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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이 ‘FTA 반대 집회’ 무대 올라 4행시 하며 “리명박, 천벌 받아라” 외쳐
13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촛불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FTA 비준안 처리 반대를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영! (들리지 않음). 리! 리명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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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브래들리 벅월터 ADT캡스 사장 한국 생활 21년, 한국 이름 박부영
브래들리(애칭 브래드) 벅월터(47) ADT캡스 사장(대표이사)은 오래전에 한국에 와서 좀처럼 떠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올해로 한국 생활 21년째. 아무리 미국에서 나고 자랐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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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명 솥단지 집회 … 박근혜·손학규·나경원·박원순 우르르
서울시장 후보와 여야 정치인들이 18일 오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범외식인 10만인 결의대회’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행사장을 찾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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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큰손', 달러 펑펑…무역꾼도 아닌데 도대체 누구야?
하루 세끼 챙기기도 바쁜 북한에 이른바 '큰손'들이 등장해 화제다. 밀수꾼이나 외국에 친척을 둔 주민들이 아니다. 노동당 간부들이다. 이들은 북한돈 대신 달러를 펑펑 써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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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10월의 맛 | 송이
산 속 흙더미에서 송이는 꽃처럼 피어난다. 쉽게 잊혀지지 않는 독특한 향기는 송이를 찾게 하는 가장 큰 이유다. 10월은 송이의 계절이다. 송이는 9월 중순부터 서서히 올라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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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영화제작 동아리 ‘개봉박두’…내일의 미디어인재 꿈꾼다
청소년 영화제작 동아리 학생들이 천안시 영상미디어센터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제작이 좋아 모인 초보자들 천안 지역 고등학생들이 영화 제작에 나섰다. 가진 건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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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가계부채, 누구 책임인가
남윤호중앙SUNDAY 사회에디터 2000년께 정보기술(IT) 붐이 한창일 때였다. 일본에서 갓 상장한 IT기업의 기업설명회에 가봤다. 주최 측은 참석자들을 소속에 따라 분류해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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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낸 세금 줄줄샌다] 거제 해금강 관광부지 129억 헛돈
129억원의 세금을 들여 조성한 거제도 해금강 집단시설지구가 7년째 텅 빈 채 잡초만 자라고 있다. 출입문에는 자물쇠가 채워져 있고, ‘관계자 외 출입금지’와 ‘분양문의’ 팻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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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자 5명 중 4명이 한예종·금호영재 출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올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의 주빈국은 한국이라 할 만했다. 모두 다섯 명의 상위 입상자를 내 주최국 러시아보다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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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자 5명 중 4명이 한예종·금호영재 출신
올해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의 주빈국은 한국이라 할 만했다. 모두 다섯 명의 상위 입상자를 내 주최국 러시아보다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남자 성악 1위 박종민(25), 여자 성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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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분노의 확산, 분노의 역류
김현기도쿄 특파원 #1 지난 주말 일본의 최남단 오키나와(沖繩)로 출장을 다녀왔다. 섬 남부의 나하(那覇)공항에 내려 렌터카로 고속도로에 접어든 순간 깜짝 놀랐다. 주말인데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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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의자에 앉아 무소유를 생각해봅니다
1 법정 스님이 영화 ‘빠삐용’을 보고 직접 만든 ‘빠삐용 의자’. 스님은 떠났지만 여전히 불일암을 지키고 있다. 깊은 산에는 큰 절이 있다고 했던가. 전남 순천 조계산 자락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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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코치 숀 폴리와 함께 스윙 개조 중”
타이거 우즈(왼쪽)가 14일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장에서 열린 골프 클리닉 행사에서 주니어 골퍼에게 드라이브샷을 가르치고 있다. [춘천 로이터=연합뉴스] “전성기? 아직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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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선 격전지를 가다 ④ 김해을
4·27 국회의원 보궐선거 김해을 지역에 출마한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가 6일 경남 김해시 외동에서 가야문화축전 준비를 돕고 있다. [한나라당 제공, 연합뉴스] 7일 오전 6시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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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66) 사도 바울의 자취를 따라서
사도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라고 불립니다. 그는 유대의 울타리에 갇혀 있던 예수의 가르침을 로마에 전했습니다. 결국 그리스도교는 로마의 국교가 됐고, 유럽의 종교가 됐고,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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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선 해외 다녀온 사람 48시간 농장 접근금지
가운 입고 장화 신고 ‘필스백’ 농장주인 미카엘 닐슨이 축사에서 새끼 돼지를 안고 설명하고 있다. 가운으로 갈아입고 장화를 신어야 축사에 들어갈 수 있다. 구제역 파동이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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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공예가 주목 받는 까닭
현대의 생활 문화가 예술 지향적으로 변해가면서 일상생활에 디자인된 생활용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천편 일률적이지 않고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공예품에 대한 요구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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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상가 곳곳 휴업 … “섬이 텅 빈 듯”
백령도의 한 주민이 골조만 올라간 채 중단된 민박집 공사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백령도에는 연평도 피격 후 인부들이 서둘러 섬을 떠나면서 짓다 만 민박집이나 전원주택, 비닐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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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광저우/바둑] 반집 졌지만 1집반 이겼다
중국 셰허·송용혜조와 결승전을 벌이고 있는 박정환·이슬아조. [광저우=바둑공동취재단] 이슬아 초단은 광저우에 오기 전부터 감기에 걸리는 등 컨디션이 나빴다. 도핑 테스트에 걸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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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봤습니다] 박정식 기자의 수원 천일초 모의 G20 정상회담
3일 경기도 수원 천일초 어학실에서는 ‘2010 천일어린이나라 모의 G20 정상회담’이 열렸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본떠 모의회의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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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서희장군 위패 앞에서
임진강가 숭의전에 가면 ‘고려시대’와 만나게 된다. 자상한 동네 아저씨 같은 인상의 태조 왕건과 몇몇 왕들, 그리고 고려를 수놓은 16명의 공신들을 만나게 된다. 신숭겸 등 개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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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선호는 선천적 현상,배속 태아도 우측 움직임 많아
2002년 8월 13일 세계 왼손잡이의 날을 맞아 영국 런던 레체스터 광장에서 왼손잡이들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왼손잡이들이 전성기를 맞았다’라고 씌어 있는 팻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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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가톨릭 대표 신학자 카를 라너 신부를 돌아보다
종교에는 묘한 영역이 있다. 다름 아닌 학문이다. 학문의 영토에선 문자를 연구한다. 그래서 늘 ‘요주의’ 팻말이 붙는다. 종교의 문자를 쫓다가 자칫 종교의 생명을 놓치기 일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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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⑤ 서울 양재 시민의 숲 둘레길
‘Heat can kill(더위가 사람 잡는다)’. 카투사 복무 시절, 여름이 시작되면 미군 상관들이 구보나 훈련 전 항상 강조하던 말이다. 전역하고 난 뒤에는 잊고 살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