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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인종청소' 만화로 고발
이른바 '인종청소'가 자행된 보스니아 내전의 참상을 보여주는 만화책 '안전지대 고라즈데'(원제 Safe Area Gorazde, 글논그림밭)가 번역, 출간됐다. 미국 작가 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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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충돌 심화…나토軍 증파
지난 17일 발생한 구 유고연방 코소보 내 알바니아계와 세르비아계 유혈충돌 사태로 19일 현재 31명이 숨지고 500여명이 부상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현재 1만7000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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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 후임 크리스토퍼 힐 내정
크리스토퍼 힐(52)주 폴란드 미국대사가 오는 8월 임기가 만료되는 토머스 허버드 주한 미국대사 후임에 내정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서울의 외교 소식통은 "힐 대사가 차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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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장성에 징역 20년 선고
보스니아 내전(1992~95) 당시 사라예보를 포위하고 이슬람교도와 크로아티아계 주민에 대한 테러행위를 자행한 전(前)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장성 스타니슬라브 갈리치(60)에게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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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 '철의 여인'에 11년형
보스니아 내전(1992~95년) 당시 이슬람교도와 크로아티아계 주민에 대한 무차별 학살을 명령해 '철의 여인'이란 별명을 얻은 빌랴나 플라브시치(72.사진) 전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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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지역에 안정 찾아오나
'유고슬라비아'라는 국명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유고슬라비아 연방의회는 4일 연방을 해체하고 느슨한 형태의 '세르비아.몬테네그로 국가연합'을 창설하는 내용의 헌장을 채택했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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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거짓 쿠데타 일으킬 수도
월 스트리트 저널은 13일 이라크전 과정에서 예상되는 '네가지 시나리오'를 열거했다. "이들 모두가 미국을 곤혹스럽게 할 문제를 안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먼저 사담 후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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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학살 주도 '철의 여인' 범죄 시인
보스니아 내전(1992∼95년) 당시 이슬람교도와 크로아티아계 주민에 대한 무차별 학살을 명령해 '철의 여인'이란 별명을 얻은 빌랴나 플라브시치(72·사진) 전 스르프스카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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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서 수류탄 폭발
세르비아계와 크로아티아계 이민자 10대들이 즐겨찾던 나이트 클럽. 27명이 다친 오스트리아 나이트클럽 수류탄 폭발 사고에서 경찰이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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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로 변한'다정했던 이웃' "한국도 보스니아가 될 수 있다"여운
10년 전의 보스니아 내전을 훑은 르포물 『네 이웃을 사랑하라』(원제 Love Thy Neighbor)는 참혹한 기록이다. 발칸반도 '인종청소'의 구체적 모습에 현미경을 들이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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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몬테네그로 2國연합 확정 유고연방 역사속으로
[베를린=유재식 특파원]유고연방의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지도자들이 14일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란 새로운 국명을 채택하고 몬테네그로의 독립을 유보하는 내용의 연방제 개혁안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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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강대국 오만 벗어야" 신중론 고개
세계의 미국 비판론자들은 이번 테러 참사를 계기로 미국의 오만함과 이중잣대가 개선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일부 팔레스타인인들이 테러발생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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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포스엔젤(2001)
범한 남자에게 들이닥친 비극... 잡지 편집장으로 근무하며 단란한 가정의 가장인 잭 앨건. 그는 가족과의 휴가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갑작스런 인도 출장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 인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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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명 학살 장성에 46년형
1948년 집단학살에 대한 처벌을 규정한 국제법이 제정된 이래 유럽에서 처음으로 전범 혐의자에게 집단학살죄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코소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르완다 내전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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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청소' 보스니아 경찰 10년형
[헤이그=외신종합]유엔 옛 유고 전범법정(ICTY)은 지난달 31일 슈테반 토도로비치(43.사진) 세르비아계 보스니아 전 경찰국장에 대해 1992년과 93년에 걸쳐 보스니아 북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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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계 전범들도 국제법정인도 가능성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연방 대통령에 이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전범 혐의자들도 헤이그 옛유고전범 국제재판소(ICTY)에 신병이 인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의 BBC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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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 인종청소' 첫 재판 열려
슬로보단 밀로셰비치(59)전 유고연방 대통령에 대한 재판의 첫 심리가 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유엔 옛 유고 전범 국제재판소(ICTY)에서 열렸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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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발칸 전쟁위기 긴급 소방작전
마케도니아 사태가 확전 일로에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 정상회담이 2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막됐다.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회담에서는 마케도니아 사태에 대한 유럽의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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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비전] 성남 연고지 파문, 대타협 기대한다
"내전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축구는 계속됐다. " 최근 옛 유고연방의 크로아티아가 고향인 샤샤(성남 일화)를 만났다. 세르비아계인 그와 가족은 1990년대 민족.종교 분쟁으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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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비전] 성남 연고지 파문, 대타협 기대한다
"내전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축구는 계속됐다. " 최근 옛 유고연방의 크로아티아가 고향인 샤샤(성남 일화)를 만났다. 세르비아계인 그와 가족은 1990년대 민족.종교 분쟁으로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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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발칸식 '골목대장' 정치
유고슬라비아의 지난 10년은 현대사의 반면교사(反面敎師)다. 같은 언어를 쓰는 한 민족이라도 내부 집단들이 공통점보다 차이점을 더 내세우며 서로 증오하고 반목할 경우 어떤 비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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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시 성폭행은 엄연한 범죄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전범재판소는 22일 1992~1993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이슬람교 여성들을 성폭행한 세르비아계 보스니아인 3명에 대해 최고 28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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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전쟁범죄 첫 인정
[헤이그 AP.AFP〓본사특약] 네덜란드 헤이그 국제전범재판소는 22일 보스니아 내전 기간(1992~95년) 중 알바니아계 여성들을 강간하고 고문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 군인 3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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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 폭탄테러 세르비아인 50명 사상
[유고슬라비아 AP〓연합] 코소보 북부지역에서 16일 세르비아인들을 태우고 가던 버스가 알바니아 민족주의자들로 추정되는 세력의 폭탄 공격을 받아 적어도 10명이 사망하고 40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