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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거주 외국인 1,300명 "탈출"
【테헤란 AFP=연합】 이라크가 이란 영공을 전쟁구역으로 선포한 시한인 20일 새벽 2시(한국시간)를 전후하여 테헤란 공항은 이란을 빠져나가려는 내외국인들로 대혼잡을 이루었으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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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에 아주계 신부급증
매년 9천 여명의 서독 남자들이 아시아계 여인을 신부로 맞아들인다. 이 숫자는 서독 전체 혼인의 2%를 차지하는 무시 못할 비율. 신부가운데는 태국여성이 제일 많아 아시아계 신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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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남자
우리나라 남자의 체위에 어느새 선진 초기의 비만형이 나타나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다. 80년에 60kg이었던 한국남자의 표준체중 기준치가 85년에 63kg으로 무려 3kg이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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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세무서|부부생활도 추적
『하루종일 격무에 시달리고 부인의 집에가서 휴식하십니까?』-최근 스웨덴의 세무서가 3백여명의 남자들에게 이런 질문서를 보냈다. 세금을 덜 내려고 부부가 위장이혼했는지 알아내려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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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노동력 부족해
미국과 서구의 여러나라가 실업자홍수사태를 맞고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소련은 지금 심각한 노동력부족현상에 직면해있다. 전문가들은 1억3천5백만 명의 노동인력을 가진 소련에서 2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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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은 왜 일어나나 조두영 박사 진단|자랄 때의 좌절·억압이 폭발
세상이 너무 각박해진 탓일까, 아니면 인간의 본성이 원래가 잔인해서 그럴까. 노름판에서, 또는 골목길에서 사소한 시비가 살인으로까지 이어지고 돈 몇 천 원에 서슴없이 살인을 자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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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기달고 뛴 한 풀어야죠"
손기정씨도 독립기념관성금 본사에 기탁 ○…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가슴에달고 월계관을 써야했던 한을 독립기념관에 벽돌 한장 보태는 것으로 풀여보렵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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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등반대
「여자는 여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사르트르」의 계약부부였던「시몬·드·보브와르」여사의 말이다. 요즘 여성들의 스포츠열기를 보면 정말 남성들의 얼굴이 붉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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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인업체 한국인그로자의 실태|돈은 몇푼 더 받지만 「차별」이 괴롭다
한국에 진출한 외국인업체에 근무하는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불평·불만이 최근 잇따라 일고 있다. 60년대중반 한일국교정상화 이후 일본업체를 필두로 한국에 건너오기 시작한 외국인 업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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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밤거리에 여장남창 성업
【파리=주원상 특파원】새벽 또는 한밤중「파리」의「불로뉴」나「뱅센」숲을 산책하는 남자들을 유혹하는 팔등신의 미녀(?)들은 믿기 어렵지만 모두「남자」들이다. 「파리」경찰이 파악한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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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의 틀」을 벗고 변모하는 중공
중공이 다시 개벽을 하고 있다. 공산당 집권 30년간 집착해오던 이념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변혁의 문턱에 서있다. 서양문물의 영향이 어느덧 중공사회 구석구석에 파고들고 있다. 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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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4백억이 연기로 사라져
○…담배 유해론에도 불구하고 흡연인구와 담배소비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작년 한햇동안 우리나라 국민이 피운 담배는 모두 6백65억개비―. 78년보다 25억개비가 늘어났다. 금액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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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남편이 모범적 낙제감은 이남성들
가사를 돕는것이 좋은 남편의 제일 조건이라면 「유럽」에서는 영·「덴마크」·「네덜란드」의 남편들이 가장 모범 남편이고 「이탈리아」의 남편들은 낙제감이라고 「유럽」공동체(EC)위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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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체제 모두 부정하는 단체
인질여객기의 구출과 수감중인 「게릴라」지도자의 자살은 독일인들에게 환희와 경악의 착잡한 충격을 줄 것 같다. 거의 10년 넘게 서독의 사회체제를 뒤흔들고 있는 과격파 도시 「게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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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석화…「기계 같은 작전」
『서독특공대가 기내로 쳐들어왔을 때 대부분의 승객들은 졸고 있었어요. 깊이 잠든다는 건 불가능했죠. 갑자기 폭발음소리가 들리더니 남자들이 쏟아져 들어왔어요. 그들은 총격을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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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유행
짧아졌다, 길어졌다, 꼬았다, 풀었다, 부풀었다, 가라앉았다…머리칼의 유행도 꽤나 어지럽다. 머리칼을 장식용으로 이용하기 시작한 역사는 아마 고대「그리스」사람들에게서 찾아보아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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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새 작품소재 얻었다
『「브라질」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을 보면서 늘 한국이라는 나라에 환상적인 꿈을 가져 왔어요』. 중앙일보·동양방송 초청으로 30일 우리 나라를 처음 방문한 「브라질」의 일급 여류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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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서두르는「불화남편」|남자에만 불리해질 서독 새 이혼법
【프랑크푸르트=엄효현 특파원】최근 서독의 변호사 사무실에는 이혼소송을 맡아달라고 갑자기 몰려드는 기혼 남성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가정파탄 직전에 처해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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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콩고화」로 치닫는 레바논 사태-이근량 통신원이 마지막 본 「베이루트」
다음은 「레바논」전쟁을 취재하고 있는 본사 「베이루트」주재 이근량 통신원이 「베이루트」에서 마지막으로 송고해온 기사다. 이근량 통신원은 신변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취재가 불가능해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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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구두모양
의상의 유행이 바뀜에 따라 구두의 모양도 조금씩 달라진다. 그러나 구두는 다른 무엇보다도 자신의 발 모양에 맞고 용도에 어울리는 것을 골라야한다. 색깔이나 모양이 예쁘더라도 자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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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의 문제 작가「빌라르」여사|여권 논자들에 반기의 제2탄
『모든 여자는 창녀나 다름없다. 여자의 절개란 아무 필요가 없는 것이다』라는 등의 「여성해방」이란 현시대 조류에 역행하는 극언들을 내뱉으며 일부 다처주의를 들고나섬으로써 여성들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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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임기구 자동판매기 설치계획
보사부는 먹는 피임약보급과 병행, 남자들도 손쉽게 피임기구(콘돔)를 쓸 수 있게 전국적으로 자동판매기를 설치 할 계획이다. 이 자동판매기는 10원짜리 동전 3개(30원)를 넣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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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의 한국인력(4)-고독한 천사
72년7월 현재 서독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간호요원의 수는 5천7백명이나 된다. 이 숫자는 서독에 와있는 광부 2천5백명과 기타 기능공 6백명을 합친 숫자의 거의 2배나 된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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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PEN대회 참석, 세계1주 박기원 여사 기행문
50일 동안에 먼저 파리, 서독의 프랑크푸르트, 벨기에의 브뤼셀, 네덜란드를 거쳐 북해를 보고 다시 파리, 그리고 워싱턴, 뉴요크, 로스앤젤레스, 스턱턴,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시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