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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대원 행인 털어
8일 상오5시쯤 서울성북구동소문동5가55 돈암시장에서 서울성북경찰서 동선파출소 소속 방범대원 김연신씨(31)가 순찰하면서 인근 「벧엘」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던 안병렬씨(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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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질서
기미년의 새날. 70년대의 마지막 길목에 들어선다.「능률과 효과」만을 내세운 70년대 성장의 뒤안길에서 잊혀온 생활의「모럴」-그것은 질서의식이었다. 참고 기다리며 양보하고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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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명·우리 재산 "스스로 지키자"
「아파트」주민들의 방범의식에 비상이 걸렸다. 경비원과 현관 자물쇠만을 지나치게 믿고 「프라이버시」의 완전보장을 자랑하던 「아파트」입주자들은 최근 20여일 사이에 서울 두 곳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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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육성책 미흡
국회 예결위는 2일 최규하 총리, 남덕우 부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종합 정책 질의를 벌였다. 4일까지 3일간 계속될 질의에는 ▲신민 11 ▲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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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 휘호대회수상자 결정|본사 주최, 3백23명 참가
중앙일보·동양방송이 국제서도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2회 전국휘호대회에서 최고의 금상은 이영희씨 (여·32·서울 원효로4가 풍전아파트 라535)가 한글서예로 차지했다. 22일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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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전수상자 인터뷰
국전출품 10년만에 대통령상을 따내고 추천작가가된 황창배씨(32·명지실업전문조교수·서울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는 『비구상 부문에는 재래의 표현방법이 많이 도입돼 있지 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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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회장 세계사격대회, 71국 참가로 최대규모
박종규대한사격연맹회장은 오는 24일부터 10월5일까지 태능국제 사격장에서 벌어지는 제42회 세계사격선수권대회는 71개국 1천5백89명이 참가, 사격사상 최대규모의 대회가 될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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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상 수상자발표
한국기자협회는 16일 제11회 한국기자상 수상자로 취재보도 부문에 합동통신의 이실 기자 (현대「아파트」특혜분양사건 특종)를, 사진보도 부문에 한국일보의 김해운 기자(자연상태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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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대중문화는 흐른다 비꼬이는 언어생활
건국 30년에 가장 크게 변한 것 중의 하나는 인간관계다. 일제 때까지도 수직적 종속관계에 묶여있던 사회윤리가 자유평등에 바탕을 둔 수평적 관계로 변했다. 사회생활에서도 경어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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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싱글로브」사건
일본 정계는 지금 「구리스」(율서) 통합막료회의 의장의 해임문제로 한국의 「아파트」특혜분양사건 만큼이나 시끄럽다. 통합막료회의 의장이라면 우리의 육해공군 참모중장 격. 사건의 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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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예 소개…책임정치강조
양일동 통일당 총재와 김재광 신민당 대표대행이 22일 각각 당사서 동시회견. 답답한 심정에서란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한 김 대행은 『해방 후 일본사회당집권 때 소화전공사건 수뢰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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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소산」에 빗나가는 학교 이전|강북 학교 터에 「고층」이 들어선다.
서울 도심지 학교 및 사설 학원 등의 강남 또는 외곽지 이전 조치가 당초 기대했던 효과와는 달리 오히려 도심의 인구 집중과 교통 혼잡을 가중시킬 우려가 큰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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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상 작 공예 「율」-국무총리상
문공부가 21일 발표한 제27회 봄 국전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내지 못하고 국무총리상(상금1백30만원)에 공예부문의 조일상씨(33·부산시 남구 남천동 삼익아파트 16동303)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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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씨에 속았다
【홍콩=이창기특파원】 최은희씨의 실종사건과 관련, 2주일동안 경찰조사를 받았던 김규화씨는 3일 하오 자신은 이번사건에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죄가있다면 이상희여인에게 속아 초청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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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군 방첩대 과잉충성|국방상 여비서 집까지 도청
기독교 사회동맹(기사당)의 「슈트라우스」당수에 대한 도청사건으로 소용돌이에 빠진 서독정가는 국방성직원에 대한 도청 사건이 뒤따라 터져 3일 국방상이 사임하는 등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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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경찰 안절부절…테러단, 「제2거사」예고
「루프트한자」기의 극적 구출- 「바더」일당의 자살- 인질 당했던 서독최대의 금융인 「슈라이어」의 보복살해…로 제1막이 끝난 「바더·마인호프」의 검은 그림자가 지금 전「유럽」에 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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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브레즈네프의 인맥
지난5월말 소련헌법 개정안을 승인하기 위한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열렸다. 회의 중 느닷없이 「우크라이나」의 지구당서기가 「브레즈네프」서기장의 국가원수 직인 최고회의 간부회의 의장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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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 사상최대 수색작전 「슐라이어」 살해범 뒤쫓아
【본20일 UPI동양】「헬무트·슈미트」 서독수상은 20일 피납 「루프트한자」기를 구출한 특공대에 실업가 「한스·마틴·슐라이어」살해단을 잡는 서독사상 최대의 범인수색작전과 더불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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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자연농원서 생밤 10t 일본에 수출|「아파트」건설업자와 부동산업자 신경전
용인자연농원에서 생산된 생밤 10t이 일본에 수출되기 위해 2O일 부산에서 선적을 마쳤다. . 수출가격은 kg당 1「달러」25「센트」로 모두 1만2천5백「달러」(6백25만원상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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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라디오 주제 사진」콘테스트 입상자 명단
총 128점의 응모작품 중 다음과 같이 수상 결정되었습니다. 1. 금 상(1명)=▲「휴식」(컬러)오광근(서울·성동구 성수동 2가 310의 61) 2. 은 상(1명)=▲「수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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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호남전기 대표 심홍근씨 익사
【강릉】전 호남전기 회장 진봉자씨(47)의 정부 김기문씨(47) 피습사건의 배후조종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있던 진씨의 장남 전 호남전기대표 심홍근씨(27·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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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수중 호텔 80년까지 홍해건설
「프랑스」의 한 기업차관단은 오는 80년까지 「카이로」남쪽 4백50㎞지점의 「이집트」 휴양지 「후르가다」근처 홍해에 1백20개의 호화객실 1개의 수상「레저」단지 및 48개의 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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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사생활 탐지에 열 올리는 프랑스 갱단(1건당 2백만원)-두목 「비달」, 의외의 폭로로 파문
프랑스의 중부도시 「리옹」에서 갱단 두목이 잡혀 경찰은 승전고를 울렸지만 갱단은 「지스카르」대통령까지 미행하는 등의 정치음모단임이 밝혀져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에드몽·비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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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현장을 찾아 그 저력을 캔다(15)-「오일·달러」로 사막에 신도시 건설 아부다비 토후국
【글·사진 이근경 특파원】이름이야 어떻든 무척 잘 살고 있다. 실재 우리네 감각으론 「아랍」토후국연방(UAE)하면 무엇인가 미개한 후진감을 풍겨준다. 현재 국명에 토후국임을 정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