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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식 비중 높아져
서울대 입학시험출제위원장 최지훈 교수(자연대)는 현행 고교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이면 누구나 답을 쓸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며 대학교육을 이수하는데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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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교육 대개혁」 단행-「전후교육」청산, 새시대의 인간상 제시
전후 30여년을 맞아 일본에선 국민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개혁운동이 활발하게 제기되고 있다. 일본 문부성은 최근 소학교(국민학교)와 중학교의 교육내용을 대폭으로 바꾸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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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 이렇게 발견했다|김병각|3백주 맞아 살펴본「레이번후크」의 업적
지구상에 동·식물이 존재한 것은 수십억년 전으로 처음부터 인간은 동·식물의 존재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같은 시기부터 존재했던 세균은 겨우 3백년 전에「아마추어」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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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립자 물리학의 최근 동향|「입실론」 발견의 배경과 전망
소립자란 물질 구조에서 가장 궁극적인 단위 물질을 말한다. 얼마전 세계 최고 출력의 가속기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페르미」 고「에너지」 물리학연구소에서 「레더먼」 교수가 이끄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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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 4원론 입증에 진일보|「입십론 발견」 방법 제시한 이휘소 박사 인터뷰
전기 발견에 가장 큰 공헌을 한 18세기 영국의 물리학자 「패러디」는 자기 연구가 인간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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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선의 입체적 재생 성공-영국 EMI사가 ENI 주사기 개발
질병의 진단에 가장 많이 쓰는 X선 사진은 몸 속을 살필 수 있는 유력한 수단은 되지만 「필름」위에 뼈와 기관과 종양의 상이 서로 겹쳐 식별이 곤란한 결점이 있었다. 이러한 결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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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니드·칸토로비치 교수
1912년 「레닌그라드」생. 22세에 「레닌그라드」대 교수, 23세에 소련인들이 최고의 영예로 여기는 과학 「아카데미」정 회원으로 뽑힌 천재. 수리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자원의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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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암기식 수학 교육 지양돼야|수학 교육 개선 위한 오병승 교수 논문
「수학과 교육 과정의 구조적 개선」에 관한 연구 협의회가 연세대 교육연구소와 한국 수학 교육 연구회 공동 주최로 3일 연대 장기원 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된 6편의 논문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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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학의 어제와 오늘
「해리·G·존슨」교수는 근착 외지에 미국에서 제2차 세계대전 후 경제학이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분석, 관심을 끌었다. 「터론토」 「케임 브리지」 「하버드」대학에서 수학한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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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사를 한 눈에 과학 한국 고문헌 전
우리 선인들이 남긴 귀중한 과학고문헌들을 한데 모으는「과학 한국 고문헌 전」이 21일∼30일 국립공보관에서 열린다. 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제17회 전국도서전시회의 특별 전으로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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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 공포종합시험·2교시 계열별 종합 시험 과목 구별 없는 종합 주관식 출제답안작성은 2개 이상 문장8로
이화여대는 18일 해방 후 지금까지 실시해 오던 입시제도를 대폭 개편,전혀 새로운 출제방침을 확정,74학년도 입학시험부터 적용할 것을 발표함으로써 이 대진학을 목표로 종전의 입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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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있는 교육」의 정지작업|중등교육과정 개편시안과 과목별 개편내용
문교부가 22일 발표한 「중학교 교육과정 개정시안」은 「국적 있는 교육」의 밑거름이 되기 위한 교육개선 작업으로 풀이되고 있다. 새 중학교육과정 개정시안은 63년2월15일에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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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9)내가 아는 박헌영
우익진영과의 합작에 실패한 몽양은 8월17일 황급히 건국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그 부서를 보면 위원장에 여운형, 부위윈장에 안재홍, 최근우, 조직부에 정백, 선전부에 조동우·최용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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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 매병과 분청 사기에 나타난 한국의 곡선미|안동 교대 이수창 교수의 연구
우리 나라의 도자기나 지붕·저고리·버선·무늬 등에 나타난 곡선의 미는 과연 어떠한 곡율의 선으로 이어져 있는 것일까. 이제까지 추상적으로만 일컬어 오는 이 한국적 곡선미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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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사에 대한 인식 높이자|과학의 비인간화 막는 사상사로서
한국과학사학회는 1일 하오 서울대 문리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강연회서 가졌다. 차하순 박사(서강대·서양사)는 이날 「역사학과 과학사」를 제목으로 한 강연으로 「과학사」에 대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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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조사가 좌우할 지역개발계획의 사활
세계 각국은 땅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개발계획을 작성, 실천에 옮기고 있다. 우리 나라도 72년부터 81년까지를 내다본 국토종합개발 10개년 계획을 마련하고 산업기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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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국회 6월초에나 소집. 개회하면 의안 제1호로 반년 분세비 반납 결의안 낼 터. 사상 최대 규모 전국 교육자 대회. 불신 이궁행의 한서 시대는 아니라서…. 「그린」 증언, 군원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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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좁아진 대학에의 문|과목별 출제경향을 중심으로 올해 전기입시를 예진 한다
72학년도 전기대학입시가 24일로 다가왔다. 각 대학은 이미 원서접수를 시작,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실력에 맞는 학교선택에 신중한 작전을 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대·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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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서 미국식 경영학 붐
소비재 중점 생산으로 방향을 바꾼 소련에서 이번에는 「자본주의의 착취 학문」이라고 스탈린이 욕을 했던 경영학 연구 붐이 일어나고 있다. 최근 모스크바에는 경제 관리 연구소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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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대학원 교육|이대 대학원 20주 기념 세미나서
이화여대 대학원은 27일 창설 20주년기념 세미나를 가졌다. 주제는 한국대학원 교육의 전망. 전국대학원장 및 학무과장을 비롯하여 이화여대학장과 대학원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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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점드러나는「사화전」계획
문화공보부는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사화전」, 즉 사화「시리즈」를 제작, 오는 9월에 전시회를 가질 계획이다. 2백80만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는 이들 사화는 1백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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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생산 결정엔 바른 재료 있어야
경쟁이 격심한 미국의 화학업계는 제품이 탄생하는 것도 빠르지만 자취를 갖추는 것도 역시 빠르다. 따라서 경영자는 「마키팅」이나 생산여부의 결정에 고심한다. 이러한 결정을 올바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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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서 상을 받았나|김만제(서강대교수)
「얀·틴버겐」교수와 라그나르·프리쉬 교수가 많은 이론 경제학자들 가운데서도 금년에 처음으로 수여되는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것은 이론적 공헌 뿐 아니라 실제로 경제이론을 현실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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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방법 열심히 모색
【오슬로 27일 AFP동화】한편 「노르웨이」의 「라그나르·프리쉬」 교수는 27일 『상금을 어디다 쓸지 모르겠다. 물론 유용한데가 있긴 하겠지만』이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오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