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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등장에 달아난 학생들"…광주 기동순찰대 2달 만에 430건 단속[르포]
“조금 전까지 술을 마시던 학생들이 술만 챙겨서 달아났어요.” 지난 2일 오후 7시20분 광주광역시 광산구 월곡동 한 어린이공원. 외국인 밀집 지역에 설치된 정자(亭子)에선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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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서 치맥?" 이랬다간…이제 안봐주고 과태료 10만원 물린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들이 음주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중앙포토] 갑진년 새해를 맞아 전국 자치단체가 공공장소에서 음주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4일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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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하르방 콧가루 타마셨다, ‘돌섬’ 제주 사람이 믿은 것 유료 전용
지난 9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제주를 상징하는 돌담길 원형이 잘 보존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마을 안길로 들어서면 집과 밭이 사이 뱀처럼 구불구불 나있는 올레길이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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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더 이상 ‘술변공원’은 안 된다
위성욱 부산총국장 부산 광안리해수욕장과 지척에 있는 민락수변공원(수영구)은 부산의 핫플레이스였다. 특히 여름이면 광안대교 야경과 밤바다를 보며 소주나 맥주에 ‘회(膾)크닉’(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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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판 쓰레기 사라졌는데…민락수변 상인들 들고 일어난 이유
지난 7월 1일 부산시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 방문객이 문화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과 인접한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쓰레기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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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보며 회 한점 '회(膾)크닉' 명소도…"술 한 방울도 안돼"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서 발디딜틈 없이 앉은 방문객들이 술과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 수영구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선 7월부터 술을 한 방울도 마실 수 없게 된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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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생일파티였다…영화 '친구' 그 조폭들 무자비한 전쟁
━ 부산 조폭 패싸움, 발단은 생일파티 시비였다 지난해 5월 7일 부산 해운대. A씨(당시 25) 등 동갑내기 친구들이 생일 파티를 하고 있었다. 새벽 3시쯤 A씨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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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술 같다" 출동했지만…경찰이 강남 주점 사망 못막은 이유는
지난 5일 오전 강남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각기 유명을 달리한 남녀가 사망 전 경찰과 두 차례나 맞닥뜨렸다는 사실이 확인돼 사망 경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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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금주 한달…드러누운 4인 옆 소주병 널브러졌다 [르포]
지난 5일 오후 10시 10분쯤 뚝섬한강공원의 모습. 한강공원 내 금주를 단속하는 경찰과 서울한강사업본부 직원들과 시민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김아라 인턴기자. 지난 5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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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밤 10시 공원 음주 금지? 한강에선 '소맥' 병나발 불었다
6일 밤 11시쯤 서울시 광진구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청담대교 아래에서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음식을 먹거나 음주를 하고 있다. 허정원 기자. ━ 커피 잔에 소주 부어 눈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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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음주청정지역’ 제대로 할 때 됐다
염태정 EYE 디렉터 10년 전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UNC)로 1년간 연수를 갔는데, 오리엔테이션에 술을 조심하라는 게 있었다. 술병이 보이게 들고 다니면 안 된다,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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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치맥도 못하냐" 한마디에…금주령 외친 서울시 "더 검토"
‘음주의 자유’냐, ‘안전제일’이냐. 한강공원 내 금주에 대해 시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한강공원 내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서울시가 ‘금주공원’을 검토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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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강치맥
장주영 내셔널팀 기자 한강치맥이란 말은 어느새 고유명사처럼 굳어졌다. 한강공원에 앉아 치킨과 맥주를 먹는 행위를 뜻하는 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야외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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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공공장소 음주는 이제 그만!” 한강 만취족 유감
■ 「 [중앙포토] 한강공원은 요즘 나들이객들로 북적입니다. 한껏 기승부리던 미세먼지가 줄어들면서 많은 시민이 밖으로 나와 청명한 날씨를 만끽하고 있지요. 낮엔 돗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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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지면 술판 … 취객 단속 한 달 연남동, 여전히 ‘술트럴파크’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숲길에서 일부 시민들이 술을 즐기고 있다. [김민상 기자]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3번 출구 앞 경의선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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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광주 3남매 엄마의 소주 9잔
염태정 내셔널 부데스크 4살·2살·15개월 된 어린 3남매를 화재로 숨지게 한 광주광역시의 22살 어린 엄마는 술에 잔뜩 취해 있었다. 밤늦게 비틀거리며 집에 돌아오는 모습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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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양깃머리 특수 구이 54년 대전 ‘수연’ … 분당에 딸·사위가 분점
소의 양 구이·탕만 하는 대전 ‘수연’의 양곰탕은 고소한 진국에 건지도 실하다. 1963년 창업해 54년을 이어왔는데 지난해 10월 딸과 사위가 분당에 같은 음식점을 냈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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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人流] 코리안 럭셔리 보자기 뜬다
추석 선물이 오고가는 요즘, 보자기가 유난히 더 눈에 띈다. 우리 고유의 포장법이기도 하거니와 과일 바구니부터 육류까지, 어떤 형태도 다 담아내기 때문이다. 이제는 실용성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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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흥청대는 홍대 앞은 오해 … 지식의 최전선 ‘경의선 책거리’
━ 김환영의 지식의 현장 전철 경의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앞에 ‘경의선 책거리’가 250m 길이로 조성됐다. 현재 문학동네가 운영하는 ‘문학산책’ 부스에서 방문객이 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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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여성·청소년에게 술 권하는 비정상 사회
방형애고려대 연구교수대한보건협회 기획실장국민 모두가 우울한 요즈음이다. 이럴 때 생각나는 것은 뭘까. 즉각 ‘술’이라고 답하신 분들을 위해 퀴즈 하나 드린다. 김태희·이효리·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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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시계, 참나무 접시…‘위아자’ 막판 열기 후끈
왼쪽부터 이해동 부산시의회 새누리당 원내대표 도자 접시작품, 정명희 부산시의원 고 노무현 대통령이 선물한 시계, 박중묵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 프랑스산 와인.부산시의회 이해동 새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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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맥주 대신 컵와인, 한강서 분위기 있게 한잔했어요
야외에서 마시기 편한 나들이용 와인▷이곳을 누르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캔·페트병·종이팩 등 패키지 다양무거운 와인병, 와인잔 필요 없어용량도 적당해 혼자 마시기도 딱지난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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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쏘는 탄산주, 매출도 톡톡
이슬톡톡과일 소주에 이어 탄산주가 주류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21일 출시한 복숭아맛 탄산주 ‘이슬톡톡’이 출시 2개월 만에 총 1000만병(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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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정신’ 망각한 중국, 海禁정책 펴다 식민의 아픔
정화는 62척의 선단과 2만8000여 명의 승무원으로 구성된 대규모 원정대를 이끌고 모두 7차례에 걸쳐 탐험에 나섰다. 동남아시아의 자바·수마트라, 인도양 콜카타, 페르시아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