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외무회담]한국-경제 일본-외교 실리주고받기
도쿄 (東京) 의 한.일 외무장관 회담 (22일) 과 박정수 (朴定洙) 외교통상부장관의 방일 (訪日) 현장에서 양국은 철저히 '실리위주 외교' 로 현안 해결을 진전시키는 새 양상을
-
[아시아 2단계 위기]환란 급한불 끄니 경기침체 새 불씨
지난해 7월2일. 태국 바트화의 폭락 사태가 일어났을 때 이것이 장차 아시아를 휩쓸 '초대형 태풍' 으로 발전할 것을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
IMF시대의 한국경제…한국·미국 사이버포럼 지상중계
▶조윤제교수 (사회자) =올바른 처방은 정확한 진단에서 나온다. 한국 경제가 위기를 맞게된 원인은 무엇이라 보는가. ▶박윤식교수 = 복합적이다. 이른바 4高 (고지가.고금리.고임금
-
[앤더슨 컨설팅사의 'IMF 탈출' 처방]코카콜라식 공격경영을
앤더슨 컨설팅사의 이번 보고서는 현재 한국 기업이 진행중인 구조개혁 프로그램은 물론 많은 다른 국제적 컨설팅 회사들의 권고와는 사뭇 다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지난해
-
[IMF시대 실업대책 좌담회]"생계보호보다 일자리 더 만들어야"
대량실업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외환위기로 인해 실업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이 문제가 심각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하지만 해법에 대해서는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쪽에선
-
[인터뷰]배순훈 정보통신부장관 "기업식으로 행정펴겠다"
배순훈 (裵洵勳) 정보통신부장관은 요즈음 지방순시때마다 스스로 만든 교육프로그램을 갖고 특별강의를 하기 바쁘다.요지는 공무원들도 경영마인드를, 그것도 정부의 효율을 높이려면 민간기
-
[무역투자진흥회의 부활]수출·외자유치 총력체제 가동
대통령이 주재하는 무역투자진흥대책회의가 12년만인 27일 청와대에서 열림으로써 국가적인 수출총력 체제가 시동을 걸었다. 당면한 경제위기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외화획득이 가장 시급한
-
[무역투자진흥회의 발언록]
청와대 영빈관에서 약 1시간50분동안 열린 제1차 무역투자진흥대책회의 열기는 뜨거웠다. 기업인들은 정부정책이 일선 현장에선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등의 고충을 서슴지 않고 털어놓
-
보스워스 미국대사 "규제혁파로 외자유치, 은행개혁 서둘러야"
스티븐 보스워스 주한 미국대사는 25일 한국의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단기외채의 만기연장 등으로 놀랄 만한 급진전을 보이고 있다" 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생산위축과 물가상승효
-
[되돌아본 김대중대통령 집권 1개월]경제 성공적…정치는 공전
김대중대통령이 25일로 취임 한달을 맞았다. 金대통령에게는 체감적으로 '긴 기간' 이었다.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영일 (寧日) 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 한달의 성적표는 정치와
-
[대통령 주재 2차경제대책조정회의 발언록]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도 1시간30분동안 활발한 토론이 전개됐다. 주제는 주로 실업문제였다. ▶金대통령 = 실업이 가장
-
북한이 수입한 일본 알루미늄 페기물…재활용불가 저급품
북한이 고도의 사후처리가 요구되는 산업폐기물인 알루미늄 잔회 (殘灰) 를 일본에서 수입한 것은 두 가지 점에서 충격적이다. 우선 반입한 물량이 엄청나다는 점이다. 지난해는 일본 전
-
[인터뷰]방한 오키타 일본 경제기획청 심의관
한국의 외환위기 극복과 관련, 한.일 양국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방한 (訪韓) 한 오키타 요이치 (大來洋一) 일 경제기획청 경제기획심의관 (차관급) 은 "한국 정부가 발행하는
-
김대중대통령, 무역투자회의 정례화 배경
김대중대통령이 수출촉진과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한 첨병으로 본격 나섰다. 수출 독려와 외국자본을 끌어 들이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외국인을 포함한 민관 (民官) 관계자들과 만나 토론하고
-
통상압력 거세진다…미국·유럽연합 등 수출견제 줄이어
정부와 업계가 국제통화기금 (IMF) 위기탈출을 위해 강력한 수출드라이브를 걸고 나서자 미국.유럽연합 (EU).중남미 등 주요 국가들이 견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또 경기가 가라
-
[글로벌 포커스]경제대란 원인의 허와 실
'잘못은 지도층들이 저질러 놓고 고통은 죄없는 국민이 당하는 것' 을 가슴 아파하는 것이 어찌 새 대통령뿐이겠는가. 그러므로 이번 경제파탄의 책임을 반드시 밝혀 이러한 국가경제의
-
새 경제팀에 대한 재계·금융계 반응
재계는 새 경제팀에 대해 '무난하다' 는 평가와 함께 최대 현안인 고금리.자금난 해소, 그리고 수출에 대한 걸림돌 제거에 앞장서줄 것 등을 당부했다. 또 경제정책을 다루는 부서가
-
모토로라 코리아 성공사례…시장이 나서 재투자 설득
30년간 국내에서 반도체와 통신부품제조업을 해온 모토로라코리아. 84년 직원수가 5천명을 넘어서면서 국내 전자산업 생산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큰 기업이었지만 88년 이후 인건비
-
기업총수들 김대중대통령 취임식 대거 참석 "경제개혁 제도화 해주길"
“우리 경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경제난국 극복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 ” 25일 취임한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을 맞는 재계의 요청이다. 이날 열린 제15대 대통령 취임식은
-
[김경원 칼럼]'외환위기' 미국의 음모인가
아직도 미국이 아시아의 외환위기를 음모했다고 믿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같다. 말레이시아 마하티르 총리는 소로스같은 미국 금융세력이 의도적으로 아시아의 금융질서를 파괴하고 있다고 공
-
[국민의 정부 100대 과제]무슨 의미 담겼나…정부개혁·환난 극복
대통령직인수위가 12일 발표한 1백대 국정과제는 김대중 (金大中) 당선자가 향후 5년간 펼쳐나갈 국정 (國政) 의 골간과 방향성을 제시한 청사진이다. '국민의 정부 품질혁신을 위한
-
[사고] '우린 해낸다 - IMF위기 이렇게 극복하자' 전주시 경제 특별 강연회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으로 주최한 '우린 해낸다 - IMF위기 이렇게 극복하자' 경제 특별 강연회가 10일 오후 2시 전주시덕진구금암동 KBS 공개홀에서 열렸다. 기업인.근로자.
-
[기고]지식산업도 시장경쟁이 밑거름
최근 한국에서는 변호사 수임료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변호사의 수임 표준율을 정해서 강제로 값을 메긴다는 것이다. 미국과는 너무 대조적이다. 미국은 지금 지식산업의 거의 모든
-
[중앙시평]외환위기 탈출 경로
이번의 경제위기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외환위기.금융위기.산업조직 붕괴의 위험이 악순환되는데다 동남아를 위시한 환율평가절하경쟁및 아시아 경제의 디플레 가능성과도 서로 맞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