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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새 중심에 거친 남자, 기성용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맨 오른쪽)이 북중미의 강호 온두라스와 친선 경기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직접 볼을 차며 선수들에게 경기 상황에 따른 포지션을 설명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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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감독 “선수들 생각의 속도 30 ~ 40%만 소화 … 스리백은 괜찮았다”
-승리 소감은. “대표팀 감독 데뷔전에서 승리해 상당히 기쁘다. 열심히 뛴 선수들이 고맙다. 특히 박지성·박주영 등 해외파들이 멀리서 왔는데 좋은 경기를 해 줬다. 오늘 이운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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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퍼거슨 약발 다했나, 최강 맨유 다리 풀렸다
시계(視界)가 흐릿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20일(한국시간) 풀럼전에서 경기가 풀리지 않자 답답한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왼쪽 아래 사진은 이날 풀럼에 0-3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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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U-20 월드컵] ‘이집트 신화’ 도전하는 숨은 보석들
김민우(19·연세대)는 한국 청소년 대표팀의 깜짝 스타다. 하지만 김민우 혼자 힘으로 한국이 U-20 월드컵 8강까지 오를 수는 없었다. 홍명보 팀에는 팀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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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영웅의 조건, 박지성 “시즌 10골 넣겠다”
박지성은 “올 시즌 10골은 넣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5월 2일 미들즈브러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뒤 포효하는 모습. 박지성(28)이 맨체스터 유나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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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진화 … 호날두 공백 메우려 공격적으로
‘수비형 윙어(defensive winger)’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낸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공격적으로 변했다. 스페인으로 떠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레알 마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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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과 중앙 교란 ‘3색 시프트’ 맞춤 전술로 카메룬 골문 연다
카메룬과의 올림픽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두고 5일 친황다오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훈련 중인 박주영. [친황다오=연합뉴스] 올림픽 축구 결전의 날이 밝았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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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곽태휘·염기훈·조용형 그래도 … 눈에 띄네
“곽태휘(전남), 염기훈(울산), 조용형(성남), 김남일(고베)이 제 몫을 해줬다.” 지난달 30일 칠레와의 평가전이 끝난 뒤 허정무 대표팀 감독은 “잘한 선수를 꼽아달라”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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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쇠한 프랑스' 해볼만 하다
프랑스의 주장 지네딘 지단(왼쪽)이 13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벌어진 독일 월드컵 G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AP=연합뉴스) 한국축구가 2006 독일 월드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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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조 지피지기! 4색의 포백 대결, 빈틈 찾아라
G조 4개국 사령탑은 모두 유럽 출신이다. 하지만 스타일은 참가국의 문화만큼이나 다르다. 그들의 철학과 전술의 스타일에 따라 4개국의 전략도 다르게 짜인다. 4-3-3 토털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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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붙여라 '늙은 프랑스'를
한국의 G조 두 번째 상대인 프랑스가 28일(한국시간) 파리에서 벌어진 평가전에서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1-0으로 꺾었다.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이 현지에서 이 경기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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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호 '태극전사' 집단 인터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5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단체 인터뷰를 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주영이와 (이)천수가 한 골씩 넣어 2-0으로 이길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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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 수비 '포백 ? 스리백 ?' '든든한 백' 9일 낙점
미니 게임에서 이천수(가운데)가 조원희(왼쪽) 등과 공을 다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미래냐 과거냐, 공격이냐 수비냐, 포백이냐 스리백이냐. 9일 오후 1시(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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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축구 본고장 서다
▶ 프리미어리거가 된 박지성이 22일 출국전 배웅나온 이들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영종도=연합] 박지성(24)이 마침내 꿈의 무대에 섰다. 수원 세류초등학교 4학년 때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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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전술 불안 … 이대론 본선 불안"
2006년 독일월드컵을 향한 태극전사들의 진군이 힘겹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에 오르면서 이미 세계무대에 축구강국으로 자리를 굳힌 만큼 '6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자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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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후보 대전 돌풍, 미드필더 '백업의 힘'
지난해 27경기에서 단 1승. 그러나 올시즌은 여섯경기만에 4승. 프로축구 '만년 꼴찌 후보' 대전 시티즌이 돌풍의 주역으로 나섰다. 초반 깜짝쇼로 봐넘기기엔 경기 내용이 탄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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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서울은행FA컵]수원 축구 '왕중왕'
창단 이후 첫 FA(축구협회)컵 우승. 지난해와 올해 국내 대회 무관에 그친 한풀이. 수원 삼성이 15일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A컵 결승에서 산드로의 결승골로 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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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의 힘은 '두꺼운 허리'에서
히딩크 축구는 한마디로 압박수비를 기본으로 하는 콤팩트 축구다. 압박수비는 상대 진영에서부터 미드필더는 물론 공격수까지 수비에 가담해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다. 콤팩트 축구는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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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명승부가 펼쳐진다
CNNSI.com의 월드컵 분석가 가브리엘 마르코티가 '91분' 칼럼을 통해 월드컵 대회 기간에 매일 매일의 경기 내용을 상세히 보도한다. 금요일 8강에서 맞붙을 잉글랜드와 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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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투입 실마리 풀어
각본 없는 드라마를 쓴 후배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 승리의 가장 큰 요인은 강한 정신력과 이를 뒷받침한 강인한 체력이었다. 안정환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경기가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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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참브로타·톰마시 공포의 '3중 허리'
이탈리아 공격의 힘은 허리에서 나온다. 크리스티안 비에리(29·인터밀란)와 필리포 인차기(29·AC밀란)에게 골 찬스를 만들어주는 건 바로 막강한 미드필더들이다. 첫번째 공격 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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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식 전술로 '오~ 필승 코리아'
한국축구는 불과 4년 전만 해도 월드컵 본선에서 한 경기라도 비기기 위해 안간힘을 써야 했던 세계 축구계의 변두리였다. 이후 4년-. 세계는 구태를 벗고 업그레이드에 성공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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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축포는 내가 쏜다
승리의 여신은 과연 누구를 향해 달콤한 미소를 지을까. 폴란드를 상대로 월드컵 출전 48년 만에 감격적인 첫 승을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14일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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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세가지 취약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1위와 5위. 한국과 포르투갈의 실력차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지표다. 포르투갈이 객관적 전력에서 앞서는 것은 사실이나 축구의 승패가 전력만으로 판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