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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본격 진출…中시장 개척" SK 공격경영 추진
SK그룹은 내년 매출 목표를 올해보다 10% 늘어난 55조원으로 잡고, 정보통신과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3조원을 신규 투자키로 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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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컴, CBS 합병…子기업이 母기업 삼켰다
7일 전격 발표된 바이어컴과 CBS의 합병은 겉보기에는 '1대1 합병' 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과거 CBS의 자회사였던 바이어컴이 모회사를 접수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를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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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對韓투자 확대
[싱가포르 = 김동섭 기자]지난해 한화.효성.대상 그룹으로부터 각각 대규모 사업을 인수, 외국기업 국내투자의 모범사례로 꼽혔던 바스프가 올해 전남여천에 대규모 복합화학단지를 건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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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몰린 LG반도체 어디로 가나
반도체 빅딜을 둘러싼 정부 - LG간 갈등이 극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아서 디 리틀 (ADL) 사의 평가결과를 거부한 LG반도체에 대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성사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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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초까지 재벌 순환출자 해소검토
정부는 재벌 계열사간 순환출자의 고리를 끊어 중.장기적으로 현재의 선단 (船團)형 재벌을 독립된 개별기업 단위로 쪼개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일단 올해중 다른 업종간 상호지급보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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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초까지 재벌 순환출자 해소검토
정부는 재벌 계열사간 순환출자의 고리를 끊어 중.장기적으로 현재의 선단 (船團)형 재벌을 독립된 개별기업 단위로 쪼개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일단 올해중 다른 업종간 상호지급보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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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윤곽 드러나는 5대그룹 구조조정
5대 그룹의 계열사 정리 및 구조조정 방향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월 내놓은 구조조정 방향을 기초로 최근의 빅딜 (대기업간 사업교환) 논의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보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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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경제연“김선홍 前회장이 경영잘못”비판
○…기아경제연구소가 김선홍 (金善弘) 전 회장 경영체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연구소 조성재 선임연구원은 격주로 발행되는 '자동차경제' 최신호에 게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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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딜 5대그룹 반응]삼성·대우·LG '대체로 만족'
이날 결과에 대해 5대그룹의 반응은 다소 엇갈리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크게 손해본 것은 없다" 는 분위기. 현대의 경우 마지막까지 진통을 겪은 반도체 부문을 들어 "썩 내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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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그룹 빅딜 반도체 해결안되도 3일 합의내용 발표
현대·삼성·대우 등 5대 그룹의 7대 업종 구조조정 계획이 핵심인 반도체 업종의 합의가 성사되지 않아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반도체에서 현대전자와 LG전자가 합병원칙에는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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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 회장 별세후 SK 앞날과 후계구도]
최종현 (崔鍾賢) 회장이 타계함에 따라 SK그룹의 앞날과 후계 구도가 관심이다. 재계에서는 崔회장이 지난해 폐암 수술 이후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그룹 일을 전문경영인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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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종현 회장이 걸어온 길]
"업종선택 등 기업의 모든 결정은 기업 자율에 맡겨야 한다. " SK (구 선경) 그룹을 재계 5위로 키운 고 (故) 최종현회장은 자율경영과 시장경제 원리를 중시하는 경영스타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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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는 미디어 대전]1.몸집 불리는 강자들…끝없는 영토확장 대결
'미디어업계의 황제' 라는 루퍼트 머독의 한국진출 움직임이 가시화되자 국내 일각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 그러나 머독은 이미 홍콩.일본에 이어 위성방송 분야가 취약한 아시아 대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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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독일 바스프 한국기업 '사재기'
바스프 (BASF) 는 어떤 회사인가. 또 그들의 대한 (對韓) 진출 전략은 무엇인가. 독일 바스프사의 공격적인 국내기업 매수가 업계에서 화제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4백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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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불황파고 어떻게 넘나…"빚 줄이고 독창성 키워라"
수년간 지속된 불황에다 설상가상으로 닥친 IMF한파. 기진맥진한 중소기업들은 벌써부터 새해를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비정상적인 금융.외환위기가 진정된 이후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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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중국, 대규모 합병계획 재고 움직임
정부 주도로 국유기업들의 몸집불리기에 나서고 있는 중국에서 최근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자신들의 경제개발 모델로 삼았던 한국의 재벌기업들이 잇따라 쓰러지는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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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간 전략적 합병 잇따라…경쟁력 강화위해 정부서 적극 추진
중국 정부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량 기업간의 수평적 합병과 함께 생산.판매에서 수직 관계에 있는 기업들의 합병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홍콩 명보 (明報) 는 최근 중국의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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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코닝, 브라운관 유리 합작공장 멕시코에 착공
삼성코닝은 멕시코 티후아나시에서 미국 코닝사, 일본 아사히글라스사와 공동으로 브라운관 유리공장을 착공했다고 9일 발표했다. 한.미.일 3사가 3억4천만달러를 들여 약 6만평 부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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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내년 투자도 신중…불요불급한 투자 억제
'불요불급한 투자 억제' '장기회수성 투자는 신중하게 검토'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감가상각 범위내 투자' 국내 상위 그룹들이 마련한 대체적인 내년도 투자 지침이다. 이들 그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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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평가]12.연재보도를 보고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전국대학평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9일까지 종합평가 5회, 교육대 평가 1회, 학과평가 5회에 걸쳐 연재됐다. 중앙일보는 매년 대학평가가 끝난뒤 교육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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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머나먼 '세계 超一流'…10大기업,매출 경쟁만
기업경영과 관련해 백조론 (白鳥論) 이 있다. 백조가 호수위를 노니는 모습은 우아해 보이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라는 것이다. 아름다운 겉모양과 달리 수면밑에서는 한시도 쉬지않고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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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갑을그룹
갑을그룹 박창호(朴昌鎬.49)회장은 한때 재계에서 마이더스의 손을 가진 사람으로 알려졌다.남들이 외면하는 별볼일없어 보이는 사업도 그의 손을 거치면 돈이 된다는 것이다. 그 첫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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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PVC관련제품 수직계열화
LG화학은 여천 석유화학단지내에 연산 15만 규모의 에틸렌디클로이드(EDC)공장과 전해(電解)공장을 완공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발표했다. 또 연산 30만 규모의 비닐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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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渡江稅' 도입, 실명제 보완 추진- 강경식부총리 경제정책 구상 내용
강경식(姜慶植)경제부총리가 취임벽두부터 메가톤급 정책구상을 거침없이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그는 6일 취임식과 기자간담회를 통해 금융실명제 보완을 비롯,토지.금융.정부조직.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