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혜의 방방곡곡 미술기행] 심심한 고향 청주 닮은 심심한 미학의 단색화
━ 단색화 거장 윤형근과 청주 김인혜 미술사가 한국 단색화의 거장으로 윤형근(1928~2007)이라는 화가가 있다. 그는 1991년 미국 미니멀아트의 거장 도널드 저드(1
-
대진대, 후원의 밤 행사 개최
올해로 개교 31주년을 맞은 대진대학교가 지난 12일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상생, 동행, 도약, 대진대학교와 함께’라는 제목으로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임영문
-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한국바둑 증언하는 현현각의 귀중품들
천상병 육필 1968년 세워진 관철동 한국기원은 5층 건물이었다. 1층엔 다방, 2층엔 사무국, 3층엔 일반회원실, 4층엔 기사실, 5층엔 대국장이 있고 그 한켠에 현현각이란 바
-
[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김인 국수를 추억하며
김인 바둑 1인자의 계보는 조남철-김인-조훈현-이창호-이세돌-박정환-신진서로 이어진다. 우리나라 국수의 계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오늘은 지난해 타계한 김인(사진) 국수와 그의
-
월남전 참전용사의 억울한 사연 들은 이낙연 총리 반응
이낙연 국무총리가 현충일인 6일 오전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찾아 신동문 애국지사의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억울한 사연을 호소하는 애국지사의
-
“이재명 욕설 너무 심했다” vs “남경필, 남의 가정사 왜 들추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새로운 상상 2018 국제 컨퍼런스’(15일)에 참석한 모습. [사진 각 후보 캠프] 경기도는 1300만 인구가 밀집한 대한민국 최대의 광역
-
“남의 가정사 왜 들추냐”vs“평생 처음 들은 욕”…이재명·남경필, 1호선 경기지사 민심
━ [지방선거 풍향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vs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 경기도는 1300만 인구가 밀집한 대한민국 최대의 광역단체다. 규모 면에서 수도 서울과 어깨를
-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인생을 늪에 비유했다고 판금"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로 유명한 김광규 시인이 77세 희수를 맞아 시선집을 냈다. 지금까지 펴낸 11권의 시집에 실린 800여 편 가운데 200편가량을 가려 뽑
-
[거센 바이오 투자 열풍] 수출 기대감 커지며 부푼 성장의 꿈
한국엔 올해 9월 현재 975개의 바이오 기업이 있다. 이 중 176개가 상장사다. 3년 사이 상장한 기업이 특히 많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가 지난 3월 발표한 ‘국내
-
당신의 문학은 분단비극 넘어선 승리의 행진
지난 여름 한창 무더위에 시달릴 무렵 이시영 시인으로부터 선생님의 위중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도 설마 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나시다니요. 가슴이 떨리는 가운데도, 선생님과 함께
-
4·19 세대의 절망감, 살아남은 자의 슬픔 시에 담아
김광규 시인은 1941년 서울 통인동 출생으로 서울고,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고 같은 대학에서 독문학 박사를 받았다. 독일 뮌헨대에서 독문학을 수학했으며 부산대·한양대 독문학과
-
황우석 이후 바이오 ‘창업 절벽’ 10년
지난달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 있는 ‘오스코텍’의 연구실. 줄지은 실험대 앞에서 연구원들이 현미경을 들여다보며 신약 후보물질 선별에 몰두하고 있었다.김중
-
에를리히 이스라엘 요즈마 회장 “젊은이 무모한 주장에도 귀 기울여야”
30일 열린 ‘2016 코리아바이오플러스 포럼’에 참석한 강연자들. 신동문 에모리대학 교수, 정재훈 KIAT 원장, 서정선 회장,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 그룹 회장(왼쪽부터). [사
-
[문용직의 바둑 산책] "훌륭한 문장서 감동 받듯, 이세돌 바둑 보면 아름다움 느껴"
소설가 성석제가 바둑과 문학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그는 글도 바둑도 집중을 위한 좋은 도구라고 말했다. [김상선 기자] 고대에 문자는 점토와 돌에 기록됐다. 그 때문일까. 바둑과
-
최인훈 장편 『광장』 … 55돌 기념 개정판
소설가 최인훈(80)씨의 장편 『광장』(문학과지성사) 개정판(사진)이 나왔다. 1960년 종합월간지 ‘새벽’에 작품이 발표된 지 55주년, 통산 189쇄 제작 기념을 겸해서다. 발
-
[반상(盤上)의 향기] 술과 藝와 無心 … ‘낭만 기객’ 김인 세상과 반상을 잇다
젊을 때의 김인(왼쪽)이 1977년 마등령에서 조훈현과 함께했다. 등산으로 전국을 누볐던 김인과 조훈현은 특히 북한산과 설악산을 좋아했다. [사진 한국기원] “김인 8단과 조훈현
-
[분수대] 소설 ‘태양의 계절’과 정당 ‘태양의 당’ 사이 메우기 힘든 간극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신동문(1927~1993)은 시인인 동시에 탁월한 출판기획자였다. 맹목적 반공 이데올로기가 서슬 퍼렇던 시절 최인훈의 문제작 ‘광장’이 빛을 본 것은 순전
-
소주에 밥 말아 먹듯 한‘식칼론’의 저항시인,사망 예언 이틀 전 타계
1999년 광주대 문예창작과 교수 시절의 조태일. [사진 중앙포토] 조태일(1941~99) 시인의 등단 초기 작품 가운데 ‘간추린 일기’라는 제목의 시가 있다. 이 시에는 ‘내가
-
반공 시대에 최인훈의 ‘광장’을 양지로 끌어내
모이를 주고 있는 1990년 무렵의 신동문 시인. [중앙포토] 1980년 봄, 2년여 병석에 있는 유주현 소설가의 홍은동 댁을 찾았다. 문병도 할 겸 중단한 연재소설 문제도 상의
-
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이문구와 청진동 시대
이문구 작가가 서재에서 책을 읽고 있다 문인협회 사무실이 지금 세종문화회관 뒤 예총회관에 있을 무렵, 문인들의 사랑방 구실을 하기에는 아직 일렀다. 지방에서 상경한 문인들이 인사
-
그리워라 ‘인사동 시대’
1980년대 초반, 인사동의 카페 ‘귀천’에서 천상병 시인과 함께한 박이엽(오른쪽). 박이엽(1936~2002) 선생의 존함을 알게 된 건 그가 번역한 『나의 서양미술 순례』(서
-
시대를 끌어안은 지성 40년
사돈 성대경 교수가 준 아호 청사(晴蓑)는 백낙청(白樂晴)에 기대어 한 글자를 더했다. ‘맑은 날의 도롱이’라는 뜻이다. 늘 준비가 철저한 사돈의 삶과 가치를 기리었음 직하다.
-
[인사] 서울시 外
◆ 서울시▶맑은서울추진본부장(제2정책보좌관) 목영만▶경쟁력강화기획본부장(제3정책보좌관) 겸 문화국장 김병일▶재무국장 김상국▶교통국장 김상돈▶건설안전본부장 오종석▶공무원교육원장 김대
-
[인사] 외교통상부 外
◇외교통상부▶조약국장 정해웅 ◇통일부▶남북출입사무소 동해선운영과장 송영철▶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파견 오충석 ◇법무부▶교정국장 양봉태▶서울구치소장 이준하 ◇서울시▶시정개발연구원 한길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