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의 신비"저자 베티 프리던 누구인가
『여성의 신비』를 쓰던 당시 베티 프리던은 남편과 세 아이들과 함께 살면서 가끔씩 여성잡지에 생활기사를 기고하던,40대의평범한 중산층 고학력 가정주부였다.명문여대인 스미스 대학을
-
PC통신 여론광장 궤변.험담.외설실려 골치
PC통신「하이텔」게시판에 金日成사망을 애도하는 글을 게재한 여대생이 구속된 사건이 최근 있었다.PC통신의 발달로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펼 수 있는 토론의 場이 넓어졌다. 그러나 P
-
앤디 워홀.조지아 오키프.르누아르 과대평가된 화가들
미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앤디 워홀,20세기초 미국 여성미술가들의 활동시대를 연 조지아 오키프,그리고 특히 일본에서 인기높은 인상파작가 르누아르-.국내미술계에도 익히 알려져있는 이들
-
중앙일보 창간27돌…세계석학 특별기고(6)|과학교육·신기술 투자 폭 늘려야|21세기의 한국
『강대국의 흥망』으로 유명한 세계적 석학 폴 케네디 미 예일대 교수(영국인)는 한국이 21세기를 성공적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과학교육 및 신기술에 대한 투자 등을 계속 확대해야 한
-
약탈·파괴… 인도정국 혼미/라지브 간디 암살 전국에 혼란야기
◎꽃다발속에 폭탄 숨겨 전달/타밀분리주의자에 일단 혐의 라지브 간디 전 인도 총리의 암살로 인도총선이 중단된채 간디의 지지자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약탈·파괴를 시작,인도정국은 일시적
-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157
◎제3부 남로당의 궤멸/전 남로당 지하총책 박갑동씨 사상편력 회상기/국제민주여성동맹 대표와 밀회한 박물관장/간첩으로 몰려 행방불명 남미의 아르헨티나 사람들까지 왔었다. 서방세계 사
-
고르비 차세우고 시민과 즉석대화/미소 정상회담 이모저모
◎바버라라이사 다정하게 관광길/발트계 미국인들 의사당서 항의시위/샌프란시스코엔 “한국통일”열기 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주요 방미일정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 앞으로 캠프데이비드
-
동구 자유화 불똥 튀길까 「집안단속」 골몰|고구려 고분 벽화 지금까지 80가지 발굴
○…8·15 해방 전부터 이름났던 평북 운산군의 운산 온천이 지난 60년대이후 여성전용 요양소로 운영되고 있다고 북한 중앙방송이 최근 보도. 6·25당시 파괴된 이 온천은 55년
-
환상의 터널-그 시작과 끝(29)제1부 독립을 위하여
여기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1920년대 조선공산당의 내력을 간단히 설명하겠다. 조선공산당은 맨 처음 1925년 4월17일 김재봉을 책임비서로 서울에서 결성되었다. 이 때문에
-
임수경양「21세기 달리기」에 참가
전대협 대표자격으로 입북한 임수경양은 평양축전 3일째를 맞아 각국의 청년학생들과「21세기로의 달리기」행사에 참가했다고 중앙방송이 4일 보도했다. 개선문을 출발, 칠성문거리·승리거리
-
반제 구호 속 "미국인 환영"
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지의「데이비드·훌리」기자가 평양세계 청년학생축전 취재차 지난달 평양에 도착, 송고한 첫 번째 기사다. 다음은 이 기사 요약이다. 미국기자가 지난달 28일 오
-
최악의 경제난국 해결이 열쇠
14일 실시된 대통령선거에서 아르헨티나인들은 자신들을 극심한 인플레와 경제파산이라는 재난에서 구해줄 지도자로서 페론당의 카리스마적인 대중주의자 「카를로스·메넴」후보를 선택했다. 페
-
평양 축전"정치적 행사 주류"
