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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타격〃농산물 보상 어떻게 돼가나
모든 수입개방은 일단 「충격」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충격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에 대한 「대응」이다. 충격을 줄이고 수입개방의 긍정적 효과를 높이자는 이야기는 말처럼 그리 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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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장 담그는 달"
대개 음력 정월부터 3월까지는 장 담그는 때다. 그 중에서도 음력 정월에 담그는 장은 숙성기간 중 변질될 염려가 적고 소금이 적게 들며 장맛이 달아 으뜸으로 치고 있다. 시장·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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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고령 김일성의 건강관리|의사·생리학자들로 「장수연」운영
북한의 김일성 주석은 78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빈번한 지방시찰, 외국대표단 접견, 장시간의 연설 등 왕성한 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4월 생일행사 때 부축 받는 모습의 사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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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4만t 창고에서 “낮잠”(경제화제)
◎대두박 재고로 인수 거부 식용유업계/추곡창고 위해 매입 종용 농림수산부/국내 생산가ㆍ수입가 차이가 원인 농림수산부와 식용유 제조업체들이 작년에 생산된 콩 4만t의 인수문제를 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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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의 불 「UR」… 어떻게 대응하나(대담)
◎“쌀은 절대 개방않겠다”/자생력없이 보호폐지 안될 말/문 열고 견디는 차선책 찾을 때 우루과이라운드(UR) 농산물협상 타결시한이 불과 3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UR협상 내용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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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영광과 좌절 |극소수 대지주가 농사60∼70% 차지
라티푼디움(Latifundium·대지주제). 브라질·아르헨티나같은 나라들에는 작게는 몇백만평에서부터 크게는 몇십억평에 이르는 라티푼디오(Latifundio·대농원)들이 수두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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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올 들어 공식시찰 발끊어|예성강∼연백벌 연결 수노공사
○…북한 김정일이 예년과 달리 올 들어 단 한차례의 공식적인 시찰행각도 나서지 않는 등 정책지도 활동이 전혀 없어 주목되고 있다. 김정일은 지난 80년10월 6차 당 대회에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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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각두부 뜨거운 두부 2천억 시장 쟁탈전
한여름에 두부전쟁이 뜨겁다. 풀무원신선식품(주)은 최근 일본의 최신공법을 도입한 「냉각두부」를 개발, 시판에 들어갔는데 작년9월부터 「뜨거운 두부」를 판매해온 장충식품 등 7∼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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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며 겨자 먹기」로 고추 심는다
올해도 고추파동이 큰 걱정이다. 고추재배농가의 올 봄 파종희망면적이 적정 선을 크게 넘어선 때문이다. 최근 농림수산부가 조사한 올해 고추재배 의향면적은 9만3천5백㏊로 작년 9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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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거래 "한창"
○…본격적인 장 담그기 철로 접어들면서 메주 거래가 한창이다. 올해도 공급물량이 많다는 관계 상인들의 얘기대로 시세는 반짝 수요철 임에도 불구, 지난해보다 낮게 형성돼있다.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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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노동력·자원 풍성|「중국의 대한창구」산동성 어떤 곳인가
【홍콩=박병석 특파원】중국 산동성이 마치 중국의 대한창구처럼 부상하고 있다. 한국과 산동성은 지난달 상호 대표단을 파견, 직 교역과 이에 따른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합의각서를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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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두부콩 불량품많다
미국에서 수입해 두부제조용으로 공급된 콩에 썩거나 영글지 않은 불량품과 풀씨등 이물질이 많이 섞여있어 두부제조업자들이 콩을 반납하거나 만든 두부를 폐기처분하는 등 말썽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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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지상 중계
▲강경식 의원 (민정)=국내 유가를 11·2% 인하했는데 이렇게 대외 여건의 호전으로 생긴 혜택을 국민에게 신속하게 돌려주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장기적으로 혜택이 돌아가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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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의 콩밥이 50년만에 사라져
교도소 구치소및 소년원 재소자들에게 50여년동안 급식해온 콩밥이 4월부터 사라진다. 법무부는 26일 재소자급식을 개선, 4윌1일부터 전국34개 교도소·구치소·감호소및 13개 소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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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수입 사기 당했다.|홍콩중개상 150만불 갖고 잠적
한국사료협회(서울서초동)가 제3국에서 가축용 사료인 옥수수 5만t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대금 5백40만 달러 중 1백50만 달러 (한화 13억5천여만원)를 중개상에게 사기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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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급도50%라도 주곡은 남아돈다| 올해식량사정 긴급점검
올해 추곡의 수매가·수매량이 곧 확정된다. 정부는 경제기획원·농수산부협의를 거쳐 올 추곡 수매가를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3%인상에 8백50만섬 수매방안을 마련해 놓고있다. 민정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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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농가 부채탕감은 곤란 만성적인 적자농사대책은
▲안갑속의원(민정)질문=18년전에 제정된 농업기본법이나 36년전에 농지의 상한선을 정한 농지개혁법등 농정의 근본적인 문제를 검토해 영농의 기계화나 기업농의 육성등으로 농업정책의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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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엔 쌀 수입 않는다
금년에는 양곡 도입량이 작년보다 줄어든다. 농수산부가 마련, 경제부처협의를 거쳐 곧 국무회의에서 의결하게될 84년도 양곡수급계획에 따르면 올해에는 작년보다 97만1천여t이 줄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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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도 날로 국제화
미국산 쌀밥에 호주산 쇠고기, 아르헨티나 근해에서 잡은 오징어를 일본산 간장에 찍어먹는다. 콩나물은 미국산 콩으로 길러먹고 식사후엔 스리랑카산 홍차를 마신다. 우리의 식탁이 어느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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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글부글…콩우야 판매전쟁〃
두유전쟁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작년까지만해도 정식품의 「베지밀」과 동방유량의 「그린밀크」가 석권하고있던 콩우유의 국내시장에 올해이미 3개기업이 뛰어들었고 연말까지 4개기업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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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4천만
인구의 구(입구)자가 상징하듯 인구폭발이 유발하는 가장 큰 걱정거리는 먹을거리, 즉 식량문제다. 꾸준한 인구증가와 소득향상추세로 벌써부터 식량수요는 급격히 증가돼온터. 이제 인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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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속성 재배약 농약을 원료로 제조
【대구=연합】대구지검 형사 3부 김옥철 검사는 14일 외국에서 수입해온 농약 원료를 메틸알콜에 용해해 콩나물 성장 촉진재를 제조,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에 있는 2백여개의 콩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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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급정책의 재검토
올해 쌀 생산량은 3천5백94만 섬으로 작년보다는 77만8천 섬이 늘었으나 목표량인 3천8백만 섬에는 5·5%가 미달되었다. 쌀을 자급하려면 3천8백만 섬을 생산해야한다는 종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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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서도 묵묵히 헌신
중앙일보사와 내무부가 제정한 청백봉사상 올해(6회) 본상 수상자 13명의 면모를 소개한다. 「동네 머슴」 「무뚝뚜기」 등 이들 영광의 수상자에게 붙여진 별명이 말해주듯 이들은 그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