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핵가족은 어떨까…"맏며느리의 공상

    서른 세 해를 맞던 그날 밤. 해마다 TV를 통해서 보던 보신각의 타종소리를 외면한 채 만두를 빚다 말고 추운 밤 혼자 마당에 섰었다. 눈이라도 펑펑 내릴 것이지 하며. 하늘 가득

    중앙일보

    1982.01.11 00:00

  • 「손거울」에 비친 「여심」|생활속의 애환그린 조용한 목소리

    ○… 일상에 얽힌 애환들을 곱게 엮어낸 여성들의 수필 『손거울』란은 81년 한햇동안 1천…○ ○…여통이 넘는 독자들의 투고에서 골라 꾸며졌다. 비관적도 아니고, 또한 거창한…○ ○

    중앙일보

    1981.12.30 00:00

  • 영양제 목에걸려 2살어린이 숨져

    18일상오11시쯤 서울상도3동 유중양씨(30·회사원)집안방에서 유씨의 장남 재신군(2)이 영양제 에비오제 4알을 한꺼번에 입에넣고 TV받침대위에 올라가다가 목구멍이 막혀 질식, 병

    중앙일보

    1981.12.19 00:00

  • 수분과 유분의 균형을|겨울철 피부·머리손질

    겨울철은 낮은 기온과 건조한 바람으로 피부와 모발의 각종 기능이 저하되어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기가 힘들다. 자칫 주의를 게을리 하면 땀이나 기름의 분비가 적어지고 태양광선에 대한

    중앙일보

    1981.12.05 00:00

  • 해외여성 화제|"여성들은 살찐남자를 싫어한다"

    ○…여성들은 단지 외모가 멋지다고해서 남성을 좋아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최근 미국에서 실시된 한 조사결과 밝혀져 흥미롭다. 여성들은 처음 만난 남성의 신체중 특히 어느부문에 관심을

    중앙일보

    1981.11.19 00:00

  • 대학촌에 자취학생이 늘고있다.

    대학촌이 썰렁하다. 개학에 따른 설렘도 잠깐일 뿐 가을학기의 씀씀이가 걱정이기 때문이다. 뙤약볕 속에 힘든 외판원과 식당·백화점 아르바이트로 간신히 등록금 등록금을 마련했지만 지방

    중앙일보

    1981.08.28 00:00

  • 찬물빨래 뒤 손붓는건 알레르기

    ▲문=37세의 주부입니다. 5, 6년전부터 찬물에 빨래를 하거나 설거지를 하면 손등부위와 손목주위가 붉게 부어오르며 몹시 가렵습니다. 비오는 날 나가면 우산이 미치지 못하는 발목·

    중앙일보

    1981.08.22 00:00

  • 호미질·보모 역에 육아 강좌까지…구슬땀 흘리는 여대생 들

    『머리·어깨·무릎·발. 발·무릎어깨·머리-.』 고사리 손길이 박자 맞추어 움직이면 청바지 차림의 여대생들도 잊었던 동심을 되찾는다. 장마 끝에 반짝한 햇볕이 내려 쬐는 논밭에서 마

    중앙일보

    1981.07.09 00:00

  • TV 아침방송에 드라머·만화영화는 재고를…

    꼭 보고싶어서라기보다 봐야만 하겠기에(이 원고를 써야하는 까닭으로) TV 아침방송 첫날, TV를 켰다가 질겁을 해서 꺼버린 일이 있다. 방송국 측이 내건 구호가 「국민 생활에 필요

    중앙일보

    1981.06.03 00:00

  • 부엌 끓는 물에 유아 데어 숨져

    26일 상오 8시30분쯤 서울 중계동 90의 16 안종철 씨(27·운전사)집 부엌에서 안씨의 13개월 된 외아들 승국 군이 아궁이에 물통을 엎는 바람에 뿜어 나온 뜨거운 수증기에

    중앙일보

    1981.05.28 00:00

  • 역광선

    노사는 기업가족.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고 만사형통. 이민에 10만 불허용. 이젠 돈이 없어 이민 못 갈 형편에. 산엔 곰, 바다엔 상어. 곰은 바다로. 상어는 산으로 쫓아내면

    중앙일보

    1981.05.25 00:00

  • (2)이상해-김영임 부부

    유독 눈이 많은 겨울이다. 이상해씨(33)의 집을 찾는 날도 밤새 눈이 발목에 잠길 만큼 많이 내렸다. 이씨가 마당의 눈을 쓸고 있었고 부인 김영임씨(26)가 앞치마를 두르고 그

