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불구라도 울음 참아라

    나의 사랑하는 딸 영희야! 이 엄마는 네가 불구자라고 어린 마음에 상처를 받을까봐 무척 마음을 써왔었지.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너는 항상 웃는 낯으로 모든일에 적극적으로 나서 얼마

    중앙일보

    1979.05.05 00:00

  • 제주 조천면 「산굼부리」|분화구속에 「식물원」고스란히…

    한라산을 등지고 동북으로 성산포해안까지 광활하게 펼쳐진 대초원-. 그 한가운데에 별안간 평지가 무너지며 회오리바람이 갈기를 세우는 아슬한 낭떠러어지가 나타난다. 거의 수직을 이룬

    중앙일보

    1978.10.19 00:00

  • 남극의 길목서 야채를 심는「코레아노」|문명근씨 일가 지구 최남단 도시「우스와야」에 산다

    【우스와야=송진혁 특파원】남극에서 가장 가까운 남미대륙에서 황무지를 개간, 한국식 농 법으로 야채를 가꿔『신선한 채소는 금보다 더 귀하다』는 남극대륙과 남부「아르헨티나」인들에게 공

    중앙일보

    1978.03.08 00:00

  • 막 오른 과학계 가을행사|학회별 일정을 알아본다

    결실의 계절을 맞아 과학계 각 학회도 지난 1년간의 연구활동을 마무리 짓는 학술대회 준비에 부산하다. 올해는 얼마나 훌륭한 논문이 몇 편이나 나올지 각 학회에 거는 기대는 자못 크

    중앙일보

    1977.10.06 00:00

  • (3)달리아

    「달리아」는 꽃의 모양이 다양하고 화려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대중적인 꽃이다. 원산지는 멕시코. 멕시코는 열대지방이지만 멕시코에서의 「달리아」는 해발1천5배그 고지에서

    중앙일보

    1977.07.18 00:00

  • 깊은 산 푸른 바다 무더위를 잊는 휴가

    장마가 물러가면서 이제 무더위는 절정에 이르고 있다. 모처럼의 휴가에 가족이 자연을 만끽하는 것은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피서는 빈틈없는 계획과 부담스럽지 않은 비용으

    중앙일보

    1976.07.23 00:00

  • 경외성서-송기원

    검사는 결국 나를 변태성욕자로 생각한 모양이다. 그가 그렇게 생각한 것에 대해서 나는 불만이 없다. 그의 의견에 따라서 나에 대한 혐의도 어쩌고 하는 것이 될 것이고, 혹시 형벌의

    중앙일보

    1974.01.01 00:00

  • (3)-「루마니아」자동차 기행

    조용하다 못해 정적이 요란할 지경의 산길을 반나절이나 달려 우선의 목적지인 「보로네트」 수도원에 닿았다. 소나무 우거진 경내에 들자 역사가 단숨에 5백년을 뒷걸음쳐 거기서 그대로

    중앙일보

    1973.11.26 00:00

  • (890)제32화 골동품비화40년(31)

    연전에 작고한 이병직씨는 아주 온유한 성품의 선비 풍의 인물이었다. 평생 서화 골동을 극진히 좋아해서 깨끗한 물건을 많이 가졌었다 .해방 전에 원남동에 살았었는데 한 달에 한번정

    중앙일보

    1973.11.03 00:00

  • 이조목기의 미

    심심하면 골동품상에 들러 옛날 목기들을 들여다보는 버릇이 있다. 결이 없는 나주이나 무늬가 찍힌 합판, 거기다 니스를 칠한 것들만 보며 살다가 옛날의 목 제 가구들 앞에 서면 고향

    중앙일보

    1973.09.11 00:00

  • (7)동완|U대회대표단임원 동완 교수 방소 수기

    선수촌의 생활은 초반이 상오7시부터 10시, 점심이 하오1시부터 1시, 저녁이 하오7시부터 9시로 식당의「서비스」시간이 한정되어 있고 옥내의 각 구역간의 왕래와 바깥출입을 할 때

    중앙일보

    1973.09.05 00:00

  • 꿈의 동산 어린이대공원 ㅇ토 안내|18개노선 버스운항 … 번호 500이상

    어린이들의 꿈의동산「어린이대공원」의 문이 5일 활짝 열렸다. 정문에 들어서면서부터 갖가지 놀이터를 골고루 구경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3시간. 서울시는 어린이 대공원 이용객을 위해

