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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거리 취객 노리는 노상 강도 3명 검거
서울 중부 경찰서는 13일 상오 주로 술취한 사람만 골라 돌로 때려 정신을 잃게 한 다음 돈을 빼앗아온 박기선(32·주거부정) 한원영(26·서울 종로 5가 312) 이흥준(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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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지기 공장에 불
9일 하오 7시 서울 성북구 안암동 5가 104 대화 지기 공업사(주인 이석영·28) 창고에서 불이나 창고(43평)와 종이 절단기 등을 불태우고 30분만에 꺼졌다. 불은 종업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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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공장노무자
새벽부터 밤늦도록 갖가지 공장에서 일손이 바쁜 기능직공들은 한결같이 임금수준이 너무 낮다고 입을 모은다. 한달 내 정성 들여 일해도 손에 쥐어지는 수입은 살림을 꾸려 나가기에 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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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부터 좌초 [교통비상 대책]|업자들 요금인상 반발로 개선외면
서울시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완행좌석 [버스]를 없애고 일반 [버스]와 급행 [버스]로 시내 [버스]를 2원화 시키는 교통비상대책을 1일부터 실시키로 했으나 운수업자의 비협조와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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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식박사 별세
동덕여학원이사장 조동식박사가 숙환으로 25일 새벽0시5분 자택인 서울성북구 안암동 4가14에서 별세했다. 향년83세. 우리나라에서 여성교육과 신문화도입에 몸바쳐온 조박사는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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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시조상 제정
우리의 시조문학의 개척자인 가람 이병기박사를 추모하는 「가람시조상」이 제정되어 그 기금1백만원을 모으고있다. 이은상 이병훈 최현배 박종화 이희승 백철 신석정 김상기 전광용제씨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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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귀선·구혜숙조 우승|여대복식
7일 서울운동장과 안암동「코트」에서 벌어진 제24회 전국 학생 「테니스」대회 나흘째남중단식결승에서 이용선 (중대부중)은 김용안 (중대부중)을 6-0으로 「셧·아웃」시켜 우승했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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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형제는 이겼다"|테니스 남중부 김용선·용안군
『배도 무척 주렸습니다. 그러나 땅거미 지는 「코트」에서 우리형제는 기필코 우승하자고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테니스」남중부에서 우승한 서울대표 김용선(16·중앙부중3년) 용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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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명소 환상도로
북악「스타이 웨이」와 인왕능선에 연결, 연희동고개로부터 고대후문까지의 서울북편 환상도로 공사가 서울시에의해 서둘러지고 있다. 이환상도로는 총연장17.85Km이며 안암동에서 서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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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생가장 데모|청년1명을 기소
서울지검 이창우검사는 1일 이치영군 (21·무직·서울중구인현동1가107)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 등으로 구속기소했다. 이군은 지난 9월12일 상오11시쯤 고대생을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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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각영장다시신청 고대생 기피혐의
【대구】대구경찰서는 병역법위반협의로 구속영장을신청했다가 기각된 고대사학과 4년 윤무홍군(26·서울성북구안암동5가5)의 구속영장을 재발부받아 구속했다. 윤군은 지난7월15일자로『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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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부문「옥녀봉」
문화공보부는 16일 69년도 문예작품 현상공모심사결과를 발표했다. 희곡, 중편소설등 13개부문에 걸쳐 실시된 이번 공모에서는 총5천9백1편이 응모, 심사결과 7개부문에서 당선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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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생들 농성중
고려대학교 학생7백여명은 3일낮 12시 동교강당에서 성토대회를 연뒤 교문을나와「데모」, 5백여명이 두번이나 안암동「로터리」까지 나갔으나 기동경찰에 밀려 학교정문앞에서 농성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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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반대데모
2일아침10시 의국어대학생 1천여명이 교내에서 3선개헌반대성토대회를 열고 교문을나서 「데모」 했다. 학생들은『4·19영혼은 통곡한다』 『민주헌정 수호하자』라는 「플래카드」 를 앞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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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밀조 3년간 4개파적발 3명구속·6백병 압수
서울지검 김유후검사는 11일밤 가짜맥주를 만들어 팔아온 맥주밀조단 4개파를적발,그중 김봉근(35·서울성북구안암동5가113)임승환 (29) 최영건 (34)등 3명을 식품위생법위반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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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교딸 대왕에
미감아와의 공학거부로 한달가까이나 휴교상태에 있는 서울대왕국민학교에 홍종철문교부장관의 딸이 전학을 희망했다. 경희국민학교 6학년에다니는 홍장관의 막내딸 미영양(12) 은 14일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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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나루터서 인양
지난 24일 상오 6시쯤 서울 안암동 개운천 복개공사장에서 발견됐다가 유실된 벙어리 박관정씨 (31·안암동104의n) 의 시체가 하루만인 25일 상오 7시쯤 경기도 고양군 지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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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
총무처는 28일 제10회사법시험전과목응시자 7백50명중 최종합격자 34명의 이름을 발표했다. 이번합격자 가운데 고려대법학과를 졸업한 신정치씨(27·서울성북구안암동5가146)가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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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교사가 위계살인
10일상오 서울중부경찰서는 춤으로 유부녀·여대생 30여명을 농락하고 미모의 김희천양(27·종로5가)을 정사로 가장하여 죽게한「댄스」교사 김학현(26·성북구안암동5가136)을 위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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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 14곳 하수구 매설
29일 서울시는 올해안에 4억원의 예산으로 14개지역의 하수구를 매설키로 했다. 이번에 매설되는 지역은 해마다 장마때면 물소동을 일으키는곳이다. 계획된 하수구길이와 예산및 시공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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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행여권 위조
서울성북경찰서는 23일 가짜여권을 대량으로 위조해오던 최종환 (31·용산구 신계동1)을 공문서위조, 사기등혐의로 입건하고 조양행사 (반도호텔343호실) 전외국부차장 이종묵씨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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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 일제정비|해빙기대비|예산3억전용
서울시는 오는2월 해빙기와 더불어 청계천 복개공사를 비롯한 3개소의 유수지신설, 1만3천2백미터의 하수도신설, 6개하천의 개수공사를 일제히 착공하는등 대대적인 하수도 사업을 벌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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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죽고 5명 중태
지난 일 밤사이에 서울시대에선 5건의 연탄「개스」중독사고가 발생, 6명이 죽고 5명이 중태에 빠졌다. ▲11일 상오6시30분쯤 서울 서대문구 옹암동247 공만업씨(69) 의 시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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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새 5명 사망
날씨가 선선해지고 아궁이에 연탄을 지피는 일이 많아지는데 따라 서울시내에서 연탄 「개스]중독사건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5일상오 7시쯤 서울 서대문구 만리동 2가289의3오근수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