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재판 지상중계
6일 열린 「12.12및 5.18사건」 7차 공판에서는 80년 신군부측의 5.18 내란행위에 대한 검찰 직접신문이 진행됐다.다음은 검찰 신문과 피고인들의 진술내용. -5.18당시
-
동호인 여자축구팀 탄생-생활체육 서울시 축구聯
조기축구회들로 구성된 생활체육서울시축구연합회(회장 김순동)가여자축구단을 결성,실업팀.대학팀과 실력을 겨뤄 화제다.서울시축구연합회 여자축구팀은 28일 국내 여자축구경기중 최고봉인 제
-
광주일고 동문응원단장 강옥렬씨
『대통령배는 명문고교들이 모여 기량을 펼치는 신성한 대회입니다.』 30년간 대통령배를 지켜본 광주일고 동문응원단장 강옥렬(60.서울종로구효자동.사진)씨는 모교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
2.돈선거 여전
대구시 관음동에 사는 주부 A(32)씨는 선거를 5일 앞둔 이달 6일 이웃집 아줌마로부터 오전6시에 『우리집에서 좀 보자』는 전화를 받았다.A씨가 의아해하면서 대문을 열고 들어서자
-
28일 원불교 81회 大覺開敎節
오는 28일은 원불교의 창시자인 소태산(少太山)박중빈(朴重彬.1891~1943)대종사가 1916년 전남영광군백수읍길용리 영촌마을에서 「큰 깨달음」을 얻어 원불교를 개교한 제81회
-
제15대 총선 대구 입성한 자민련 중진들
『낙방된줄 알았는데 보결로 간신히 대학에 입학한 수험생 기분이다.』 자민련의 한영수(韓英洙)선거대책 본부장이 당락 윤곽이드러난 11일 새벽 밝힌 심정이다. 당초 장담한 전국구 포함
-
숫자로 본 4.11총선-출마자 총재산 1兆넘어
15대 총선 선거운동이 10일 자정으로 모두 끝났다. 이날까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라는 무대에 출연한 주연과 조연급연기자는 줄잡아 50만명을 넘는다.출마자를 주연으로 칠 경우 주연배
-
제15대 총선 여야 마지막 유세 스케치
선거전의 대미(大尾)를 장식한 10일 밤까지 여야는 마지막 한표를 더하기 위한 혼신의 힘을 쏟아부었다.각 정당지도부는 기자회견을 통해 유권자의 낙점을 거듭 호소한데 이어 밤늦게까지
-
운동원 활동비거절 앙심 후보 사촌동생집에 放火
9일 새벽 일어난 경북구미시 박준홍(朴埈弘.52)씨집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구미경찰서는 朴씨의 사촌형인 자민련 박재홍(朴在鴻.구미갑)후보의 선거운동원 金모(37.택시기사.칠곡군왜관읍
-
후보비방 유인물배포 40대여인 긴급 구속
경기도 용인경찰서는 6일 총선출마후보등을 비방하는 흑색선전유인물 3천여장을 제작,배포한 혐의(공직선거및 부정선거방지법등 위반)로 金영희(42.여.경기도용인시수지읍)씨를 긴급구속했다
-
총선 후보들 선거운동 방식 변화
유권자의 무관심은 후보들에게는 「벽」이다.더구나 유세나 조직동원등 과거의 전법이 전혀 통하지 않는 새로운 분위기다.「돈은묶고 말은 풀었다」는 통합선거법을 철석같이 믿던 후보들은 예
-
선거운동 방해공작 기승-상대후보 흠집내기 치사한 수법
지난달 31일 새벽,부산시해운대-기장을 선거구의 A후보 운동원들은 중동 A후보 사무실앞에 밤새 주차시켜 놓았던 선거운동용봉고차의 몰골을 보고 분통을 터뜨려야했다.A후보의 홍보포스터
-
의원직 포기하고 전업농 택한 박경수씨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그 사람을 찾아 헤매는 때가 있다.국회의원 박경수(38년 강원도 출생)씨의 경우가 그랬다.말이 복잡하고 번드르르해서 알 수 없는 그런 사람은 아니다.솔
-
올림픽축구예선 한.일戰 승리에 대한 PC통신 하이라이트
「콸라룸푸르 대첩」으로 전국이 후끈 달아오른 28일 새벽,PC통신 가입청소년들은 게시판과 동호인란을 통해 감격의 메시지를띄우며 열광했다. 이들은 거칠지만 진심이 담긴 메시지로 기쁨
-
서경석후보사무실 도둑
22일 오전3시20분쯤 서울양천구신정2동 민주당 양천갑지구당(위원장 徐京錫) 사무실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2명이 침입,徐씨의 자서전 96권과 당원용 홍보책자 8백여점을 훔쳐
-
海.空 압박에 대만 臨戰태세 돌입
…중국 남동부 항구 산터우(汕頭)에 사는 외국인들은 중국의 해.공군 실탄훈련이 시작된 12일 새벽 고막이 터질듯한 전투기굉음에 잠을 깼다고 말했다. 현지 외국인들은 전화통화를 통해
-
"기업 돈 받고부터 경제회생"궤변-전두환씨 재판 이모저모
◇법정=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4시간30여분동안 진행된 첫 재판에서 시종 당당하게 임해 위축된 모습을 보였던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과 대조됐다. 오후 재판 시
-
영등포乙
91년 3월.영등포을구의 14대총선 밤샘개표는 한편의 드라마였다.몇차례 역전이 거듭되고 난 25일 새벽.마침내 민주당 김민석(金民錫)후보가 4백~5백표정도 앞서 나갔다.민자당 나웅
-
소설 "10년간" 방현석
『내딛는 첫발은』『새벽 출정』등 노동현장을 그린 중.단편을 통해 80년대 사실주의 문학의 대표작가로 떠올랐던 방현석(35)이 첫 장편 『10년간』(실천문학사)을 펴냈다. 중앙대 문
-
정호영.허화평.허삼수의원 영장발부 이모저모
…5.18사건의 공소시효를 둘러싼 검찰과 신군부간의 논쟁은 검찰의 판정승으로 일단락됐다. 유해용(柳海鏞)판사는 결정문에서 『12.12군사반란사건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에 이르는
-
장편"로그인" 김도현씨
『과학기술은 이제 정치적인 문제입니다.과학자는 더 폭넓은 사회.문화적 안목을 가져야 하고 일반인들도 과학기술 개발의 방향과 진행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영향력을 행사해야 합니다.』 창
-
링 데뷔 13년만의 영광 이민근 '신인왕 타이틀'
『아들아,아빠가 기어코 해냈다.』 두아이의 아버지가 프로복싱데뷔 13년만에 집념의 신인왕 타이틀을 따냈다.95 전국권투신인왕전 주니어 밴텀급의 우승자 이민근(32.풍산체).이는 1
-
12.12,5.18관련자 5명 영장 요지
피의자는 사전계획에 따라 노태우등과 함께 79년12월12일 오후6시쯤부터 7시까지 제30경비단장실에 집결하여 유사시 병력을 신속히 동원할 수 있는 지휘부를 결성했다. 이어 같은날
-
미군에 폭행당해 반신불수 "배상금 200만원 웬말이냐"
『아내를 희롱하던 미군들에게 항의하다 뭇매를 맞아 불구의 몸이 됐습니다.그런데도 미군측은 겨우 200만원을 배상하겠답니다.한국인을 거지취급하는 겁니까….』 미군의 폭행으로 반신불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