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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수습하라” 원로들 쓴소리 2시간 뒤 청와대 물갈이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8일 오후 대사 신임장 수여를 위해 청와대 인왕실로 입장하고 있다. [뉴시스]박근혜 대통령이 30일 보수·진보를 포괄한 각계 원로 12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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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7) 대통령의 종이 한 장
오랫동안 많은 대한민국 총리가 대독(代讀)·방탄(防彈) 총리로 불려왔다. 대통령 대신 자리에 참석해 청와대가 써준 연설문을 읽거나 대통령이 받아야 할 비판을 대신 받는 게 본업(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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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입각 통보받아 개성공단에 우선 관심"
정동영(51) 신임 통일부장관은 30일 개각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역사적 소명의식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무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우선적으로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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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후보 수시로 뒤집혀 '誤報' 많아
지난 1월 21일자에 고건 총리의 내정 사실을 보도한 이후 조각(組閣) 인선이 발표된 27일까지 중앙일보는 한달 이상 흐름을 추적, 보도해 왔다. 김두관(행자).이창동(문화)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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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회고록 요약본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15일 발간됐다.‘민주주의를 위한 나의 투쟁’이란 제목의 회고록은 상·하 두권으로 합쳐서 8백쪽 분량으로 조선일보사에서 펴냈다. 金전대통령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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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마지막 대폭 개각이길
개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집권 후반기를 관리할 진용을 짜는 개각이라고 한다. 각료의 직무 수행이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책임질 일이 생기면 언제고 각료는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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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움직이는 파워엘리트]
◇노동당 북한 노동당에는 비서국과 18개 전문부서에 김정일총비서의 측근들이 포진해 있다. 당의 중추신경에 해당하는 비서진에는 전병호(군수).계응태(공안).한성룡(경제정책).최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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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당대표 포함 黨政 전면 개편-신한국당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5일 대(對)국민담화에서 인사개혁을 밝힌데 이어 대대적인 당정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관계기사 4면〉 金대통령이 인사개혁과 한보책임론을 천명함에 따라 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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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慾戰法'의 승리
이홍구(李洪九)씨가 신한국당대표가 된 것을 보면 역시 정치란오묘하다는 생각이 든다.당(黨)대표→대선주자를 노리는 인물들이수두룩한데 막상 대표가 된 사람은 『나는 야심이 없다』『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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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신한국당 신임대표
이홍구(李洪九)대표는 적(敵)이 없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있다.얼굴엔 늘 미소가 머문다.그의 곁에는 사람들이 모여든다.그는사람 만나기를 좋아하고 그들의 얘기를 즐겨 듣는다.사상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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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140명 공천 통보
여권은 현역의원과 원외 위원장중 140여명을 15대 국회의원총선거에 그대로 공천키로 하고 이들에게 공천내정 사실을 통보하고 있으며 상당수 위원장에 대해서는 당총재인 김영삼(金泳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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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개각 部處표정
개각 뚜껑이 열린 20일오전부터 청와대와 각 부처 공무원들은청사에 삼삼오오 모여 신임 부총리.장관 등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나름대로 기대와 우려를 나타냈다. 19일 오후까지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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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에 서울大총장 이수성씨-金대통령 지명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5일 이홍구(李洪九)총리를 경질하고신임총리에 이수성(李壽成)서울대총장을 지명,발표했다.윤여준(尹汝雋)청와대 대변인은 『신임 총리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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改閣 준비완료 落點 대기-선거內閣 어떻게 짜여지나
개각철이 다가오면서 대상과 시기,폭을 놓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상 사전에 새나오기는 어렵지만 여권 관계자들의 얘기를 종합해보면 윤곽은 잡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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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각 카운트다운 총선출마 각료 대폭 교체
개각이 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이미 개각에 대한 구체적 구상을 마무리하고 시기만 보고 있다고 전해진다. 金대통령 주변의 고위관계자는 『이미 예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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陳稔 노동부장관 임명 배경-지방선거겨냥 全北출신 발탁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4일오전 대만을 방문중인 진념(陳稔)前동자부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새로 노동부장관에 임명됐음을 통보했다.이형구(李炯九)노동부장관의 문제가 터져나온지 만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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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정신대회의 돌연 참석거부
남북을 오가는 판문점의 문은 또다시 열리지 않았다. 26일 오전10시 북한의「종군위안부및 태평양전쟁 피해자 보상대책위원회(從太委)」대표단 7명이 판문점을 넘게돼 있었다.93년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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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정부2년-바람잘날 없는 人事
김영삼(金泳三)대통령 집권 2년동안 우뚝 부각된 인물도 많지만「팽(烹)」의 쓰디쓴 눈물을 삼키며 떠난 인물도 적지 않다. 개혁의 바람이 거셌던 탓도 있지만 대형 사건사고가 끊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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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조정 내부손발 맞추기-청와대 진용 어떻게 개편될까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이번주 후반 국회에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대로 청와대의 진용도 대폭 손질할 예정이다.金대통령은 그동안『청와대 보좌진의 업무조정능력이 부족하다』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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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部處이상 대폭改閣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7일 이홍구(李洪九)신임총리내정자에대한 국회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본격적인개각 인선에 들어갔다.金대통령은 이날오후 李총리에게 임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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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내각이끌 이홍구총리의 역할
이홍구(李洪九)총리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역대 국무총리는시대의 흐름과 임명권자의 뜻에 따라 역할과 위상이 제각각 달랐다.이런 역할에 따라 방패총리니 의전 총리.실무총리.실세(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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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지키며 단계적 통일-이홍구 신임총리
『공직자는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일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7일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된 이홍구(李洪九)부총리는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공직이라는 게 이자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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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경질 與野.총리실.청와대 표정
○…민자당은 이홍구(李洪九)부총리의 총리발탁에 대해『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세계화 추진에 걸맞다』(文正秀총장)고 대체적으로 환영. 文총장은『통일문제 전문가인 그는 외교일선의 경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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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人選 시선분산用 연막 확인
○…민자당 의원들은 17일 이홍구(李洪九)통일부총리가 당초의예상대로 신임총리에 임명되자 그동안 「경제총리론」등 온갖 소문이 李총리임명 예정사실을 덮으려는 연막이었음을 확인하며 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