    중앙일보

    1973.05.05 00:00

  • 한국 고대사 무엇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해석하고 정리하는 작업은 당면한 민족적 과업이다. 이 과업의 추진을 위해 중앙일보사를 비롯한 4개 신문사는 공동으로 한국사 연구사업을 벌인다. 학계와 언론계가

    중앙일보

    1972.10.02 00:00

  • 제주도 성판악∼백록담 간에 차도 개설 계획 "천연림 망칠 우려" 학계 반발

    【제주=신상범 기자】제주도와 건설부는 한라산 관광객 유치를 노려 제주∼서귀포간 횡단도로의 중간에 있는 성판악에서 왕관릉을 거쳐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에 이르는 「코스」에 자동차 도로

    중앙일보

    1972.03.16 00:00

  • (4)-독서·채집

    학교 공부에 매여있던 어린이들의 방학동안의 취미생활은 학습과 정서, 그리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어린이는 물론 중학교1, 2학년 학생이라도 부모가 중심이 된 어른

    중앙일보

    1971.07.29 00:00

  • (117)고대의 환상 화산도|김찬삼여행기(타이티서 제7신)

    타이티는 프랑스의 오랜 동화정책으로 이 섬 특유의 순수성을 잃어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원주민들의 생활감정의 심연에는 타이티 본연의 얼이 깃들여 있는 것 같다. 이들은 이미 기원전 2

    중앙일보

    1971.01.09 00:00

  • (88)공포감주는 식인무용 메케 메케

    서울 수바 시에서 남쪽으로 약1백km 떨어진 바닷가엔 코를레부란 호텔이 있는데 이 지대는 둘도 없는 이색적인 관광지로서 세계 각국 사람들이 모여든다. 여기서는 바닷가의 모래 위에서

    중앙일보

    1970.10.16 00:00

  • 삶의 어려움 여러 형태로

    삶의 어려움은 오래 전부터 소설의 주제가 되어왔다. 삶의 내용에 따라 그 질과 폭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삶의 어려움은 작가의 의식에 의해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때로는 정

    중앙일보

    1970.06.18 00:00

  • (30)김찬삼 여행기|화산 밑의 피서지…「반둥」고원

    「보고르」식물원의 오만가지 식물들에서 받은 황홀감을 간직한 채 기차를 타고 다음 목적지인「반둥」으로 떠났다. 편히 쉬지도 못하고 총총걸음으로 쏘다녀야하는 이 강행군!이란 소월의 시

    중앙일보

    1970.05.12 00:00

  • (28)김찬삼 여행기|천둥속의 무서운「스콜」

    「자카르타」에서 며칠을 보낸 다음 유명한 열대식물원이 있는「보고르」로 향하였다. 「버스」를 타고「자카르타」시가를 빠져나가 아름다운 자연속을 얼마쯤 달리고 있을 때였다. 먹구름이 덮

    중앙일보

    1970.05.07 00:00

  • 봄밤을 벚꽃 아래서|창경원가이드

    봄이 짙어졌다. 북상하는 꽃향기와 함께 주말의 산과 들엔 행락의 인파가 밀린다. 서울의 서민들이 손쉽게 자연 속에 파묻혀 봄을 즐길 수 있는 창경원도 봄 놀이가 한창 창경원은 지난

    중앙일보

    1970.04.18 00:00

  • (5)도마다 국립공원

    지난 67년 지리산이 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된이래 경주·한려해상(충무앞 한산도에서 여수 오동도까지의 해역과 도서)·계룡산이 추가됐고 올해에는 한라산·설악산·속리산등 3개가 지정된다

    중앙일보

    1970.01.20 00:00

  • 회갑맞은 창경원

    창경원은 오는 11월1일로 개원한지 만60년, 회갑을 맞는다. 그간 여러차례 수난을 겪고 오늘의 모습으로 자라난 창경원은 6백년의 유서를 안조 두번이나 불타는등 숱한 애환을 겪었고

    중앙일보

    1969.10.29 00:00

  • 여름방학 자녀를 위한 어머니의 숙제

    이번주와 내주 사이에 각급학교가 모두 방학으로 들어간다. 입시준비로 진땀을 빼면 국민학교 아동들도 이번여름엔 거의 모두가 신나는 휴가를 즐길수 있게 됐다. 자녀들의 방학중에 어머니

    중앙일보

    1969.07.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