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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총리 강원도 수해시찰
최규하 총리는 일요일인 12일 정동렬 의전비서관을 데리고 강원도 원주시 봉산동 선영을 찾아 성묘. 성묘를 끝낸 후 최 총리는 수해복구작업 독려차 원주에 와있던 박종성 강원도지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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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자절약 운동은 습성화 단계까지 이웃돕기 국민호응도 높은 건 흐뭇
박정희 대통령은 10일 제2무임소장관실로부터 물자 절약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물자절약의 추진상황은 지난 1년 동안 성과가 좋았으며 모든 분야에서 절약의 기풍이 점차 높아가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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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클럽」서 의연금 백5만원
외국인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서울「클럽」(회장 마빈· J· 윈 쉽)은 7일 추석 이웃 돕기와 수해 의연금으로 1백5만3천원을 본사 김덕보 대표이사에게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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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인 기업은 작은 국가다"-박대통령, 훈장 받은 새마을지도자와 대화
박정희 대통령은 7일 새마을 지도자 김기호씨(42·경기도 평택군 송탄읍 칠원1리)와 공장 새마을 지도자 손춘수씨(47·한일합섬 총무부장)에게 새마을훈장 협동장을, 칠원1리 (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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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회서 방위성금
8·18 판문점 북괴난동살해사건 이후 처음으로 열렸던 25일의 반상회에서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0개시·도에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방위성금은 모두 1억2천7백만원에 이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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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은 바쁘다|「내일의 꿈」을 위해 땀흘리는 현장(11)|완주군 명덕리
해발6백40m의 동남산 아래 옹기종기 모여 있는 기와집 마을-. 전북 완주군 소양면 명덕리. 산새가 수려하고 기름진 옥토가 많아 천혜의 낙로로 알려진 부촌이다. 이번 폭우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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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할퀸 자국에 재기의 삽질-완주 고안부락
극심한 가뭄끝에 예기치않은 수해를 당한 전북도민들의 수해복구현장에는 자연에 도전하는 집녑이 곳곳에 서려있다. 마을마다 수마가 할퀸 자국을 손질하는 농부들의 일손이 바쁘고 한톨의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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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충남
충남이 드디어 활동을 시작한지 2년. 74년 제2의 수도권으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사상최초의 연구학원 도시(대덕)건설을 착수한 이래 75년에는 해안지도를 바꿀 대역사 삽교천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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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위한 봉사는 삶의 큰 보람" "좋은 일은 남몰래 할 줄 알아야"
박정희 대통령은 28일 하오 청와대 소 접견실에서 청소년지도 유공자 2명과 75년도 모범청소년 12명을 접견, 『평소 남몰래 좋은 일을 해온 여러분들은 우리 나라와 우리사회의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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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탄생
어느 특정 분야의 전문 용어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그 본뜻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는 예는 허다하다. 「비극」이란 말도 그 중의 하나다. 간혹 신문 사회면에 주먹만한 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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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국민 식수 기간을 맞아 살펴본 현황과 대책
4월이 왔다. 나무를 심는 계절이다. 정부는 1일부터 15일까지를 온 국민의 나무 심는 기간으로 정해 놓았다. 산을 푸르게 가꾸어야 한다는 과제가 30년을 끌면서도 아직 실현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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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25% 확장
때는 자원 경쟁 시대에 접어들었다. 「가진 자」와 「갖지 않은 자」와의 영욕은 날로 더 깊어 가고 있다. 대자연은 인간의 무절제와 무책임에 이제 세기적인 경종을 울리고 있는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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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후회 없이 살아왔다|한 세기를 살아 온 「백년 장수」들의 인생 체험
한 세기에 걸쳐 살았다. 끈질긴 삶에의 의지로 1백 년을 누린 수는 변화 무상했던 만상을 목도해 왔다. 자랑할 것도 없고 이름 나지도 않은 평범한 한 평생. 그러나 긴 1백년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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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새마을 기본 사업|대담자 김수학 (내무부 지방국장)
-새마을 기본사업인 새마을 가꾸기·농로확장·지붕 개량 등에 투입되는 예산규모와 내용은? 국비 43억 1천 8백만 원과 지방비 63억 9천 5백만 원 등 모두 1백 7억 1천 3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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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공고 강군 등 3명 문교부장관 표창 받아
3일은 제20회 학생의 날. 이 날을 맞아 서울시내에서는 김수라 양(13·미동 초등학교 6년)과 주무정군(16·서울농대 병설 중 3년) 그리고 강길구 군(17·유한공고 건축과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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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잣집 5채 태워|신길동서 불
19일 하오3시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81 도림천 변 국광보씨(58) 판잣집에서 불이나 이웃 판잣집 5동(20여 가구)을 태우고 30분만에 꺼졌다. 이 불은 국씨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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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터, 논밭 분간 못할 폐허로|영남수해지구 참상의 현장
부산 구덕수원지 사고현장과 경북 월성군 양북면 승천리와 양남면 신대리 일대 등 영남수해현장은 수마가 할퀴고 간 지 5일이 지난 18일에도 참상이 그대로 곳곳에서 눈길을 끌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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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축대 무너져 두 딸 잃은 주민 토건회사를 고발
서울지검 전영섭 검사는 25일 지난 수해 때 이웃 축대가 무너지는 바람에 두 딸을 잃은 서울 성북구 미아 10동 133 최두남씨(54) 의 고발에 따라 한신부동산과 신일토건 등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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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동포애의 답지
커다란 비극의 체험이 사람의 잠든 영혼을 일으켜 깨운다는 말이 새삼 실감나는 요즘이다. 치른 수재의 비극도 관상대설치 이래 최대의 것이라 보도되고 있지만, 이재민 돕기에 나선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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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대책에 두 총무 말다툼
박정희 대통령은 22일 상오 9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천재를 당했을 때는 이웃이 서로 돕는 것만큼 아름다운 것은 없다』면서 국민들의 이웃돕기운동을 권장하라고 지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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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강 천리
유치원 꼬마들이 고사리 손에 저금통을 들고 찾아 왔다. 수위아저씨가 자기 담요를 들고 왔다. 구멍가게 아줌마가 라면 한 상자를 가지고 왔다.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의연금품들이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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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비상경계령 경찰
내무부는 17일 상오 6시를 기해 폭우가 쏟아지는 중부와 영남·호남·영동지방에 수해비상경계령을 내리고 전국 경찰에 비상 근무령을 내렸다. 내무부의 수해경계령은 중앙관상대가 이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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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보람있는 여름방학
21일을 전후하여 전국의 모든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게 되었다. 무더운 여름철 장마를 맞으며 학교에 나가 학기말 시험을 치른 보람이 있어 종업식을 끝으로 성장 통지표를 받고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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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 동안 지방선 선거 바람
임시 국회가 끝나고 9월 정기 국회까지 장기 폐회가 시작되자 여야는 지방에서 선거 바람을 일으킬 움직임이다. 공화당은 20일 의원 총회을 열고 소속 의원들에게 활동비까지 주어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