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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가정 폭력」 예방 센터 소장 마리 포춘 목사
『구타당한 아내들이 목사나 신부에게 상담을 하면 성직자들은 흔히 「기도를 열심히 하라」 「좀더 좋은 아내가 되도록 노력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는 구타당한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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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미국을 빛낸 여걸 11인|미 여성 잡지 『글래머』서 선정
지난 한해 미국 여성계를 빛낸 여성은 누구일까. 미국의 여성 잡지 『글래머』는 지난해 군·언론·정치·문화·교육 등 각계에서 자신의 힘과 정열, 심지어 목숨까지 던져 자신의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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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과장의…「직장내 애환」를 풍자
모차르트의 걸작 희가극 『피가로의 결혼』이 『박과장의 결혼작전』으로 탈바꿈, 13∼15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무대에 오른다 (13∼14일 오후7시, 15일 오후3시·7시). 서울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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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성폭력 경각심 일깨운다|성폭력 상담소, 예방·대처방안제시 연극공연 눈길
한국성폭력상담소 연극 팀은 23일 오후 계몽문화센터(서울 역삼동)에서 어린이 성폭력 예방극 『이렇게 가르치세요』를 공연, 부모가 아이에게 성폭력의 위험에 대해 알려주고, 성폭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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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사회문제화에 성공|창간 3돌 맞는 「여성신문」 이계경 사장
『여성문제에 관한 한 신뢰할 수 있는 전문매체로 자리잡혀 어려운 일에 부닥친 여성들이 제일 먼저「여성신문」을 찾는데 보람을 느낍니다.』 14일로「여성신문」창간 3주년을 맞는 이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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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화목이 자녀교육열쇠"|올해 「신사임당 상」연대의대 외래교수 김동순씨
『제 스스로는 바람직한 아내·어머니 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늘 스스로 창조적인 활동을 하려 애썼고 아이들이 자라는 것을 방해하지 않고 독립적 인간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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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 여성 도와드립니다"|「한국 성폭력 상담소」 13일 처음 문열어
성폭력 피해 여성을 돕는 성폭력 전문 상담기관이 국내 최초로 서울 서초동에 문을 연다. 오는 13일 개소식을 갖는 한국 성폭력 상담소는 성폭행 당한 여성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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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선거 각정당 여성후보할당제 바람직
여성발전을 위해서는 여성들의 활발한 정치참여와 함께 정부도 남녀 모두 사회적 생산 노동자라는 시각에서 여성정책을 펴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는 한국여성연구소 가정무제2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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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여성 모두의 일" 공동인식 심는다
남성에 의해 자행되는 강간·폭행·아내구타등 성폭력의 현실을 여성들이 바로 알아 개인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 문제로 인식, 대처케하는 장기의식화교육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마련된다.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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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94%가 "성범죄 공포"
성폭력의 99%가 피해자의 수치심으로 인해 신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성폭력 발생건수는 공식통계보다 60∼3백 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소년 범죄는 부유한 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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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이 여성을 억압한다
성일탈은 남녀불평등이 원인이며 이로 빚어지는 성폭력은 생애에 걸쳐 여성을 통제하고 불평등한 상태로 묶어놓아 성이 여성 억압의 주요수단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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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범죄 연구분석 말아
우리나라의 범죄연구분석·형사정책을 도맡게 될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6월1일 서울 우면동 142 교원복지회관에서 문을 연다. 「형정연」 은 고도산업사회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범죄의 양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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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자료로 여성문제 파헤친다
영화·비디오·슬라이드 등 세계 18개국의 31개 영상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의 여성문제를 다루는 제1회 서울 여성 필름 포름이 한국 여성개발원 주최로 오는 25∼28일 개발원 국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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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엄한 고발의식과 절제된 연출
연극적 인연으로는 잘 맺어지지 않을 듯한 작가 정복근과 연출가 임영웅이 이 작품을 축으로 서로의 세계에 진폭을 더한다. 가정문제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사회의식이라고 말하면 거창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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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추방 토론회 「여성의 전화」서
한국여성단체연합(회장 이우정) 산하 여성의 전화는 20일 오후 3시 순결을 지키러 치한의 혀를 물어 잘라버린 변씨 사건과 관련, 「여성폭력 추방을 위한 긴급 시민토론회」를 서울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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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더 이상 참을 수 없다|여성단체 "최후의 통첩"
최근 한국사회의 여성을 향한 신체적·성적폭력에 대응하는 정부당국의 소극적 자세를 비판하고, 해결책을 모색키 위한 한국여성단체 연합과 여성의 전화의 활동이 눈길을 모은다. 한국여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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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억누르는 제도·문화도 폭력"
갖가지「성폭력」에 대한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을 물리적·정신적으로 침해하고 여성을 무시하거나 악용하는 가부장제 이념과 제도, 남성중심적 가치관과 규범, 자본주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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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동)주제별로 소그룹화|80년대에 부상한 단체들…누가 이끄나
80년대에 들어와 한국 여성계의 두드러진 현상의 하나는 여성단체들이 주제별로 소그룹화하면서 여성운동이 현실문제에 바탕을 둔 구체적 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노동·공해·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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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여성 "직장생활"을 배운다-YWCA, 「사회진출훈련」 프로그램 마련
사회로 나서는 고졸여성들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이 한 여성단체에 의해 국내처음으로 시도돼 그간 누적돼 오던 고졸취업여성들의 갈등 해소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되고있다. 금년 2월 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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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문화계…성찰
여성은 결혼과 동시에 직장을 떠나야 하는가? 직장에서 뭇여성들이 당하는 온갖 성폭력을 개인적 수치로 숨겨야 되는가? 주부의 가사노동에 대한 정당한 가치는 얼마인가? 이런 의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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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운동에 "새바람"|여성소그룹 활동 활발
최근 1, 2년 사이 그 접근방법은 각기 다르지만 한국사회의 남녀불평등의 시정에 초점을 맞춘 소단위여성단체들의 활동이 두드러진다. 83년에 출범한 여성평지회, 여성의 전화, 8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