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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3.0 ‘5개월 산고’
5월 19일 건국대에서 열린 1차 워크숍.맹미연중(盟美聯中·미국과의 동맹을 중시하면서 중국과 연합한다)이냐, 친미연중(親美聯中·미국과 손잡고 사안에 따라 중국과 연합한다)이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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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이 싸우든 협력하든 한반도는 요동 … 네트워크를 전 세계로 확대할 때
18일 오후 ‘한국사회 대논쟁’ 좌담회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이숙종 성균관대 교수, 이태환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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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중 수교 20년과 안보협력
신경진중국연구소 연구원군사는 전쟁, 외교는 협상이 주요 수단이다. 군사외교는 전쟁과 협상이란 두 모순된 개념에서 출발한다.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로 발전한 한국과 중국 사이에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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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 다변화 안 하면 중국에 말려들 위험”
“중국에 관심을 갖는 건 좋지만 환상을 가져선 안 된다.” 60년 가까이 중국을 공부한 이채진(76·사진) 미국 클레어몬트 매케나대학 명예교수의 말이다. 그는 한국 학계보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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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 다변화 안 하면 중국에 말려들 위험”
“중국에 관심을 갖는 건 좋지만 환상을 가져선 안 된다.” 60년 가까이 중국을 공부한 이채진(76·사진) 미국 클레어몬트 매케나대학 명예교수의 말이다. 그는 한국 학계보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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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ina Forum] 일·중 국교정상화 40년
고쿠분 료세이(國分良成, 게이오대 교수) 전후 ‘일·중 관계’ 개요 제2차 세계대전 후 일·중 관계는 일본의 관점에서 크게 세 시기로 나눌 수 있다. 이 세 시기는 우연하게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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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군 철수 언급 … 한국 선거 개입 시사
북한이 1일 김정은 시대의 첫 신년 공동사설을 발표하고 ‘김정은 체제의 안정’을 대내외에 강조했다. 우리의 4월 총선과 12월 대통령 선거에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을 끼쳐 정권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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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김정은 영도 아래 전진 믿는다”
19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평양 주민들이 오열하고 있다. 김 위원장의 시신은 금수산기념궁전에 안치됐다. [평양 로이터=뉴시스]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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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일본 의원들, 울릉도에 혼저옵서예 … ”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일본 자민당 국회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을 주도하는 사람은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다. 사이타마현 출신 4선인 그는 자민당 정책조정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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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공동평화마을(KoreaJapenPeaceHouse), 한-일 우호 증진 '기대'
지난 3월, 일본 발 대지진과 원전사고 이후 우리 정부와 국민들의 응원과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생산적이고 광범위한 교류를 통해 한일간의 우호를 증진하고 나아가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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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가 日헌법 완성한 순간, 아시아의 고통은 시작됐다
메이지 헌법 발포식. 이 의식으로 일본 천황은 허수아비인 국가 제사장에서 명실상부한 국가원수로 발돋움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망국의 몇 가지 풍경⑨이토의 이중성일본은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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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일본 대지진 참사, 한민족의 인류애 보여주자
대자연의 위력에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을 덮친 규모 8.8의 대지진과 이어진 높이 10m 규모의 쓰나미는 일본 역사상 최악의 재해로 기록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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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환구시보는 중국의 품격 떨어뜨렸다
장세정베이징 특파원 환구시보(環球時報)는 8월 초 한국과 관련된 선정적인 설문 조사를 보도해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중국 네티즌들을 상대로 ‘한국을 힘으로 누를 것인가,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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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의 중국 산책] 정부가 중국연구센터를 출범시킨다는 데...
세미나에 참석할 때마다 생각나는 말이 있습니다. 三人行이면 必有我師라는 공자님 말씀입니다. 15일 오후 서초동 외교안보연구원(이하 외안연)에서는 외안연 중국연구센터 출범식이 있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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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천하대세를 읽는 중국의 눈이 아쉽다
세상을 보는 눈에는 두 가지가 있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눈과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는 눈이다. 전자가 ‘새의 눈(bird’s-eye view)’이라면 후자는 ‘벌레의 눈(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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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학 중국어’로 중국 헌법 전문가들에게 45분 특강
이동흡(59·사진) 헌법재판소 재판관 이 독학으로 배운 중국어 실력으로 중국의 헌법 전문가들 앞에서 45분간 중국어로 특강을 했다. 주제는’한국 민주주의 발전과 헌법재판소의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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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경술국치100년 기획] 망국의 뿌리를 찾아② 망국으로 이끈 3대 조약
39일간 일본의 3개 협약 #1. 태프트 - 가쓰라 밀약 1905년 7월 29일 #2. 제2차 영·일동맹 8월 12일 #3. 러·일 포츠머스 강화조약 9월 5일 1905년 여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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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타는 중국 … MB엔 “천안함 평가” 김정일엔 방중 허용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을 계기로 원칙 없이 실리만 좇아온 중국의 한반도 외교 전략이 새삼 도마에 오르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외교부 대변인의 입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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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맹서 애증까지:고수석의 북·중 돋보기] ⑥ 장쩌민과 김정일
장쩌민과 김정일의 마지막편입니다. 장쩌민은 김정일을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그 해답은 장쩌민의 집권 1기 (1992~1997년)에서 찾기 힘듭니다. 이 기간 동안 그의 정치적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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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드라마
주한 중국대사의 행사는 붐볐다. 지난 8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청융화(程永華) 대사의 이임 리셉션이 있었다. 500여 명이 모였다. 대사는 입구에서 손님을 맞았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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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세상 탐사] 한반도 드라마
주한 중국대사의 행사는 붐볐다. 지난 8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청융화(程永華) 대사의 이임 리셉션이 있었다. 500여 명이 모였다. 대사는 입구에서 손님을 맞았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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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 ‘아세안 10 + 한·중·일 3개국’ 경제공동체 구상 차근차근 실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중국 건국 60주년을 맞은 요즘 중국 안팎으로 동아시아 공동체 구축 논의가 뜨겁다. 지난달 25일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는 ‘중국 건국 60주년 평가와 초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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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중국 60년 중국이 펼치는 세계전략 ‘체스판’
交 중국은 외교 강국이다. 왕조 시절부터 자신을 중심으로 설정한 뒤 주변과의 관계를 조율해 온 경험이 녹아 있는 나라다. 현재의 중국도 자신의 오랜 전통적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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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 목표는 금융위기 탈출
중국이 올해 외교 목표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외교로 잡았다. 경제가 안정되지 않고는 정치·문화 등 모든 부분에서 외교적 성과를 낼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홍콩 문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