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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을 나만의 방학] 책 밖에서 넓은 세상 배워요
7시 기상, 수학공부 2시간, 영어공부 3시간, 학원수업 4시간, 12시 취침…. 여름방학이 돼도 중·고교생들의 하루는 학교 다닐 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이런 일상을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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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뺨 때리고 양말 벗고 … 68시간7분 “혈안 영화광 만세”
‘시간을 견뎌낸 모든 것은 아름답다’. 짐짓 낭만을 머금고 있는 이 말은 수정돼야 마땅하다. ‘시간을 견뎌낸 모든 것은 독하다’라고. ‘제1회 영화 오래 보기 대회’를 겪은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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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떡으로 빚어본 설 손님상
관련기사 안정현의 솜씨와 정성 “요즘 새벽 꽃시장을 가면 어찌나 예쁜 게 많은지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작은 꽃송이, 나뭇가지 하나하나 눈에 들어올 때마다 머릿속으로는 벌써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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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에 기대 푸른 남해를 보다
1 땅 끝, 보리암까지 달려간 이유는 바로 이 한려해상국립공원 다도해의 장관과 만나기 위해서다 관련기사 파도 소리 자장가 삼아 자는 집, 펜션 해리(海里) 남해·여수·순천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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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아내를 웃게 했나?
얼마 전 집에 인터넷TV(IPTV) 시스템을 설치했다. 그 후로 매일 밤부터 새벽까지 TV 앞에서 떠나지 못 하고 있다. “새벽 네 시, 누가 내 아내를 울리는가?” 어느 IP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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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공부 신나게 출발
새학기다. 초·중·고 할 것 없이 학생·학부모들은 ‘방학후 어떻게 학교생활에 적응할까’걱정이 많다. 방학후유증,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까. 초등 1주일은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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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바다에 빠지다
1 제주 전역에서 노랑 바다를 이루고 있는 유채꽃밭. 변덕스러운 봄바람을 맞아 흔들리는 모습이 파도 같다 2 유채꽃이 도로를 따라 함께 달리고 있는 정석 비행장 가는 길3 제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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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자유롭지 않아야 한다
영화 ‘쉘 위 댄스’ 중반 무렵, 카메라는 백조처럼 점잖은 상체와 함께 책상 밑에서 열심히 스텝을 연습하는 주인공의 발을 비춘다. 지루한 일상에서 빠져나오고 싶은 소시민의 애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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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 사진 공모전' 1·2월 우수작 발표
캐논과 함께 하는 ‘일하는 사람 사진 공모전의 1~2월 우수작으로 박정민 님의 ‘진심어린 마음, 그리고 교육’ (▶작품보기)과 김택수 님의 ‘온 힘을 다하여’ (▶작품보기)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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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하우스의 아름다운 캠페인
2 2008 SCS 에디션 ‘멸종위기의 동물-판다’를 디자인한 스와로브스키 디자이너 하인츠 타베르츠호페르 영롱하게 빛나는 크리스털 조각은 순수한 눈물, 또는 새벽 숲 속의 이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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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너를 사랑하고 있나 봐 ~
이제 ‘쇼’는 잠잠해진 건가.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 제목은 나훈아의 노래 ‘영영’ 중 일부다. 몇 주 전 아침, 우리 부부는 늦잠을 잤다. 출근을 서두르느라 베란다 밖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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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입으로 즐기는 음식예술 -우리가
1. 새우전, 흰살 생선전과 함께 계절에 따라 다양한 재료가 쓰이는 ‘우리가전’. 관련기사 전통 한옥에서 맛보는 궁중 요리 -석파랑 음식,도자기,술이 함께 어울린 문화- 가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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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서울마라톤] 마스터스 부문별 우승자
남자 풀코스 도나티엔 남자부 마스터스 풀코스는 예상대로 부징고 도나티엔(29·경남 창원시)의 3년 연속 우승이었다. 2시간23분19초의 엘리트 기록으로 골인한 그는 아프리카의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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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MBC 앵커 조정민씨, 목회자로 변신
“방송 앵커에서 목회자로 바뀌었지만 하는 일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좋은 뉴스’를 계속 전해야 하니까요.” MBC TV 뉴스데스크 앵커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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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할리우드 액션 패러디 … 영국식 코미디로
'뜨거운 녀석들'은 의외로 재미있는 코믹액션물이다. '의외'를 붙인 것은 배우도, 감독도 낯선 데다 영국 영화라서다. 총기 소유가 합법화된 미국이라면 모를까 영국의, 그것도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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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기자의헬로파워맨] 전도연 "자신 있는 거 ? 부서져도 지기 싫다는 독기죠"
시나리오 읽고 막막했어요 자신 없고 어렵고… 갈 때까지 가보자 승부수 던졌죠 아이 유괴당하고 전화 받는 장면 감정이 안 나오더라구요 허벅지 꼬집고 입술 깨물며 날 괴롭혔죠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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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한 밤엔 신사동 골목 영화 속 그곳 신촌·남산골
서울의 테마 관광지 중 한 곳으로 추천된 청계천에서 정월 대보름날인 4일 전통 다리밟기 행사가 열리고 있다. 다리밟기란 정월 대보름날 밤에 마을의 개천이나 개울에 놓인 다리를 밟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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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같은 3남매 하늘나라로 …
▶ 9일 오전 화재로 숨진 서울경찰청 특수기동대 소속 금장호 경장 3남매의 다정한 모습. 서울 강동성심병원에 마련된빈소에는 남매가 다니던 강동초등학교 학생들과 금 경장 동료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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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지막 늑대 시골형사 양동근·황정민
아침형 인간, 새벽형 인간. 부지런한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사람 사는 곳에는 어디나 엇나가는 사람이 있는 법. 다음달 1일 개봉하는 영화 '마지막 늑대'의 최철권(양동근)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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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 사실은 '일편단심 민들레'
"공항 통행료 금액이 만만찮을 정도예요." 탤런트 정민(26)이 고충 아닌 고충을 털어놓았다. 1년 넘게 스튜어디스 여자 친구와 사귀는 바람에 인천 공항을 내 집처럼 오가게 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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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 3000회 KBS 2FM' … 음악앨범' DJ 유 열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벗을 갖고 있다는 건 축복할 일이다. 어느날 불현듯 생각나 그를 찾았을 때 옛 모습 그대로 있음을 발견한 느낌…. 가수 유열이 그런 사람이다. 매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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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미국유학 1년 1000만원
미국 텍사스의 공립 고등학교에 다니는 김정민(17) 양. 미국 국무부 문화교류 교환학생 자격으로 지난해 10월 미국 땅을 밟았다. 비용도 1천만원이 채 안들었다. 외롭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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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이 있는 선비의 독서
"재주는 부지런함만 못하고, 부지런함은 깨달음만 못하다." 우리 선조들이 후학들에게 강조하던 말이다. 신간 『책읽는 소리』에서도 저자 정민(한양대 국문과)교수는 이 말을 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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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좋은책 100선] 대학·일반부
□ 면세구역(이영수.국민서관)통신의 얼굴없는 작가 이영수의 SF소설 모음집.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지만, 작가의 아이디어와 전방위적인 지식에 근거한 환타지 소설. □ 정은 늙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