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속으로] 호모사피엔스의 탄생부터 인류 지배한 노동·성·권력
노동, 성, 권력-무엇이 인류의 역사를 바꾸어 왔는가윌리 톰슨 지음우진하 옮김, 문학사상532쪽, 2만5000원“우리는 이제 모두 마르크스주의자다.” 누가 한 말일까. 어느 영국
-
“동독인들 선거로 공산당 심판… 통일은 민주절차 따라야”
“통일은 갑자기 시작된다. 짧게 찾아오는 기회의 틈을 놓치지 말라.” 요하네스 게르스터(74·사진) 전 독일 기독민주당(CDU·약칭 기민당) 최고위원이 한반도 통일을 위해 우리에
-
[김민환의 시대공감] 누구의 진보적 민주주의인가
법무부는 헌법재판소에 통합진보당 해산심판을 청구했다. 통진당이 지향하는 ‘진보적 민주주의’가 북한 김일성 주석의 ‘진보적 민주주의’를 추종하는 것이기 때문에 용납할 수 없다는 것
-
[화제연재] "내 이름 석 자를 최고 브랜드로"
‘황창규’와 ‘반도체’는 다른 의미일까? 그렇다면 ‘안철수’와 ‘바이러스’는? ‘빌 게이츠’가 곧 ‘컴퓨터’이듯 이들의 이름 석 자는 설명이 필요 없는 업종의 대명사라고 불러도
-
김재규 지시로 파리근교서 김형욱 권총살해
김형욱 프로필김재규 프로필 1979년 10월 실종된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은 김재규 당시 중정부장의 지시로 프랑스에 있던 중정 거점요원들과 이들이 고용한 제3국인에 의해 납치.살
-
27. 영상자료원 - 외국의 사례 (2)
영상자료는 귀중한 역사자료이자 예술작품이다.이같은 인식하에 영상자료의 수집.보존.진흥을 위해 국제필름보관소연맹(FIAF)이 38년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창설됐다. 70여개국의 1백
-
이태욱.최근덕.한승헌.김원일.조정순.윤균 등
◇李太旭 코리아 세일즈 아카데미이사장은 12일 오전 全經聯 주관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경제.무역전쟁시대를 맞아「왜 우리에게 1백만 세일즈맨 양병이 긴급과제인가」라는 주제로 연설할
-
"한국적 특성살린 「운동신학」" 다짐 |―「민중신학회」24일 창립선언
한국민중신학회가 24일 창립됐다. 한국의 자생 기독교신학으로는 유일하게 「MINJUNG Theology」란 고유명사가 통용될만큼 세계신학계에 탄탄한 발판을 쌓아 올렸던 민중신학이
-
국내 진보학자 마르크스이론 비판확산
마르크스를 연구해온 소장·진보학자들 사이에서 마르크스이론을 비관하고 그간의 연구자세를 반성하자는 움직임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80년대 중반 활발했던 사회구성체 논쟁
-
한반도 경제통합 3단계 시나리오/불가리아 반체프박사 본사 특별기고
◎「1국 2지역」 개념서 출발 「경제공동체」 이룩 지난달 프랑스 파리 근교 두르당에서 열린 제15회 유럽한국학회의에는 동구권에서 가장 권위있는 북한경제 전문가 가운데 한사람인 불가
-
“유가따른 세계경제 타격없다”/미 MIT 돈부시교수 내한 강연
◎유전 파괴 없는 한 걱정없어/한국 「제2 일본」으로 알려져선 곤란 『걸프전쟁이 4∼6주내에 끝난다면 기름걱정은 할 필요없고 유가에 관한한 이미 전쟁은 끝났다고도 할 수 있다.』
-
"대남 교류 실리보다 자존심 중시"|북경대 최응구 교수 북한실정 강연요지
김정일과 김일성대 대학원 동창이며 북경대 조선문화연구소장인 최응구 교수(54)가 세미나 참석차 서울에 왔다. 지난해 8월 일본 오사카 한국학 국제학술대회에서 국제고려학회 초대회장으
-
소 고고학 학술 대회-바이칼 유적 탐사 큰 보람|서울대 고고학과 이선복 교수 참가기
소련 시베리아 지방의 노보시비르스크에서 지난 7월23일∼8월11일 국제 고고학 학술 대회가 열렸다. 이 학술 대회에 참가하고 이어 시베리아 지방의 유적 답사를 마치고 최근 귀국한
-
세계소-동구학회 이사
◇최종기 한국국제관계연구소 이사장은 최근 영국 해로게이트에서 열린 세계소련동구학회 제4차 연차총회에서 집행이사로 선임됐다.
-
기업 북방진출 사전 조정키로
정부는 기업의 공산권진출과정에서 빚어질 과당경쟁을 막기위해 소련ㆍ중국ㆍ동구등 국가별로 체계적인 진출전략을 마련,기업의 대북방경제진출을 조정키로 했다. 이진설 경제기획원차관은 22일
-
동정
◇이웅 한국플래스틱공업 협동조합이사장은 11일부터 27일까지 소련및 동구권 경제사절단을 인솔, 소련·헝가리·폴란드등을 방문해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양순임 전몰군경미망인회장은
-
「통독의 두얼굴」이 두려운 유럽/폴 케네디 미 예일대교수 기고
◎경제ㆍ군사적 지배 부활은 기우/비스마르크 시대완 상황 달라 20세기 유럽문제의 가장 큰 현안이 돼 왔던 통일독일의 창시자였던 오토 폰 비스마르크가 권좌에서 몰락한지 바로 1백년이
-
한·일·대만 동아시아가 떠오른다|세계석학이 본「90년대」(상)폴 케네디 교수 기고
폴 케네디교수(Paul Kennedy·45)는 영국 옥스퍼드대 출신의 정통 역사학자로 88년 1월 『강대국의 흥망』이란 책을 펴 내면서 세계적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의 역사학은
-
"90년대 중반부터 남북한 평화공존"
동구의 급속한 민주·개방화, 미국과 소련의 신데탕트조류 등 21세기를 불과 10년 남겨놓은 상태에서 세계는 새 질서를 찾기에 분주하다. 이러한 국제질서의 재편 속에서 90년대 우리
-
80년대 문화 무엇을 남겼나-정통음악서 진정한 우리의 미 발견
80년대의 한국 음악계는 직·간접으로 광주항쟁과 87년 민주화운동의 지대한 영향을 받으면서 한국의 전음악사에서 주목할만한 역사성과 미적 체험을 얻었다. 우리가 서양음악을 알기 시작
-
NATO·바 기구 존속돼야 ″유럽안정〃
【뉴욕=박준영 특파원】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카터 전 미대통령의 안보담당보좌관은 소련외교정책담당자들에게「유럽공동의 집」건설을 위해 독일의 연합적 통일 등을 제시, 큰 공감을 얻었던 것
-
역경 이겨낸 그들의 끈기에 힘 솟아|
요즘 신문을 읽고 있노라면 갑자기 온 세계가 우리 앞에 가깝게 다가오는 것 같은 착각을느끼게 된다. 아마도 한민족 체육대회에 참가한 중국·소련 등 우리 앞에 닫혀있던 세계에서 살아
-
소련 동구학회 참석
◇이경은 인하대교수(행정학)는 일본에서 열리는 소련동구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주말 출국.
-
"북방정책 궁극목표는 통일"|정치외교사학회 세미나 『북방관계의 외교사적 재조명』
국내에서의 문익환 목사 입북사건 등 연이은 입북사태와 국외에서의 중국 천안문사태 등으로 주춤했던 우리의 대북방교류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을 단장으로 한 40여명의 경협사절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