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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일본 관계 폭풍 속으로
일본 정부가 DNA 검사 결과 납북 일본인 요코타 메구미의 남편이 납북 한국인 김영남이라고 발표한 11일 메구미의 아버지 요코타 시게루와 어머니 사키에, 메구미의 쌍둥이 남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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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담임 "피서 갔다 익사한 줄 알았는데 …"
김영남씨가 28년 전 납북당할 때 다녔던 군산기계공고도 일본 취재진들이 다녀가는 등 국내.외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산기계공고 측은 11일 "일본의 한 민간 방송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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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채널 ‘애니멀 테크놀로지’ 10일 방송
메뚜기를 보고 우주선을 구상한다. 파리에서 영감을 얻어 초소형 비행기를 만든다. 엉뚱하게 들리지만 사실이다. Q채널의 '애니멀 테크놀로지'는 인간이 동물 생태를 통해 놀라운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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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인권위 권고안 성토" 재계 성명 주도한 이수영 경총회장
만난 사람 = 김동섭 산업데스크 연초부터 재계가 목소리를 높였다. 국가인권위원회의 국가 인권정책 기본계획(NAP) 권고안에 대해 경제 5단체장이 한자리에 모여 이를 성토하고 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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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성장통 앓는 대륙 … 그 생생한 투병기
욱일승천하는 중국의 경제현장을 '007 작전'처럼 둘러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중국의 앞날이 밝고 창창하다는 걸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다. 신간 '중국의 현재'(미야자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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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외인부대 출신 김연수씨 챌린지컵 대회서 유일하게 완주
스키크로스컨트리 경기를 하고 있는 김연수씨. [연합뉴스] 1년 동안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운동 경기가 있다. 제1회 챌린지컵. 환경운동가 박기섭씨가 '인간 한계 스포츠의 멀티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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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일터에서] 타올라라, 여름이여 내 아이스크림이 간다
아침 출근 길에 나선다. 날씨가 덥다. '음, 오늘은 좀 팔리겠어'. 혹 흐리거나 비라도 내리면 얼굴부터 찌푸린다. '이런 젠장'. 직업이 가져다 준 습관은 참 무섭다. 아이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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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3. 끝없는 편력
집에 돌아가니 어머니는 처음으로 기뻐하는 표정을 보였다. 밤에 누나들이 제 방으로 돌아간 뒤에 어머니가 나를 안방으로 불렀다. - 내가 눈이 나빠졌는가 보다. 이거 좀 읽어 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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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토론회] 고용문제 이렇게 풀자
경제가 성장하더라도 일자리가 늘어나지 않는 '고용 없는 성장' 또는 '고용 정체형 성장' 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우리 경제가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들 조짐도 있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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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꽂이] 경제·과학 外
*** 경제·과학 불황을 뚫는 7가지 생존전략(한창화 지음, 랜덤하우스중앙, 256쪽, 1만2500원)=국내 기업 100여 개의 실패 사례를 분석해 기업의 성공과 생존 노하우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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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인도 소년 열흘만에 극적 구조
지진해일(쓰나미) 사망자가 7일 현재 11개국에서 16만명에 육박했다고 AP통신 등 해외 언론들이 보도했다. 유엔은 "수만명이 실종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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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대재앙] '두 아이 중 누굴 살리나' 애끊는 모정
▶ 29일 지진해일로 태국 푸껫에서 실종됐던 스웨덴 어린이가 아빠를 찾았다. 푸껫의 한 병원에서 어린이의 아빠가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푸껫 AP = 연합]▶ 29일 말레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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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은 신바람… 여객기는 찬바람
▶ 호화 유람선에서 승객들이 슬라이드 풀과 암벽 타기를 즐기고 있다.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 AP=연합] 고유가에 시달리는 같은 여행업종이지만 여객선 사업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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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 암발병 1위 유방암 "서구식 생활습관"이 주범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 바로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2001년 여성암 1위를 차지한 후 이듬해엔 10만명 중 32명이 걸릴 정도로 급속히 늘고 있다. 전체 여성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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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 암발병 1위 유방암 '서구식 생활습관'이 주범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 바로 유방암이다. 유방암은 2001년 여성암 1위를 차지한 후 이듬해엔 10만명 중 32명이 걸릴 정도로 급속히 늘고 있다. 전체 여성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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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예방주사 맞아야 한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병.의원을 찾게 된다. 흔히 예방접종하면 어린이에게만 해당하는 일로 여기거나 노인들의 독감예방접종 정도만 생각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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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알면 더 재미있다] 33. 방송 광고 위해 규칙 바꾼 배구
배구는 1895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홀리오크 YMCA의 체육부장 윌리엄 모건이 고안했다. 처음에는 경기 이름을 '미노넷'이라 했다. 테니스.핸드볼 등을 혼합한 형태였다. 나지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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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이수영 경총 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인터뷰 약속을 받아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지난 2월 하순 취임 일성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강조한 이 회장을 만나 구체적인 생각을 들어보고 싶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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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동안 산업 현장에 노사갈등 없는 휴가 주자"
"앞으로 경총은 경영자들이 양보할 것을 연구하겠다. 그 대신 노동단체는 기업의 생존과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연구해 달라." 한국경영자총협회 이수영(62) 회장은 "향후 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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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협회,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첫 선정
▶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혼부부 나무 심기 운동을 20년째 벌이고 있다. 이런 친환경경영 등으로 인해 이 회사는 ‘존경받는 기업’4위로 선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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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영의 나는 이렇게 읽었다] 화이트칼라 수난곡
한창 치열하던 시대 사회과학 책을 읽은 사람들은 ‘화이트칼라’에 일말의 죄스러움마저 느낀다. 구슬땀과 기름때 작업복의 블루칼라 앞에 하얀 와이셔츠가 그렇게 부끄러울 수 없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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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리메이크 어떻게 봐야 하나
성시경(25)의 리메이크 앨범 '제주도의 푸른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성시경의 잔잔하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1980~90년대 애창곡을 담아 향수를 자극한 앨범이다.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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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천득 부자의 푸르른 동심 사랑
▶ "아이들만 보면 마음이 환해져." 동심으로 돌아간 수필가 피천득옹(左)과 아들 수영씨가 동네 꼬마 류태우군을 안고 밝게 웃고 있다. [신동연 기자] 금아(琴兒) 피천득(皮千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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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비가 세종기지 대원 살려
세종기지 조난자가 착용한 상하일체형 구명복. [해양연구원 제공] 남극에서 실종됐다 극적으로 구조된 세종기지 월동대원 7명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훈련, 첨단장비, 그리고 '남극 사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