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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고소영’ 논란 부를 인사는 배제
이명박(사진) 대통령이 내각을 개편하기 위한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 이 대통령은 공석 중인 검찰총장직 인선을 조만간 마무리하고, 8월 초 휴가를 다녀온 다음 본격적인 개각 작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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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논객이라기보단 타협 모르는 신앙인
관련기사 영혼의 리더⑩ 서강대 명예총장 박홍 신부 “박 신부님이 강직한 분이라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2003년 서강대에서 개최한 한국철학자대회 만찬장에서 송두율 교수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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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혁 갈등 새 잣대 정연주
KBS 정연주 사장이 보수와 진보를 가르는 새 잣대가 되는 모양새다. 정치권은 정 사장 해임을 놓고 이념에 따라 입장이 확연히 갈린다. 과거 주로 대북 관계를 중심으로 대척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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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하자마자 송두율 미화 … 문제되자 국회 출석해 사과
정연주 사장의 5년 동안 KBS는 정치 이슈가 있을 때마다 편파 시비에 휘말렸다. 논란은 2003년 4월 취임 직후 시작됐다. 같은 해 5월,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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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통령’ 선거 D-10 촛불시위 대리전 되나
주민 직선제로 바뀐 뒤 처음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30일 선거에 앞서 24, 25일에는 부재자투표가 먼저 실시된다.6명의 후보가 최종 등록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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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감사원장 내정자 “법과 원칙 충실한 감사원 만들겠다”
차기 감사원장에 내정된 김황식 대법관(60·사진)은 8일 “법과 원칙에 충실한 감사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본지 기자와의 통화에서다. 김 내정자는 “법치주의 정착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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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송두율·전공노 건건이 충돌 … 대법원은 ‘이념 대결’ 중
무풍지대인 대법원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8대 5, 7대 6, 10대 3….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건을 놓고 대법관들이 다수 의견과 소수 의견으로 나뉘어 표 대결을 벌이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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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구도 속 이홍훈·김능환 대법관이 ‘스윙 보트’
‘쿼 바디스?’ 지난해 대통령선거에 이어 이번 총선에서 우리 사회가 오른쪽 깜빡이를 켜기 시작했음이 확인됐다. 그렇다면 사회 변화의 속도를 좌우할 사법부는 어느 쪽으로 가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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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추가 지정 서울시, 시기 저울질
서울 지역 뉴타운 추가 지정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뜨겁다. 선거가 끝나면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유야무야되는 것이 보통인데 이번은 양상이 다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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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지만 음란성에선 ‘파격’
2003년 대선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해 ‘국민 검사’ 별명을 얻은 대검 중수부장 출신의 안대희 대법관. 그는 이번 대법관 성향 분석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반대 의견 4건, 별개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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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2 구도 속 이홍훈·김능환 대법관이 ‘스윙 보트’
전원합의체 판결 작년 18건전원합의체 판결 29건 중 12건은 ‘전원 일치’로 결론 났으나 17건에서는 다수 의견과 소수 의견으로 갈렸다. 대법원 내부의 시각이 분화되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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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율씨 독일국적 취득 후 방북 국가보안법으로 처벌 할 수 없어”
한국인이 외국 국적을 취득하고 외국에 거주하다 북한을 방문한 경우 국가보안법상 탈출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기존의 대법원 판례를 뒤집은 것이다. 대법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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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칼럼] ‘평화구현 사제단’을 기다린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또 폭로를 했다. 이번은 새 정부에 들어간 인사들이다. 지난 대선 직전에도 비슷한 폭로가 있었다. 삼성특검도 그들의 폭로가 발단이 되었다. 모두 한 뿌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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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코리아 역사 바뀌나
전기뇌 장착 '한글 모아쓰기 텔레타이프'개발 뉴스를 다룬 1958년 12월 1일자 신문 기사.한국에서 개발한 첫 컴퓨터는 어떤 것이고, 누가 개발했을까. 최근 한양대가 196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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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1인 체제 지탱하는 '톱50' 그물 짜듯 혈연·학연·직연 연결
권력은 바로 사람이다. 그래서 권력 집단을 파고들면 그 권력의 특성을 찾아낼 수 있다. '북한 파워 그룹 대해부'시리즈의 목표는 1994년과 2006년의 파워 그룹 50명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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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1인 체제 지탱하는 '톱50' 그물 짜듯 혈연·학연·직연 연결
권력은 바로 사람이다. 그래서 권력 집단을 파고들면 그 권력의 특성을 찾아낼 수 있다. '북한 파워 그룹 대해부'시리즈의 목표는 1994년과 2006년의 파워 그룹 50명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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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재정 통일장관, 그에 대한 걱정과 불안
노무현 대통령은 어제 이재정씨를 통일부 장관에 임명하는 인사를 강행했다. 전임 이종석 장관에 이은 대북 편향의 '코드장관'이다. 이씨가 재벌로부터 10억원을 받아 노무현 대선캠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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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자료 77만 쪽 … 1t트럭 한 대"
'일심회' 간첩단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휴일인 12일에도 출근해 송찬엽 공안1부장 주재로 조사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이날부터 국정원으로부터 신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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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홍보, 적자경영 했는데 … "
정연주(60) 전 KBS 사장을 다시 사장으로 임명 제청키로 한 KBS이사회(이사장 김금수)의 결정에 대해 각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나라당은 10일 "대선을 앞두고 이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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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이종석 작심한 듯 '국감 반격'
사의를 밝힌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26일 통일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사의를 표명한 이종석 통일부 장관이 현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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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회 '전작권' 양분
진보 성향의 젊은 철학연구자 모임인 '전국철학네트워크'는 14일 국내 철학계를 대표하는 한국철학회의 전.현직 회장들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5일 시민단체 선진화국민회의가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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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의 공안부' 아예 이름 바꿔?
검찰이 '공안부'의 개명(改名)에 고심하고 있다. '공공의 안전'이라는 뜻을 지닌 공안부는 검찰 내에서 대공 사건을 비롯해 노동.선거.학원 사건 등을 전담하는 부서다. 대검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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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검사는 '코드' 안 맞아?
국가보안법 폐지를 대선공약으로 내걸었던 노무현 정부의 공안 홀대론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이번 검사장급 승진 인사에서 유력한 후보였던 황교안(49.사시 23회) 서울중앙지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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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학년도정시모집논술] 그림·표 활용 많고 독해 어려워졌다
200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논술고사가 대부분 마무리됐다.사진은 이화여대에서 수험생들이 논술고사를 치르고 있는 모습. 김성룡 기자 이번 주요 대학 논술고사 문제를 보면 전반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