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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오지호 소장품 특별전
오지호(1905~82)는 서양의 인상주의를 우리 풍토에 적용해 개성있는 화풍으로 소화한 화가로 평가받는다. 그는 '빛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사물과 풍광의 묘사'라 요약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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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와 해학:한국의 근대미술'
중앙일보는 삼성미술관과 함께 3월1일부터 호암갤러리에서'격조와 해학:근대의 한국미술'전을 개최합니다. 19세기 중엽부터 1960년대까지 약 1백년간의 한국근대미술에 나타난 정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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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3. 런던 '테이트 모던'
'멋진 성당(Cathedral of Cool)' 런던 사람들이 템스강을 사이에 두고 유서깊은 세인트 폴 성당과 마주 서있는 테이트 모던을 가리키는 애칭이다. 뱅크사이드 화력발전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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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3. 런던 '테이트 모던'
'멋진 성당(Cathedral of Cool)' 런던 사람들이 템스강을 사이에 두고 유서깊은 세인트 폴 성당과 마주 서있는 테이트 모던을 가리키는 애칭이다. 뱅크사이드 화력발전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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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누가 캔디를 모함했나〉
"순정만화를 불량식품 취급하지 말라!" 만화비평가 박인하씨가 '순정만화의 변호사'를 자처하며 '순정만화의 사면복권'을 주장하고 나서 화제다. 화제의 진원지는 최근 그가 펴낸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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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투영된 '7천년의 우리들'-호암미술관 '인물로 보는 한국미술'
뚝배기에 담긴 된장찌개처럼 얼큰하고 수더분한 웃음으로 '신라의 미소' 라는 별칭이 붙여진 신라시대 인면문(人面文) 수막새. 이 '신라의 미소' 를 천년이 훨씬 지난 지금 현대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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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에 투영된 '7천년전의 우리들'
뚝배기에 담긴 된장찌개처럼 얼큰하고 수더분한 웃음으로 '신라의 미소' 라는 별칭이 붙여진 신라시대 인면문(人面文) 수막새. 이 '신라의 미소' 를 천년이 훨씬 지난 지금 현대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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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미술관 '세기의 전환' 展
미술계는 밀레니엄 전환기를 맞아 지난 한 세기를 반추해보는 몇몇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중 눈길을 끄는 것은 성곡미술관의 '시각문화-세기의 전환'. 미술을 생활사적 측면에서 쉽게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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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 12월 스케치] 미술 - 성곡미술관 '세기의 전환' 展
지나온 시간이 엮어낸 일들은 이제 가뭇거리며 추억의 세계로 넘어간다. 1999년 12월. 세기가, 밀레니엄이 교차하는 역사(驛舍)에 기적 소리만 아슴하다. 우리가 탄 기차는 2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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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호암한국영화축제'…'걸작' 스크린에 가득
지금이야 우스갯거리도 안되겠지만, 한때 바람난 교수 부인을 다뤘다 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영화가 있다. 지난 56년 나온 한형모 감독의 '자유부인' 이다. 정비석의 신문 연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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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상미술 선구자 '유영국展' 개막
한국추상미술 1세대 작가로 60여년의 화업을 이어오는 동안 일관되게 추상미술 한 길만을 걸어온 원로작가 유영국(劉永國)씨의 대표작 60여점을 소개하는 「한국추상회화의 선구자-유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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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상회화 선구자 유영국展
중앙일보사와 삼성문화재단은 한국 추상회화의 선구자 「유영국전」을 개최합니다. 추상미술 1세대로 김환기.이규상.이중섭등과 함께 한국모던아트운동을 이끌어 왔던 유영국은 평생 자연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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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미디어 기능 CD롬 2種 나와-大家.한국화가 3인
이제 한국화의 대가(大家)3인이 동영상(動映像)으로 출연,직접 작품얘기를 들려주는 컴퓨터 가상화랑에서 원작의 깊이를 느낄수 있게 됐다. 월전 장우성.천경자.운보 김기창-. 이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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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洋裝역사 한눈에-현대의상 박물관 서울 퇴계로에 등장
박물관 입구에 들어서면 이승만(李承晩)대통령 부인 프란체스카여사가 30년 넘게 즐겨입던 회색 모직 정장수트(58년)와 윤보선(尹潽善)대통령 부인 공덕귀 여사가 59년도에 맞춰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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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한국영화-파리 퐁피두센터서 4개월간 85편상영
해방이후 오늘날까지 한국영화 대표작을 집중 조명하는 「한국영화 회고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오는 19일부터 4개월간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계속될 「한국영화 회고제」엔 해방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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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앞두고 『전작도록』준비 운보 김기창 화백
한국화단의 거목 운보 김기창 화백의 8순(93년10월)을 앞두고 그의 작품을 망라하는 『운보 전작도록』의 발간이 추진된다. 전5권(각권 3백24쪽, 가로·세로 30㎝)으로 발간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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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한국화 새 진로 모색
현대 한국화의 「어제」와 「오늘」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한국화기획전이 세 곳에서 동시에 열려 주목된다. 지난 12일부터 4월18일까지 한원갤러리((588)5642)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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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장르 뛰어넘어 「한국회화」정립|「윤명노 회화전」, 21일∼내달17일 호암갤러리
중진 서양화가 윤명노씨(55·서울대교수)의 화업 30년을 집중 조명하는 「윤명노 회화전」이 21일부터 11월17일까지 호암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윤씨의 60년대 초기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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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서정 율동적으로 표현
심상을 통해 본 자연을 음악적 율동과 향토적 정서로 표현해온 이세득 화백(70)의 대규모작품전이 7일부터 31일까지 호암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이 화백의 40년대 초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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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독일영화 감상회 잇따라
한국영화중 대표적인 리얼리즘 영화, 독일의 문호 토마스만의 영화화 작품, 그리고 일본 주요 감독들의 영화 등 독특한 성격의 영화감상회가 각각 열린다. 한국필름보관소는 「시대별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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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명화들이 한자리에|『르네상스에서 인상파까지』서양회화 명작 전 기상중계
루벤스·밀레·고야·마네·모네·르누아르·세잔·모딜리아니…. 그 동안 미술교과서나 화집 등을 통해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기라성 같은 서양회화 거장들의 실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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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미술사 한 눈에 본다-서양회화 명품전|호암 갤러리 개막
페테르 루벤스, 프란시스코 고야, 장 프랑수아 밀레, 폴 세잔, 클로드 모네, 오귀스트 르누아르…. 그 동안 미술교과서나 화집을 통해 사진으로나 보아왔던 서양회화 거장들의 작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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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화제
○…지난해 1월 파리에서 타계한 고암 이응노화백의 옥중작품전이 8일∼4월7일 이화랑((548)8844)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고암이 동베를린사건으로 투옥됐던 지난 67∼6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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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학 뿌리 찾기" 내세운 전집류 잇따라 나온다|『동광 민족문학전집』『민족문학선』『한국100년의 문학』
민족문학의 총체성 복원 및 단절 극복을 내세우고 납·월북작가는 물론 해외동포 작가들의 작품들까지 망라한 문학전집들이 잇따라 나오고있다. 동광출판사는 통일이후에도 살아남을 작품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