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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임동혁군에 대한 격려와 우려
세계적 권위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에서 3위 입상한 신예 피아니스트 임동혁(18.모스크바 음악원)군이 심사에 불만을 품고 수상을 거부한 데 대해 음악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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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음악인 양성 시스템 아쉬워"
"교수.연주자.가정주부로 1인 3역을 하느라 힘들었어요. 애들 뒷바라지도 하고 사회봉사 활동도 할 계획입니다." 오는 8월 정년 퇴임을 앞둔 피아니스트 한옥수(韓鈺洙.65.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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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 그림] '피아노를 치는 리스트'
오스트리아 출신의 요제프 단하우저(1805~45)가 그린 '피아노를 치는 리스트'(1840)에는 빈의 피아노 제조업자 콘라트 그라프가 1820년대에 만든 피아노와 함께 작가.음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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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랑, DG와 전속 계약
중국 태생의 신예 피아니스트 랑랑(郎朗.20.사진)이 최근 세계 굴지의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체 그라모폰(DG)과 5년간 전속계약을 했다. 오는 7월 출시될 첫 앨범엔 다니엘 바렌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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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첼리스트 양성원 '코다이 소나타집'
첼리스트 양성원(36.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씨의 세계 음반시장 데뷔 앨범'코다이(Kodaly)소나타집'(EMI.사진)이 런던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음반전문지 '그라모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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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금호아트홀의 금요콘서트
■ 바이올리니스트 박치상 연주회 일 시 : 2002년 11월 1일(금) 오후 8시 장 소 : 금호아트홀 티켓가격 : 전석1만원 박치상(Chi-Sang Park / Pia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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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양 비오티 콩쿠르 피아노 최연소 우승
손열음(16·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1년)양이 지난 12일 이탈리아 베르첼리에서 폐막된 제53회 비오티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유학을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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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밤 정취 담은 바리톤 색소폰의 발라드
제리 멀리건(1927~96)은 보조 역할에 머물렀던 바리톤 색소폰을 재즈의 주도적인 악기로 발전시킨 인물이다. 그래서 웨스트코스트의 쿨 재즈 뮤지션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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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회 프로그램에도 테마가 있게 하자
당연한 얘기지만 음악회 프로그램,즉 레퍼토리 구성은 연주자에게 결정권이 있다. 하지만 그 프로그램을 보고 공연 관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관객이다. 연주곡목에 상관없이 눈 딱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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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피아노 독주회
차세대 남성 피아니스트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박종훈(뉴욕대 박사과정·사진)씨의 독주회가 9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호암아트홀이 마련한 '신예 연주자 시리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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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연주자 릴레이쇼
금호아트홀 주최 '금요 콘서트'가 5주년을 맞아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를 초청해 20~25일 페스티벌을 벌인다. 소프라노 로산나 카르디아와 베이스 알베르토 프리고(20일),바이올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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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옛 거장들 책동네 '장수'비결
"이따금 젊은이들이 지휘자가 되고 싶다며 내게 상담하러 옵니다. '다른 직업을 찾아라'. 보통 나는 그렇게 잘라 말합니다. 음악을 할 수 없다면 가스 자살을 해버리겠다는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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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피아니스트 '동갑 라이벌'
중국에서 피아노를 마음놓고 배울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다. 문화혁명 동안 음악가들은 집단농장으로 끌려가 악기 대신 낫을 집어들었고 음악학교는 굳게 문을 닫았다. 그런 와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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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와 첼로의 농익은 균형감각
낭만주의 시대까지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작곡가는 피아니스트 출신이었다. 그래서 피아노가 아닌 다른 악기를 위한 음악을 작곡하려면 동료 연주자의 조언과 협력이 필요했다. 무대에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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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장한 호암아트홀…백건우 리사이틀 산뜻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거의 매년 한 두번 고국 무대를 찾지만 식상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언제나 신선한 레퍼토리를 들고 무대에 서기 때문이다. 메시앙의'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24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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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리뷰] 백건우 리사이틀 산뜻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거의 매년 한 두번 고국 무대를 찾지만 식상한 느낌을 주지 않는다. 언제나 신선한 레퍼토리를 들고 무대에 서기 때문이다. 메시앙의'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24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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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과 초콜릿 좋아하는 '피아노 소년'
"평소에도 공연 전에 유난히 긴장하는 편이지만 고국 무대라 더욱 떨려요." 지난 8일 파리에서 열린 롱 티보 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임동혁(17)군이 오는 1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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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롱 티보 국제콩쿠르 우승한 임동혁군
"평소에도 공연 전에 유난히 긴장하는 편이지만 고국 무대라 더욱 떨려요." 지난 8일 파리에서 열린 롱 티보 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임동혁(17)군이 오는 1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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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대진 · 강충모 국내파 연주자 '자존심' 지켜
소프라노 조수미.신영옥,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장영주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연주자들이 세밑 무대를 휩쓰는 가운데 국내 아티스트의 자존심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두 명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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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대진 · 강충모 국내파 연주자 '자존심' 지켜
소프라노 조수미.신영옥,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장영주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연주자들이 세밑 무대를 휩쓰는 가운데 국내 아티스트의 자존심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두 명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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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심리학] 5. 리허설
모차르트.쇼팽에서 안톤 루빈슈타인에 이르기까지 명피아니스트들의 첫 스승은 대부분 부모나 누이 등 가족이었다. 어릴 땐 곁에서 보살펴주며 연주기술을 가르치는 것보다 연습하는 습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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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심리학] 5. 리허설
모차르트.쇼팽에서 안톤 루빈슈타인에 이르기까지 명피아니스트들의 첫 스승은 대부분 부모나 누이 등 가족이었다. 어릴 땐 곁에서 보살펴주며 연주기술을 가르치는 것보다 연습하는 습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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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음악인들 한국 정착 꺼리는 사연
지난 8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데뷔 리사이틀에서 쇼팽의'스케르초'전4곡과 무소르그스키의'전람회의 그림'을 들려준 피아니스트 김정원(26) 은 무대를 압도할 만큼 큰 체격의 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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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노트] 음악인들 한국 정착 꺼리는 사연
지난 8일 LG아트센터에서 열린 데뷔 리사이틀에서 쇼팽의'스케르초'전4곡과 무소르그스키의'전람회의 그림'을 들려준 피아니스트 김정원(26)은 무대를 압도할 만큼 큰 체격의 소유자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