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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子배짱, 이 땅의 날개를 달다 ②
관련사진조양호 회장이 지난해 8월27일 나보이국제공항 공동개발 프로젝트 협약 서명식을 가진 뒤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조양호찬가’를 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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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빅 체인지 外
인문·사회 ◆ 『빅 체인지』(F.L.알렌 지음, 박진빈 옮김, 앨피, 454쪽, 1만8000원)=20세기 첫 50년 동안 현대 미국의 정체성을 형성시킨 중요한 역사적 변화들을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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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엔진 없이, 요트·도보·사이클로 지구 한바퀴 돈다
마이크 혼이 지난달 21일 런던을 방문했을 때 캐서린 도크에 세워둔 판게아호에 앉아 있다. 원 안은 판게아호의 모습. 런던 AP=연합뉴스 마이크 혼. 올해 42세의 남아공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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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구석구석] 빼꼼한 하늘 빼곤 모두 다 하얀 나라
강선리 가는길 세상이 하얗다. 전깃줄도 하얀 피막으로 동글동글 싸여 있다. 가늘고 휘어진 것들, 비껴 있는 것들, 누워 있는 것들이 모두 하얀 옷을 입고 있다. 새벽에 잠에서 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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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가이드북은 나의 '백' 점프! 세계여행
가이드북 저자는 ‘세상’과 사람의 만남을 주선하는 중매쟁이다.전업 ‘중매쟁이’ 전명윤씨가 들려주는 가이드북 가이드.[사진=권혁재 전문기자]여행사 트레블게릴라 김슬기 대표는 배낭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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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 매체의 진화를 꿈꾼다
일본에 가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서점이다. 신주쿠의 ‘기노쿠니야’와 진보초의 ‘산세이도’ 같은 대형 서점은 물론이고 엔터테인먼트 서점이자 잡화점을 표방하는 ‘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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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사라의 KISS A BOOK] 멋진 친구가 옆에 있길 원하니?
카렐 차페크는 “우정만큼 아름다운 인간의 감정은 없다”고 했다. 우정은 애정만큼 변덕스럽지도, 혈연만큼 끈적거리지도 않는다. 늘 푸르고 굳건하다. 한동안 잊고 살다가도, 문득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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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용혈봉 낙뢰사고 현장, 벼락 맞고 퉁겨 30m 추락
소방대원들이 29일 북한산 용혈봉 정상 부근에서 소방헬기를 이용해 낙뢰 사고로 다친 등반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소방서 제공]29일 낮 12시쯤 북한산 해발 581m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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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패전국 말단 보병이 겪어낸 '전쟁의 진실'
잊혀진 병사 기 사예르 지음 서정태 옮김 루비박스 735쪽, 2만4900원 "그들은 소련군 시체로 넘쳐나는 참호를 지나갔다. 그리고 나서 탱크가 피범벅 위를 지나면서 바퀴에 끔찍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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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어린이 外
*** 어린이 # 5분이면 수학짱 1~10(레이먼드 블럼 외 글, 제프 싱클레어 외 그림, 권경희 외 옮김, 넥서스, 각권 6500원)=마술, 퀴즈, 동화 등으로 수리.논리력을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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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꽂이] 인문·사회 外
*** 인문·사회 타키투스의 연대기(타키투스 지음, 박광순 옮김, 범우, 2만8000원)=고대 로마의 정치가이자 역사가인 저자가 제정 초기 55년간을 다룬 역사서. 가치혁명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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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신참사원들, 해외 근무서 터득한 노하우
▶ 왼쪽부터 서보국.김문선.김해인.김도형씨. 해외근무는 장기적인 경력 관리의 수단일 뿐 목표가 돼서는 안 된다고 입을 모았다.신인섭 기자 입사 2~3년차에 해외근무를 한다?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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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자신자신있는 여성 外
자기계발서의 분화? 이젠 여성만의 성공 전략서도 나오고 있다. 행복이란 목표에 남녀가 따로 있을 수 없으나, 여성 나름의 전략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남성에 대한 여성의 상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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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황우석 시대를 논하다] 上. IT와 BT가 만나다
▶ 황우석 교수는(좌) 1952년 12월생으로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홋카이도대학에서 본격적인 복제연구를 시작해 99년 복제소 '영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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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루는 데 나이가 무슨 상관"
그리고 올해 세계일주 여행이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며 중년 부부가 여행사의 도움으로 10개월 보름간 주유천하(周遊天下)를 마치고 돌아왔다. 세계일주 여행은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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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에 머리를 식히며 읽을만한 책들
장마도 슬금슬금 물러난 듯 싶다. 바닷가 모래밭에서 큼직한 모자 하나 덮어쓰고 선탠을 하며, 아니면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수박 한 쪽을 덥석 깨무는 맛이라니! 생각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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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부터 읽을까] 피서지에선 이런 책을
장마도 슬금슬금 물러난 듯 싶다. 바닷가 모래밭에서 큼직한 모자 하나 덮어쓰고 선탠을 하며, 아니면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수박 한 쪽을 덥석 깨무는 맛이라니! 생각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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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네번째 장편 '그 여름 정거장' 펴내
"독립투사? 웃기고 있네. 우리가 고민하는 게 뭐야? 예전 선배들은 그게 남이냐 북이냐 하는 거였어. 지금은 달라. 생존은 불안하고 세계는 우리를 부른다. 지금 우리 문제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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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중 가볼만한 초 · 중고생 캠프]
초.중.고생들이 기다리는 여름방학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방학계획을 세워보지만 개학이 임박하면 밀린 숙제와 일기만 남기 일쑤. 올해는 캠프에 참가해보는 것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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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의 세상 바꿔보기] 이건 기적이다
지난 경제위기를 고비로 한강의 기적이란 소릴 잘 들을 수 없게 됐다. 기적이 아니라 거품이니, 부실이니 하고들 기가 죽어 있다. 우린 역시 안되는 건가. 자조 섞인 탄식까지.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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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나라 - 북한 소재 영화들
공동경비구역 JSA〉가 그렇게 놀라운 성과를 얻은 것은 비단 북한을 소재로 한 데서만 기인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그 영화에는 북한을 소재로 하지 않았다면 결코 얻지 못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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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세대] 전문가 기고 "행복은 스스로 만드는 것"
n세대란 과거 완료형(?) 유산에서 자유롭지 못한 현재진행형 세대로, 디지털이니 소비사회니 하는 생존환경의 변화와 맞물려 급속도로 형체 변환이 일어나고 있는 21세기형 '애 늙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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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림 추락 10대 '지옥의 14일' 버텼다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아마존 정글 한복판에 떨어진 베네수엘라 소녀가 풀뿌리와 나무열매로 연명하면서 14일을 버텨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 소녀는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