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짜상표|품질표시 엉성하면 일단 의심
우리의 공업기술력이 높아지고 소비가 고급화되면서 생활주변에서 유명상표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고있다. 그러나 유명상표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악용, 그 성가를 큰 노력 없이 가로채
-
(4)사고조사 끝날때까지 현장 보존을
접촉사고등 경미한 사고는 별문제지만 사상자가 발생하는 중대한 사고에 접해서는 누구나 당황하게 마련이다. 교통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을 경우 우선 지나가는 차량의 도움을 얻어 가까운
-
뉴욕, 제네바 국제 발명·신제품전 국산품 20여점 입상
뉴욕·제네바에서 4월 중순 각각 개최된 국제발명·신제품전시회에서 국내 발명가들의 작품 20여점이 입상했다. 뉴욕전에서 준대상을 받은『다목적 레저용 시트』는 가방·침낭·물놀이용 매트
-
새시대를 연다
박미혜씨(32)는 패션 코디네이터란 자신의 직업을 스스로 현대의 패션산업계의 「약방의 감초」역 이라고 얘기한다. 패션 쇼, 의류매장의 쇼윈도, 의상 캐털로그, CF 촬영, 잡지의
-
원시·우화적인 분위기 그려
늦가을 화단에 두 중견 여류화가의 전시회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독일 화단서 각광받고 있는 노은임씨의 귀국전과 선묘작업을 일관되게 추구해온 윤지현씨의 서양화전이 그것. 함부르크시및
-
(4)고급모피의류 수출 태림모피
서울 가리봉동 구로 제3공단에 자리잡은 태림모피 제2공장-. 건평 5백평의 공장내부에서는 환한 형광등 불빛아래서 특수미싱(오버룩미싱)으로 밍크원피를 박는 90여 근로자들의 손길이
-
쇼·오락
KBS 제lTV『가요무대』(5일 밤9시 45분)=「가정의달 노래」.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를 기리는 애틋한 정과 스승의 날을 맞이해 학생시절의 회상을 소재로 한 노래들이 소개된다.
-
(하)이병철 삼성회장 회고록 발췌|깨어있는 시간 전부를 사업에 몰입
50년에 걸치는 기업인으로서의 외곬인생을 되돌아볼때 숱한 파란곡절을 용케도 견디어냈구나하는 감회가 깊지만 기업의 경영에는 항상 원칙이있고 철학이있고, 그 원칙이나 철학에 바탕을둔
-
화승, 결별한 「나이키」와 한판 승부 예상
우리 업계도 이제 외국 상표에만 매달리는데서 점점 벗어나고 있다. 「나이키」가 회사 이름인지 상표인지 혼동할 정도였는데 신발 메이커인 (주)화승은 나이키와 뗄 수 없는 관계였으나
-
어린이 조기교육교재 외제모방 많다
철이와 순이 대신 「톰」 과 「제인」, 초가·기와집자리에 벽돌양옥, 진도개나 삽살개보다 스피츠·포인터, 한우보다는 얼룩젖소가 우리어린이들의 머리와 마음속에 더욱 친숙한 이미지로 나
-
일인이 권총숨겨 입국
김포세관은 27일 소형권총1정과 실탄 10발을 휴대품속에 감춰 입국하려던 일본인「오까야마·미쓰루」(강산만) 씨(44)를 적발, 관계기관에 넘겼다. 「오까야마」씨는 27일 하오3시
-
광주사태전모 국방부 국회보고내용
80년 계엄사가 발표한 내용과 그 당시 수집한 자료 등을 기초로 해 광주사태에 대한 배경과 동기를 말씀드리겠다. 10·26 사태이후 80년 당시 정부는 사면·복권을 약속하고 개헌일
-
국교 글짓기|"보이기 위한 글"만 강요|아동문학가 이오덕씨, 「글짓기교육」 문제점 지적
어린이의 글은 직접 보고 듣고 생각한 것을 정직하게 쓰도록 해야 하는데도 재치를 피우거나 아름다운 글만을 권장하는 현행 글짓기교육은 문제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동문학가이
-
사할린교포여인-서울 남동생 42년만에 일본서 극적인 상봉|전대통령 오찬중인 일수상관저 옆 의원회관서
전두환대통령이「나까소네」(중회근강홍) 수상주최 오찬을 끝내고 수상관저를 떠날 무렵인 7일 하오3시관저에서 불과1백m정도떨어진 의원제1회관 1층면회실에서는 42년만에 만나는 사할린의
-
세관·KAL직원 관련여부도 수사
◇수사=세관은 제주로부터 도착한 KAL226편 승객2백46명중 문씨 성을 가진 승객이 6명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이들에 대한 소재수사를 벌이고 있다. 세관은 또 제보를 한 중국계 여
-
산업스파이
「트루먼」이「스탈린」의 초청을 받아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미국대통령의 영예를 생각해 「스탈린」은 붉은 군대의, 대 퍼레이드를 벌였다. 미소양국 지도자가 사열대에 섰다. 선두에 군악
-
전문대생이 권총 강도
강도모의를 한 전문 대학생 2명이 4·5구경 권총을 들고 여관에 들어가 금품을 털려다 범행을 눈치챈 종업원을 권총으로 때려 중상을 입힌 뒤 택시를 빼앗아 타고 달아나다 트럭을 들이
-
어린이피살 잇따라
어린이들의 피살사건이 잇따라 16일 하룻동안 서울에서 5∼6세 어린이 2명이 목숨을 빼앗겼다. 16일하오4시45분쯤 서울성북동330의105 길옆블록담 뒤편에서 김태영씨 (32·한시
-
개성없이 「잘 그리기만 하면」되는 미술대학입시
중학부터 대학까지 동창인 친구의 딸이 이번에 미술대학에 응시했다. 친구딸은 소묘의 명암처리, 동양화연의 강약이 독특해 동창들사이에도 관심을 갖는 학생이었다. 친구는 말의 기법이 다
-
제2범행에 대비|은행등 경계강화|M-16탈취사건
인천 M-16 소총탈취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4일 범인 검거에 1백만원의 현상금을 걸고 범인의 몽타지를 작성, 전국에 배포했다. 경찰은 범인이 서울영등포시장 영도낚시점에서 낚시가
-
가을의류회 선보여
계절이 바뀜에 따라 백화점마다 상품갈이로 분주하다. 쌓였던 여름재고를 정리하는 한편 가을의류를 새롭게 선보이고 개학을 겨냥해 학생용품을 할인판매하는 곳도 있다. 주네쇼핑센터는 지난
-
34만불 가방 주인은 "화교"
미화34만달러 밀반출 기도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0일 34만달러가 담긴 가방주인은 중국인 화교 이승(50·서울남현동396의51)이며 가방운반책은 이씨의 홍콩 총하수
-
여행자 수표 이민알선 기관직원이 바꿔 가
김포공항 34만 달러 밀 반출 기도사건을 수사중인 세관은 14일 87장의 여행자 수표를 조흥은행 반도지점에서 바꿔 간 정기만 씨(26)등 4명의 신원을 파악, 전국에 지명 수배했다
-
두 곳서 비정의 살인-암장
【목포=연합】부랑아 수용소의 총무가 원생과 합세, 탈출하려던 10대 원생을 붙잡아 때려 숨지자 암매장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목포시 대성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