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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호 "나도 강제징집·녹화공작 피해"…진실화해위 조사 개시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강제징집·녹화공작 피해와 관련해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조사에 나선다. 진실화해위는 2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빌딩 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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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우순경 사건과 형제복지원 사건
위성욱 부산총국장 40년 전인 1982년 4월 29일. 경남 의령군 궁류면 4개 마을 주민 95명이 경찰이 쏜 총탄에 맞아 죽거나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의령경찰서 궁류지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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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스토커 살인’ 못 막은 경찰, 국민안전 뒷전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속담은 더는 로맨스로 포장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강력 범죄의 사전 신호가 될 수 있는 무서운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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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 가지러 왔어요"…배달원 가장해 감금 피해자 구한 순경
배달원으로 가장해 감금된 피해자를 구한 경찰이 표창을 받았다. 서울 동대문경찰서 회기파출소 1팀의 황의호 순경(24)은 지난 7월 29일 오전 6시께 기지를 발휘해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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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옥살이 했는데…‘화성8차’ 고문경찰 처벌 못한다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 당시 수사 과정에서, 범인으로 지목됐던 윤모(오른쪽)씨에 대한 가혹행위가 있었다는 경찰 수사관들의 진술을 검찰이 확보했다. [중앙포토·연합뉴스] "사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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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국회역 지붕 올라갔나, 513명 숨진 형제복지원의 울분
형제복지원 사건의 피해자인 최승우 씨가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지붕에서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윤성민 기자 7일 국회 앞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지붕 위에 최승우(50)씨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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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CCTV속 수상한 車···필리핀 실종 사업가 10년 미스터리
10년 전 필리핀서 사라진 전직 조폭출신 환전사업가 정이영(실종 당시 43세)씨 모습. 필리핀 출국 전 한국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사진 가족] 10년 전 필리핀 현지에서 환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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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다"…'약촌오거리 살인 사건' 담당 경찰관 자살
경찰의 부실 수사 및 진범 논란 때문에 재심이 진행 중인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 택시기사 살인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28일 0시50분쯤 전북 익산시 모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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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 리포트] 김신조 사태 후 만든 전경, 42년 만에 역사 속으로
1990년대 중반 서울시내의 시위 현장에 배치된 전투경찰이 보호용 헬멧을 쓰고 방패로 몸을 가린 채 시위대를 응시하고 있다. [중앙포토] 시위 진압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전투경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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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영환이, 억만금 보상해 준들 … ”
김우연(88) 할머니가 1일 경북 경산시 자택에서 순직한 막내아들(고 정영환 경사)의 사진을 쳐다보고 있다. [프리랜서 공정식] 막내아들은 일주일 전 경북 경산 집을 다녀갔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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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119)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눈물 10 애기보살이 다시 울기 시작했다. 오랜 연인과 숙명에 따라 이별하는 것 같았다. 나는 애기보살을 꼭 안아주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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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109)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돌아눕는 뼈 9 문이 열렸을 때 장애인 여자는 야수와 같이 노파를 공격했다. 거의 전신이 마비됐다고 하지만, 백발노파는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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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선서 해경 사망 이틀 전 검문 경관 4명 억류 구타당해
목포해양경찰서 박경조(48) 경위가 중국 어선을 검문하던 중 숨지기 이틀 전에 같은 함정 소속 경찰관 4명이 중국 어선에 억류돼 집단 구타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30일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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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범에겐 ‘킬러’ 불우이웃에겐 ‘가수’
“경찰의 꽃은 역시 ‘범인을 잡는’ 수사·형사 분야입니다. 이곳에서 여경이 꼭 필요하다는 걸 증명하고 싶습니다.” 1일 경찰청에서 열린 여경 창설 62주년 기념식에서 ‘으뜸 여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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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성폭행·조폭과의 전쟁 13년 '강력범 킬러' 여형사
2일 여경 창설 61주년 기념식에서 다모 대상을 받은 서울경철청 윤화자 경위. [사진=변선구 기자] "2년 전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투약자의 애인 행세를 하다 들켜 차에 5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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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차량 발견 … 범인 공개수배
▶ -키 1m70㎝에 마른 체격으로 스포츠형 머리에 안경을 씀 -목 왼쪽 부위에 화상 흔적이 있음 '경찰관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경찰서는 2일 범인 이학만(35)씨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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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총 빼앗고 인질 다섯시간 난동끝 자살
짝사랑하던 여직원이 결혼한 데 앙심을 품고 집으로 찾아가 난동을 부리던 30대가 출동한 경찰관 두명의 총을 빼앗고 수갑까지 채운 뒤 다섯시간 가까이 인질극을 벌이다 권총을 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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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경찰관 7시간 감금
수배된 대학생을 검거하기 위해 대학교에 들어갔던 경찰관이 학생들에게 붙잡혀 7시간동안 감금됐다가 풀려났다. 부산 중부경찰서 이모(23) 순경은 지난 5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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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이 검사 고소…“불법체포 48시간 강압수사”
서울 영등포경찰서 대광장파출소 김동만 (金東萬.27) 순경은 2일 "검찰에 부당하게 체포돼 강압수사를 받았다" 며 인천지검 郭모.宋모 검사 등 3명을 불법체포 및 감금 혐의로 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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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누명 억울한 옥살이 순경,폭행수사한 경찰 기소…직권남용등 혐의
카페 여종업원 살인사건의 누명을 쓰고 옥살이하다 진범이 붙잡혀 무죄가 밝혀진 전 서울관악경찰서 김기웅 (金基雄.32) 순경을 조사과정에서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경관 3명이 불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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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시위가 아닌 전쟁
과격.폭력시위를 거듭해온 한총련이 시민을 프락치로 오인해 폭행,사망케한 사건을 계기로 본분을 망각한 학생운동이라는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존폐의 기로에 선 한총련의 행태를 짚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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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도 임기말 현상인가
한보사태와 김현철(金賢哲)씨 사건,대선자금 문제등으로 사회 전체가 어수선한 가운데 각종 범죄가 끊이지 않아 치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제주도로 신혼여행갔던 부부가 호텔직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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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최은 순경 588 순찰 석달맞이
청량리 역전파출소 소속 최은(26)순경은 오후11시면 파출소옆 속칭 588로 순찰을 나간다.행정구역으로는 서울동대문구전농2동588. 비좁은 골목속 나란히 늘어선 단층건물은 살아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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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전 신고한 시민 오히려 처벌
버스운전사의 난폭운전에 항의하다 심한 욕설을 듣고 이를 경찰에 신고했으나 도리어 즉심에 넘겨졌던 50대 여인의 억울함이 헌법재판소에 의해 풀리게 됐다. 93년7월 서울노원구 당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