논의되고 있다. 제28회 광복절을 보낸 이 시점에서 우리는 「주체성」이란 의미를 다시 한번 반성해야겠다. 미국 「필라델피아」의 「귀니드」대학 교수인 김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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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철학과 사랑을 담은 프로이트-살로메 서간집|최근 「뉴요크」에서 발간
정신분석학의 창시자 「지그문트·프로이트」와 19세기의 가장 탁월한 여성중의 하나로 꼽히는 정신분석의인 「루·살로메」와의 서간집이 최근「뉴요크」의 「하코트·브레이스·요바노비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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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인이 본 북한(1)교육-사민당 JUSO회원의 공산국 순방보고
서독지성인들의 잡지 「쿠르스부흐」 최근호는 소련을 포함한 5개 공산국가의 실태를 특집으로 엮어냈다. 집권당인 사민당의 청년조직(JUSO)에 속하는 젊은 지성인들이 72년 이들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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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그레」경감 사망
【파리=주섭일 특파원】「메그레」경감이 사망했다. 이 한마디로는 언뜻 납득되지 않겠지만 프랑스의 추리소설작가 「조르지·심농」작품주인공 「메그레」경감이라면 누구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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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한 실존주의 철학자「칼·야스퍼스」유고 곧 출간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칼·야스퍼스」가 1969년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출판되지 않은 채 있던 유고가 서독「뮌헨」의「클라우스·파이퍼」출판사에 의해 출간되리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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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학계
72년의 학계는 주목할만한 젊은 여성 신인들을 맞이했다. 64, 65년을 전후해서 대학을 졸업했던 30대 초의 여성들은 특히 두드러진 「그룹」을 형성했다. 대학을 졸업한지 8년∼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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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대학시절에 이미 정치가가 되지 않기로 결정한 것처럼 그림과 글도 내가 계속할 분야는 아니었다. 그림과 글에 열중했던 경험은 내가 이 방면으로 성공하기 위한 탁월한 재능이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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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탈 물질 문명의 처방… 석학「장·피아제」와의 대담
홀=선생은 「프로이트」와 더불어 20세기 사상의 변혁아라고 불린다. 「프로이트」가 인격에 대한 종래의 관념을 뒤엎었다면 선생은 지능에 대한 관점을 바꿔 놓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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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중국연구동향
【워싱턴 포스트=본사특약】중국이란 나라는 오늘날도 미국학자들이나 소련학자들에게 아직도 거대한 수수께끼의 존재다. 레닌그라드의 소련과학「아카데미」동방연구소를 방문하면 소련이 중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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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에 대한 인식 높이자|과학의 비인간화 막는 사상사로서
한국과학사학회는 1일 하오 서울대 문리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강연회서 가졌다. 차하순 박사(서강대·서양사)는 이날 「역사학과 과학사」를 제목으로 한 강연으로 「과학사」에 대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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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시대의「아이러니」|구미에 신비주의 의식 붐
최근 미국을 필두로 서구 각국에는 복술·강신술·점성술등 신비주의 의식들이「붐」을 일으키고 있다. 「히피」들의 반문화 운동과 같은 심리적 동기에서 번창하고 있는 듯한 이 「아이러니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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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정상회담 두 주역의 외교 스타일
정상회담은 그 정의상 주역의 역할이 다른 어느 형태의 외교활동에서보다 중요성을 띠게되는 것이다. 「닉슨」·「브레즈네프」간의 역사적 정상회담을 앞두고 두 주역의 외교 「스타일」을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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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전문가의 양성과 활용
대한국토계획학회는 25일 세종「호텔」에서 「도시화시대의 계획전문가 양성과 활용」에 관한 「세미나」를 가졌다. 도시와 지역문제에 관한 계획 가 양성과 이들을 어떻게 적절히 활용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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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는 현대에도 필요하다
인간은 신화의 동물이며 인류의 전설과 설화들은 아직도 인간정신의 열쇠꾸러미라는 것이 최근 다시 강조되고 있다. 현대와 같은 과학만능시대에 있어서 새로운 신화의 필요성이 고조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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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 문화 심포지엄 (37)|「가톨리시즘」의 현대 윤리
사회=오늘의 주제는 「가톨리시즘」의 입장에서 보시는 현대적 윤리관입니다. 성탄절을 맞이해서 이렇게 말씀을 듣게된 것은 더욱 뜻깊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먼저 「가톨리시즘」윤리관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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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 그 연구와 학습활동
아세아·태평양문화협회와 동아문화연구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학연구와 학회활동」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11일 MBC 「살롱」에서 열렸다. 주제발표자는 「한국학연구와 그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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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육의 새 방향 모색
제14회 전국 역사학 대회가 6월25일∼26일 단국 대학에서 역사교육연구회·역사학회·한국사학회·동양사학회·한국서양사학회·한국미술사학회·한국경제사학회 등 7개 단체의 공동주최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