    중앙일보

    1981.01.19 00:00

  • (1)최백호·김자옥 부부

    『어서 오세요』-. 김자옥씨(31)가「아파트」현관문을 열었다. 뾰족이 내민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는데, 눈이 조그맣게 보이는 그 따뜻한 웃음과 말씨는「텔리비전」에서 보던 금씨와 조금

    중앙일보

    1981.01.08 00:00

  • 허영·사치퇴치에 주부가 앞장서야

    「정의로운 새사회」건설은 가정주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뒷받침돼야한다. 2차세계대전후 패전으로 실의에 빠진 남편들을 격려해 근면하고 검소한 생활로 경제부국을 이룩케한 독일주부들을 귀

    중앙일보

    1980.08.19 00:00

  • 여름철의 식품 관리

    복철을 맞아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심신이 나른해지는 이런 절기일수록 조심해야할 것은 식중독이다. 여름철만 되면 보사당국은 으례 식중독주의보를 내리고 계몽을 펴지만

    중앙일보

    1980.07.17 00:00

  • "위생 영점"음식점 많다

    전염병과 식중독의 사신(사신)이 극성을 부리는 복중충-. 대중음식점을 비롯한 식품접객업소의 허술한 보건관리, 업주들의 무딘 위생관념, 그리고 보건당국의 겉치레 감시로 한여름철 시민

    중앙일보

    1980.07.16 00:00

  • (18)-사이공 억류기

    1978년 9월 29일 오후, 나는 2번째로 북괴요원들 있는 곳으로 호송되었다. 경호책임자는 지난날과 같이 광대뼈 보좌관인 경찰중위였다. 『왜 자꾸 나를 북한요원들에게 데리고 가는

    중앙일보

    1980.06.30 00:00

  • 어제 계속

    5, 증인신문절차의 위법 상고이유중 첫째 원심이 채증한 유혁인에 대한 증인신문조서에 의하면 그 증인의 신문에 피고인 김재규를 참여시키지 않았으나 명백한바 이는 피고인의 증인신문 참

    중앙일보

    1980.05.21 00:00

  • 돈으로 애정 평가한 지나친 세탁기 선전 서민부부 우울하다

    내용이 건전치 못한 상품선전은 사회에 해독을 끼칠 우려가 있읍니다. 요즘 전파「미디어」를 통한 모회사 제품의 세탁기 선전내용은 남편의 애처지수를 세탁기 구입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중앙일보

    1980.01.29 00:00

  • "하찮은 일이지만 보람은 컸다"

    정부종합청사에서 맨 먼저 출근하던 이봉녀 할머니(66·문교부 고용원)가 33년 간의 고용원직을 떠난다. 이 할머니는 해방 이듬해인 46년3월 미군 정청 청소부로 취직한 이후 지금까

    중앙일보

    1979.07.06 00:00

  • 무지로 잃은 모처럼의 행복-15년만에 재 수감된 두 딸의 어머니

    아기를 낳으라고 형 집행정지로 풀려났던 한 시골여인이 법에 대한 무지 때문에 교도소에 되돌아가지 않고 15년간을 살아오다 끈질기게 뒤쫓은 수사관에게 붙들려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중앙일보

    1979.05.21 00:00

  • 장한어린이

    고려시대에서 이조말에 이르기까지 중앙정부나 지방관으로부터 표창받은 효자는 1천명이 넘는다. 이를테면 관정효자들이다. 이들은 대충 15가지의 틀로 나누어진다. 중국의 일평사효를 그대

    중앙일보

    1979.05.04 00:00

  • 장한어린이

    고려시대에서 이조말에 이르기까지 중앙정부나 지방관으로부터 표창받은 효자는 1천명이 넘는다. 이를테면 관정효자들이다. 이들은 대충 15가지의 틀로 나누어진다. 중국의 일평사효를 그대

    중앙일보

    1979.05.04 00:00

  • 내일을 짊어질 장한 어린이와 청소년

    자랑스런 어린이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명랑하게, 튼튼하게 자라는 어린이들이 상을 받는다. 중앙일보·동양방송이 서울시와 함께 만들어 상을 주는 「서울어린이상·서울청소

    중앙일보

    1979.05.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