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공무원연금 개혁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
비정규직 2년 제한 없애자 … '장그래법' 윤곽 나와
비정규직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이른바 ‘장그래법’의 윤곽이 나왔다. 계약직(기간제) 근로자가 원하면 2년이란 기간제한에 얽매이지 않고 계속 일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
고민 더 필요한 공무원연금 개혁
공무원연금 개혁 논쟁 탓에 우리 사회는 공무원과 그 외로 분열되는 느낌이다. 금번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살펴보면 그럴만도 하다. 재직자와 신규 공무원을 이원화하는 게 그 골격이다
-
"연금 많은 고위직 부담 늘려야"
새누리당 의뢰로 한국연금학회(회장 김용하)가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 토론회(22일)가 공무원노조의 방해로 무산된 이후 첫 토론회가 25일 열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주최한
-
[이진우기자의 증시포커스] 환율 또 하락...코스피 영향은?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가 1030원대로 치솟았다. 코스피는 2000선을 뛰어넘었다. 10일 코스피는 9시5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05p(0.4%) 오른 2007을 기록 중이
-
4대그룹 채용 20:80 … 슬픈 인문계
2년째 대기업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최모(27·여)씨. 서울 소재 중위권 대학 사학과를 졸업한 그가 입사원서를 쓰면서 가장 고민스러운 사항은 학점도 자격증도 아닌 바로 전공이다.
-
기초연금 조정 때 생활수준도 고려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연계하는 정부의 기초연금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확정된 정부안에는 ‘기초연금액 최소 10만원, 최대 20만원’을 명시했다. 또 5년마다 물가상승률뿐만 아
-
수술실에 마취과전문의 없는 병원이 3분의 1
수술실에 마취과전문의가 없는 병원이 3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최근 '마취관리정책의 국제비교연구'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마취전문
-
여론에 두손 든 정치권 ‘연금 꼼수’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이철우(오른쪽)·이언주 원내대변인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의원연금 폐지 합의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국민 여론이 정
-
보수·진보 첫 정면대결 … 국민 통합은 탕평인사에 달려
① 정치·정부개혁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겐 기쁨을 만끽할 시간이 없다. 18대 대통령선거에선 역대 대선 사상 유례없이 보수와 진보 두 갈래로 쪼개져 맞섰다. 따라서 국민의 마음을
-
사무장병원 변질우려 '의료생협'기준강화
사무장병원으로 변질 할 우려가 높아 도마 위에 올랐던 의료생협의 설립 기준이 강화됐다. 기획재정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협동조합의 경우, 개설되는 의료기관 1개소 당 설립
-
[뉴스 클립] 2012 시사 총정리 ⑥ (2012년 6월 3일~7월 3일)
유지혜 기자 제19대 국회가 늑장 개원을 했습니다. 문을 연 뒤에도 정치권 내홍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스 2차 총선에서는 ‘친 긴축재정’ 정당이 승리해 급한 불은 껐습니다
-
김문수, 맞춤형 무한복지 발표하고 복지논쟁 가세
보편적 복지와 선별적 복지의 선택을 놓고 정치권은 물론 사회적 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맞춤형 무한복지’라는 새로운 복지패러다
-
중기 기술 훔치면 3배로 물어내야
여야가 10일 하도급거래 공정화법 개정안에 전격 합의했다. ‘3배수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부분적으로 도입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에 하도급 대금의 조정신청권을 부여하는 것이 개정안의
-
암 걸린 할머니, 매 맞는 남편 … 그들 감싸 안는 따뜻한 부부
김명순(오른쪽)·오강흥씨 부부가 7일 서울 중구의 한 임대아파트를 찾아 위암 수술을 받은 뒤 병원에 갈 형편이 안 돼 고민하는 이모(73)씨의 사연을 듣고 있다. 서울형 그물망복
-
외국인 노동자 고용부담금 추진 … 입국 문턱 높인다
“아직도 갈 길이 멀고 할 일이 많다.” 정부가 14일 발표한 ‘2011년 경제정책 방향과 과제’에는 이런 맺음말이 붙어 있다.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 성장동력 확충 등 민생
-
[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배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값이 안정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포기당 1만5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4000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김장 걱정에 발만 동동 구르던 주부
-
G2, 반덤핑의 전쟁
미국의 반격이 시작됐다. 중·일 영토 분쟁을 계기로 현실화한 중국의 위협에 대항해서다. 무역뿐 아니라 환율·자원 분야까지 총공세다. 미국 정부는 물론 의회도 가세했다. 중국은 기
-
성균관대, 전액 장학금 ‘SW 사관학교’ 만든다
“제품을 만드는 기술은 한국이 최고다. 그러나 휴대전화를 운영하는 플랫폼(아이폰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을 만들어내는 진정한 의미의 아키텍터(설계자)는 한국에 없다. 시공
-
[김종수의 세상읽기] 집값 하락의 두 얼굴
집값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2008년 9월 글로벌 금융위기의 발발을 정점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던 국내 집값은 위기가 한풀 꺾인 지난해 4월부터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
바닥은 짚었다 … 서울 비강남권 중소형에 수요 몰릴 듯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급락했던 서울 강남권 아파트들은 올 들어 크게 오르며 상당수 단지가 금융위기 이전 시세를 회복했다. 전셋값도 급등했다. 서울 송파구 내 한 중개업소에 붙어 있는
-
[중국증시 시세읽기] 막바지 윈도우 드레싱과 유동성효과
전주 동향5일 연속 양선을 발생하며 2800P 돌파 최근 몇 주간 중국증시는 주말에는 어김없이 조정국면에 들어갔는데, 주식시장이 적정주가 수준을 회복한 상태에서 주말에 IPO재개
-
[사설] 경상수지 흑자, 더 힘을 내자
10월 경상수지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인 4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오랜 가뭄에 단비가 내린 격이다. 경상수지는 외화 수급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이번 낭보
-
[송호근 칼럼] 위기의식 마비 지대, 국회
세기적 금융참사인 월스트리트 위기가 발생한 지 이틀 후인 9월 28일, 미국 의회는 공적자금 7000억 달러 추가 투입 합의안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장에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