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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연줄 타고 공기업 취직 … 온 식구 함박웃음 짓겠지만 남의 자식들은 피눈물 흘린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서울 노원구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공모 과정을 거쳐 A씨를 3급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공단의 3급은 구청으로 치면 6급(팀장)에 해당한다. 보통 15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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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바리스타를 위한 전자동 커피머신
전자동 커피머신은 버튼 하나로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만들 수 있어 홈 바리스타족에게 적합하다. 사진은 유라의 커피머신과 모델을 맡고 있는 스위스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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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성매매 강요당한 소녀, 구출 뒤 첫마디가…
성매매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시댁 식구에게 고문을 받다 최근 구출된 아프간 소녀 사하르 굴이 7일(현지시간) 카불의 한 병원에서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카불 AP=연합뉴스] 성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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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흥행에는 일단 성공...20대·진보에 치우치는 게 문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엔 빛과 어둠이 동시에 있다.정치 무관심의 대명사이던 20대를 정치 참여로 끌어낸 건 SNS의 힘이다. 20~30대는 그동안 시위나 온라인 댓글로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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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 이렇게 풀자 ② 스마트폰 게임 개발업체 엔타즈
모바일게임 업체인 엔타즈의 김현수 대표는 직원에게 ‘캡틴’으로 불린다. 그는 끝없이 꿈과 재미를 찾아가는 곳에 회사의 성장이 있다고 믿는다. 사진 왼쪽부터 김 대표, 이윤주·양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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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거부했다고 시댁 학대 받은 며느리 알고 보니
성매매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시댁에서 갖은 고문을 당한 사하르 굴이 시댁에서 구조된 뒤 고문의 흔적이 역력한 모습으로 카불의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AP=연합뉴스]성매매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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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갓집 옆에서 살던 신혼 의사 부부, 결국…
직장인 심모(34)씨는 연애 6개월 만인 지난해 8월 장가를 들었다. 하지만 신혼 때부터 처가와 사이가 불편했다. 장모는 심씨가 결혼 전 마련한 집에 대출금이 얼마나 끼어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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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시댁…성매매 안하겠다는 10대 며느리 5개월간 화장실에 가두고 고문
성매매에 나서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댁 식구들에게 고문을 당한 사하르 굴(15). 그녀의 얼굴에는 담배불로 지진 자국과 도구로 살점이 뜯긴 흉터가 남아 있다. [데일리메일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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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ISSUE] 춘향전 이야기가 있고 기러기 솜털이 날리는 듯 … 이것이 길정본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가구. 자개장을 집집마다 들여놓던 시절이 있었다. 한국에선 한물간 유행쯤으로 전락해 버린 나전공예에 목숨을 거는 사람이 있다. 길정본나전공예원 길정본(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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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 된 중증장애아 건욱이 … “아가야 힘내렴”
이달 초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심장병 수술에 앞서 정밀 검진을 받기 위해 입원했던 건욱이. 하지만 몸상태가 악화돼 현재는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몸이 회복되길 기다리고 있다.갓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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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인성교육의 장
“201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서울 ‘사랑쉼터의 집’ 식구들과 최은미씨 가족이 새해 달력을 만든 뒤 덕담을 나누고 있다. 연말연시. 한해를 마무리 하고, 다음해를 맞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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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돈나, 두 아이 엄마... 내가 꿈꿔온 균형
1 싯다르타’에서 니콜라 르 리슈와 2인무를 하는 뒤퐁. Photo Anne Deniau 연말이면 전 세계 대부분의 발레단이 ‘호두까기 인형’을 올리지만 파리오페라발레단은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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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41) 왕립아시아학회 제니퍼 플린 이사의 안동 음식 답사
막걸리 반주로 찜닭 게눈 감추듯 해치워 많은 외국인은 흔히 한식이 짜고 매울 거라고 생각한다. 기껏 한국에 와서는 서울 음식만 먹다 가는 관광객도 많다. 그들 모두에게 서울을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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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하이닉스 첫 방문 … 새 성장엔진 직접 챙긴다
최태원 SK 회장이 22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하이닉스 공장을 방문해 현장 보고를 받고 있다. 왼쪽부터 권오철 하이닉스 사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최 회장, 박성욱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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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 늘도록 나눔의 씨앗 계속 뿌릴 겁니다”
2000년부터 아름다운재단에 수익의 1%를 기부했던 김천중씨는 “이제 일을 다시 시작했으니 1%의 나눔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원 기자]김천중(63·서울 종로구 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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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의 집 지어드려요”
지난 9월 천안천사본부가 무빙러브하우스 5호를 입주자에게 전달했다. [사진=천안천사본부제공] ‘천안천사본부’가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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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박근혜, ‘6·29 선언’ 해야 한다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박근혜가 한나라당 ‘비상대표’를 맡게 된다. 인생 최대의 승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박근혜 승부는 단순히 구당(救黨)에만 머물러선 안 될 것이다. 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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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적 다가오면 새벽까지 특근
한성주(44)씨가 28년 전 빛바랜 사진을 꺼냈다. 가발 원단이 가득한 작업실을 배경으로 16세 소녀가 환하게 웃고 있었다. “수출 선적 시기가 돌아오면 하루 종일 일한 뒤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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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수사에도 경쟁 도입을
양선희논설위원 요즘은 같은 정당원끼리 주먹질하고, 의사들은 액젓 뿌리고 싸우며, 판사들은 막말을 한다. 입 큰 사람들은 저마다 트위터로 온갖 논란거리를 날려대며 사회 갈등에 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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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동래 기생, 손님들 1시간 놀아도 100시간…
“장구고 뭐고 나는 선생에게 악기를 배워본 역사가 없다.” 부산시 무형문화재 3호 동래학춤 구음 예능보유자 유금선 할머니는 타고난 예인이다. 연습 도중 가요 반주 나올 타이밍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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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크레이지 소울’
올 연말은 공연이 풍년이다. 업계에서는 공연장을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며 하소연을 늘어 놓는다. 쏟아지는 공연에 대중 역시 선택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 때문에 연말에 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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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중국을 고민하다 外
인문·사회 ◆중국을 고민하다(정재호 편저, 삼성경제연구소, 408쪽, 2만원)=한국-중국 간 갈등의 가능성이 높은 7개 영역(역사·문화, 경제·통상, 규범·가치관, 북한·북핵,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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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결혼 3번… 중국판 ‘결혼의 달인(?)’ 화제
중국에 2년 동안 서로 다른 세 명의 남자와 결혼한 21세의 여성이 등장해 화제다. 이혼과 결혼을 식은 죽 먹듯 하는 ‘주링허우(90後?1990년대 출생)’의 결혼관이 사회문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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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벤츠 검사 … 잇단 비리 힘센 만큼 믿음 못 주는 검찰
내우외환(內憂外患). 대한민국 검찰이 처한 요즘 상황이다. ‘벤츠 여검사’ 사건은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켰다. 검찰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무총리실 검경 수사권 조정안도 비판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