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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오프 더 레코드 (55)
55. 긴장속 첫 공식 방일 미국 방문이 끝난 65년 3월 23일 나는 일본항공(JAL)편으로 다시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 시간은 오후 5시 40분. 일본에 체류중인 연하구(延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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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방미 사흘째] 영어로 10분간 자유메달 수상 연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대중 대통령은 4일 오전 (이하 현지시간) 필라델피아 '자유메달' 을 수상하고 수상연설을 했다. 이에 앞서 金대통령은 필라델피아에 도착, 서재필 (徐載弼)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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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미국도착 첫날 이모저모
"미국의 내 친구들이 신기해 할 것이며, 감회가 클 것이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6일 오후 (한국시간 7일 새벽) 뉴욕 케네디 국제공항 도착에 앞서 기내 (機內) 기자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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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대학국악제 대상 김중현씨
『지금까지는 전통 악곡의 편곡에 그친 창작 국악곡들이 많았던게 사실 아닙니까.현대감각에 맞게 전통을 재창조하는 작품들을 쓰고 싶습니다.』 지난달 23일 KBS홀에서 열린 제1회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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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두前夜 수상한일-盧씨아들 몰래연희동에 봉투주고 사라져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의 검찰출두 하루전인 31일 밤10시35분쯤 6명의 청년들이 연희동 盧전대통령의 집에 은밀히 들어가서류봉투를 전달하고 20분뒤 도망치듯 사라졌다. 이들은 6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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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者의 미소
지난해 8월,스위스 코(CAUX)의 도덕재무장(MRA)본부 마운틴 하우스에서 「위기속의 지역」이란 주제로 세계대회가 열렸을 때 「캄보디아평화원탁회의」도 함께 열렸다. 캄보디아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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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만상 수상식 클린턴도 참석/김 대통령 방미 이모저모
◎“과거·현재보다 미래가 더 중요”/김 대통령/“대선때 「케네디 연설」 인용 감사”/케네디양 ▷아메리칸대 명예박사학위 수여식◁ 미 아메리칸대학 벤더 아리나 강당에서 22일 오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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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흑인폭동이 주는 교훈/이창건(시평)
금세기초 하와이의 사탕수수밭에서 노예처럼 일하던 교포들의 고생은 처참 바로 그것이었다. 해방후와 한국전쟁 직후 외국에서 몇주 또는 몇달만에야 가족소식을 전해 들으며 고학하던 선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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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하나" 우의 다진다|8월 잼버리 대회 손님맞이 준비 "한창"
지구촌 청소년들이 한마당 대축제를 펼칠 제41회 세계 잼버리 대회의 시설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손님 맞을 준비로 부산하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일대 2백50만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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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 최고회의 대의원 20%나 차지
오는 18일은 북한이「여성의 사회참여」「여성해방」등을 내세우고 결성한「조선민주여성동맹」창립 45주년. 통계 숫자 면으로 본다면 북한은 여성의 사회진출 면에서 남한을 크게 앞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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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벤츠타고 분계선 넘어/남북총리회담 대표단 평양 가던날
◎민간인 환영인파 전혀 안보여/북 기자 “3대 과제 해결이 우선” “북경 2위 대답은 축구성적 말한 것” ○…강영훈 국무총리는 16일 오전 9시 정각 북측 최우진 대표의 안내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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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형묵 등 참석
【서울=내외】일단의 대표단을 이끌고 제9차 비동맹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북한 총리 연형묵이 지난달 31일 베오그라드에 도착, 마르코비츠 유고 수상의 영접을 받았다고 북한의 중앙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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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바초프」북경도착
【북경=박병석 특파원】「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최고회의 간부회의 의장(국가원수)이 15일 북경에 도착, 30년 간에 걸친 중국과의 적대관계를 청산하는 정상회담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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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국장 사절 맞아 조문외교 활발
24일의「히로히토」일왕 장례식을 앞두고「다케시타」일본 수상이『2차 대전을 침략전쟁으로 규정하는 것은 학문적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침략성을 부인하는 듯한 발언으로 중국·한국에서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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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약은 입에 쓴법”
◇한·말련 정상회담=노태우 대통령과「마하티르」수상간의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은 4일 오전 수상실청사 2층집무실에서 35분간의 단독회담을 가진데 이어 1층 회의실로 내려와 양국의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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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이빨
안드레이·그로미코는 고르바초프를 『철의 이빨』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한 일이 있었다. 이 말을 새겨 두었던 기자들은 고르바초프에게 그것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짓궂은 질문을 받은 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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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평균 3천명 북적댄 "인종시장"|큰손님 치름 김포공항(기자 방담)
-김포국제공항의 올림픽손님맞이가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19일 오전 현재 김포공항에 도착한 선수·임원·보도진 등 올림픽패밀리는 1백61개국 2만4천2백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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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포츠의 "심장부" 호텔신라
서울의 호텔신라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임시본부가 됨으로써 세계스포츠의 심장부가 됐다. 서울올림픽의 본부호텔로 지정된 호텔신라에는 각국 VIP들이 묵는 것을 비롯, IOC 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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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여 수상 "과잉경호"로 인터뷰 거부|수중발레「왈도」"나를 몰라본다" 항변 해프닝|금발머리에 빨간색으로「서울」글씨 물들여
○…13일 오후 KAL기 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 아프리카의 초 미니국가 레소토 복싱선수 11명은 한국의 삿갓을 연상케 하는 아프리카 고유의 민속모자 몰티안예를 쓰고 싱글벙글 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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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원격조정" 하루가 25시
아침 햇살이 막 퍼져나가기 시작할 무렵인 3일 오전 7시30분, 하루 일과를 열기에는 아직 이른 시간이지만 서울올림픽대회의 사령탑 격인 올림픽회관 내 종합상황실은 적막을 깨는 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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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평민당총재 11윌 일본방문환영 다케시타수상
【동경=최철주특파원】「다케시타」(죽하등)일본 수상은 31일 삼의원예산위원회에서 11월로 예정된 김대중평민당총재의 방일문제에 언급,『그의 지위에 맞는 영접을 하겠다』 고 말해 환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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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상대로 구전문학 자료수집운동 전개|방몽길 김일성 통과지마다 중공관리들 환영
○…북한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전문학자료 수집운동」을 각지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하고있다. 지난86년3월부터 시작된 이 구전문학자료 수집대상은 전래의 속담 및 수수께끼, 그리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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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섭일특파원 취재기|보트카로 나눈 크렘린궁의 축배
크템린대궁전은 제정러시아와 사회주의초강대국 소련이라는 두개의 얼굴을 보여준다. 아직도 러시아의 잔영이 짙은 겉보기에는 3층 건물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2층이며, 일반적으로 크렘린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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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사절단 중공에|이붕 방북 사전준비
【북경 AFP=연합】북한 부총리 김복신을 단장으로 한 북한 대표단 일행이 11일 중공에 도착, 오학겸 중공 부총리의 영접을 받았다고 관영 신화사 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동구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