남북 대학생 교류는 북한측이 공연한 트집을 잡지 않는 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평양축전은「반제 연대성, 평화와 친선」이라는 구호아래『제국주의와 전쟁을 반대하는 세계 진보적 청년
-
『록키』,『람보』주인공 「스탤론」미국의 “새로운 영웅”으로
영화 『록키』와 『람보』가 미국의 극장가를 휩쓸면서 주인공 「실베스터·스탤론」이 미국의 새로운 영웅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의 대중들은「스탤론」이 영화에서 권투와 전투를 통해 공
-
"유엔서 미국지위 많이 개선"
○…지난달30일 4년 동안의 유엔대사직을 떠난「진·커크패트릭」여사(58)가 「레이건」 행정부 안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담담히 털어놓았다. 『나는 남성 세계 속의 한 여성이었으며 공화
-
해외객원칼럼|미국 신보수주의의 정체
간단하고 단순한 인간사회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 중에도 미국사회는 특히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다. 엄청나게 크고 복잡한 사회구성에다가 역사적 조명이 불가능한 예기치 않은 일들이 다
-
잃어버린 36년(33) 대륙의 일여인들|발굴자료와 새 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일제의 대륙침략과 더불어 많은 일본인 여성들도 대륙으로 건너갔다. 그들중에는 남자 못지않은 활약을 보인 맹렬여성도 적지않다. 춥고 황량한 만주벌판에서 남자들도 힘겨운 마적의 여두목
-
공산주의는「잔혹의 이념」인가…|KAL기 격추만행-소련에 묻는다
나는 최근에 귀국에서 발간한 한국에 관한 매우 놀랄만한 학술적 연구서를 발견하였다. 그것은 작년에 모스크바예술출판소에서 출판한 고대로부터 19세기말까지의「한국예술」에 관한 책으로
-
달라진 경제 상황이 가족생활변화 가져온다.|"이혼율 증가는 위자료 부담 준 탓"
○…생애의 좋은 반려였던「사르트르」를 잃은 후 침묵해왔던 프랑스의 여류작가 「시몬·드·보브와르」여사 (75)가 지난주 르몽드지와 회견, 최근의 여성문제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혀
-
일부국가 실권은 국민의 변화요청때문|이·스페인도 집권전망 밝다|우리이상아·중남미로 넓힐생각
「뤄디·슈미튼」여사는 색다른 내객이다. 「빌리·브란튼」가 의장인 사회주의인터내셔널(SI)의부의장, 여성사회주의 인터내셔널 (SIW)의장에 룩섹부르크 노동두회당의 당수인 유럽의 여걸
-
<역 「라인강의 기적」표류하는 가정
게르만들은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도 웬만큼 친절을 베풀며 절친한 사이라 해도 적당히 간격을 둔다. 초면의 친절이 손해일리가 없고 가까와도 거리를 두어야만 밀착관계로 빚어지는 손해를
-
이근량 전특파원이 파헤친 서독의 두얼굴(7)|드세지는 여성파워
독일인 부부들이 쇼핑하는 광경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빵이건 소시지이건간에 물건을 고르는 쪽은 하나같이 부인들이며 남편들은 부인들이 집어주는 물건을 들고 다
-
「협력」을 주제로 한「한국-아세안 교향악」|전두환 대통령의 아세안 순방의 성과
요즘 저녁마다 인공위성으로 중계되는 전두환 대통령의 아세안 순방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한국의「국제적인 키」가 저렇게 성큼 컸구나 싶은 뿌듯한 감회에 젖는다. 말이 쉬워「성큼」이지 우
-
계엄사 발표 김대중 등 내란 음모 사건 수사결과 전문
계엄사령부는 7윌4일 김대중과 그의 추종분자일당이 획책하여온 내란음모사건에 대한 수사를 일단락 짓고 김대중을 비롯한 37명을 우선 내란음모, 국가보안법, 반공법, 외국환관리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