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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15연패 끝 '구세주' 박현승
거인이 기적적으로 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롯데 자이언츠가 5일 마산 한화전에서 10회말 박현승의 끝내기 안타로 5-4로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두며 15연패에서 탈출했다. 7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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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배 2003 프로야구] 롯데 15연패 끝'구세주' 박현승
거인이 기적적으로 연패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롯데 자이언츠가 5일 마산 한화전에서 10회말 박현승의 끝내기 안타로 5-4로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두며 15연패에서 탈출했다. 7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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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구멍… SK '위기의 계절'
시즌 초반 강팀을 긴장시켰던 SK의 고공비행이 주춤하고 있다. SK는 29일 현재 50승36패2무로 현대-삼성에 이어 3위다. 4위 기아에 9승 차로 앞서 있어 현대.삼성과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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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제춘모 다승왕 눈독
미끈하게 잘 빠졌다. SK 오른손 투수 제춘모(21)의 첫인상이다. 1m91㎝, 82㎏의 몸이 그렇고 꽃미남 연예인 부럽지 않은 외모가 그렇다. 광주 동성고의 전신 광주상고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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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36호포…전구장 홈런 기록
이승엽이 올 시즌 처음으로 전구장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2일 잠실에서 벌어진 두산과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4회 무사에서 이리키를 상대로 우월 1백15m짜리 솔로홈런을 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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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한화, 더블헤더 "장군 멍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두개를 꼽으라면 좋은 친구와 좋은 불펜이다."-(1950년대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선발투수) 밥 레몬. 소방수들이 또 불을 질렀다. 돌부처 진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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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홈런포 '북상중'
이승엽의 '홈런 전선'이 드디어 중부권에 상륙했다. '라이언 킹' 이승엽(삼성)은 지난 28일 수원 현대전에서 3-0으로 앞선 5회초 2사 2루에서 현대 선발 김수경을 상대로 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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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7점 앞서다 허망한 역전패 "기아가 이상해"
기아가 흔들리고 있다. 대량 득점으로 리드를 잡고도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는 모습이 마치 모래성처럼 보인다. 기아는 3일 대구 삼성전에서 7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2회초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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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활화산'
'라이온 킹' 이승엽(삼성)이 또 홈런포를 가동했다. 18일 SK와의 대구 홈경기 2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괴물투수' 엄정욱의 시속 1백45㎞짜리 직구를 통타, 우측펜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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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9연패 사슬 끊었다
두산이 9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개막전 8연패에 이어 최근 다시 연패하는 과정에서 팀 플레이가 실종되고, 리더가 없어 팀워크도 흔들린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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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진 34개월만에 부활投
"3년 전과 지금은 타자들이 다르지?" 투수 교체시 마운드에 오르는 감독이나 코치들이 무슨 이야기를 할까 야구팬들은 궁금해 한다. 말없이 공을 받기도 하고, 농담으로 긴장을 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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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개인 통산 두번째 사이클링 히트
15일 수원의 삼성-현대전. 9-3으로 크게 앞선 6회초 1사 1, 2루에서 양준혁(삼성)이 크게 방망이를 휘두른 뒤 거침없이 질주했다. 1루 베이스를 돌면서 타구가 우중간을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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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송지만 "홈런포 납시오"
"한국 프로야구 선수가 모두 송지만처럼만 진지하다면 금방 메이저리그 부럽지 않은 수준이 될 겁니다." 한화 이글스 이정훈 타격코치는 송지만(30)을 '진정한 모범생'이라고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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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근 大盜본색 "도루왕은 나의 것"
정수근이 다시 뛰었다. 지난해 타율 0.235와 40도루에 그쳤던 두산의 정수근은 23일 잠실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도루 2개에 4타수 2안타.2득점을 기록했다. 2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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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송진우 볼은 싱싱
'송골매' 송진우(37.한화)가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완벽한 투구를 펼쳐 올 시즌에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프로야구 통산 최다승 투수(1백62승) 송진우는 22일 수원에서 열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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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프로축구 '후보 만세'
출전 라인업을 짜는 프로축구 감독들의 골치를 아프게 하는 선수들이 있다. 특히 순위경쟁이 극심한 시즌 막판, 아픈 곳도, 다친 데도 없이 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경고누적 출장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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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무조건 잡아라" 현대-LG 총동원령
점(點)의 승부다. 한국시리즈를 향한 첫 관문 준플레이오프 1차전(21일 오후 6시·수원)에서 현대와 LG가 비장의 선발 카드를 꺼냈다. 현대는 낙차 큰 슬라이더의 대명사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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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가을잔치 진출'-3'
매직넘버 3. LG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4위 LG는 26일 수원 현대전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로써 5위 두산이 앞으로 남은 5경기에서 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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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43호砲 "선두 넘보지마"
지존. 올 시즌 이승엽(삼성)의 활약을 가장 적절하게 표현하는 단어다. 바람을 가르는 그의 스윙에 세상이 숨을 죽인다. 홈런을 포함한 공격 5개부문 1위. 천하가 그의 발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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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배프로야구]김재현 역전 3점포
쫓기는 자와 쫓는 자의 한판 싸움. 4위 LG와 5위 두산의 시즌 막판 순위경쟁이 추석 연휴 전야를 뜨겁게 달궜다. 포스트시즌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싸움을 벌이는 '주연' 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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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두산 4강'불씨 살려
"깨어나라,두산!" '흑곰' 우즈(사진)가 두산의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막 불씨를 지피고 있다. 지난 8월말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팀 분위기를 망쳤던 우즈는 복귀 이후 특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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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대타 손지환 10회말 끝내줬다
남부 지방에 내린 비로 13일 프로야구는 잠실 SK-LG전, 수원 두산-현대전 두 경기만 열렸다. 여름 밤을 밝히는 야구의 즐거움이 절반으로 줄어들 만도 했으나 남은 경기는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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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PAVVK-리그]교체선수 황연석·추운기 해결사로 뜬다
프로축구 전북 현대 조윤환 감독은 지난 4일 부천 SK전 후반 33분 김도훈을 추운기로 바꿨다.1-1로 끝날 듯했던 경기는 종료 1분 전 부천 골문 앞 사각(死角)에서 터진 추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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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꿀맛 첫승
영(Young). 화려한 투수의 계보를 뒤지다 보면 1900년대 초반 2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무려 5백11승을 거둔 사이 영의 위업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92~93년 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