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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렇게] SK, 신재생에너지 사업 키워 희망 쏜다
SK그룹은 악화된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1월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했다. 우선 그룹 임원들의 급여를 10% 삭감하고 경상예산을 20% 이상 절감했다. 경비 절감을 위해 일반경비 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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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진단] '개성공단의 기적'을 멈추게 할 것인가
“개성공단은 환상인가, 기적인가?” 필자가 개성공단관리위원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봄, 공단을 찾은 한 미국인이 한 질문이다. 또 다른 미국인은 마치 공상과학소설을 보는 것 같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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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콜래보노믹스 이익 된다면 누구나 내 친구
경기 침체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 간의 ‘짝짓기’가 한창이다. 다른 업종에 속한 기업은 물론 전통의 라이벌 기업끼리도 구애의 손짓을 하고 있다. 기업 간의 협력을 통한 상생,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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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볼 프라이드] KBO - 야구협회, 상생의 길 찾아라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선임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던 야구계가 이번에는 KBO와 대한야구협회(이하 협회)의 내홍으로 시끄럽다. 지난달 선출된 강승규(한나라당 국회의원) 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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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노조 “회사 움직임 따라 파업할 수도”
이달 초에 선출된 쌍용자동차의 노조 집행부는 이전에 비해 강성으로 분류된다. 그 전의 노조 집행부는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해 대표적인 노사 상생 사례로 손꼽히기도 했다.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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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차 업계 노사협력 불씨, 잘 살려 나가자
기아차에 이어 현대차 노조가 사측의 전환배치 제의를 받아들였다. 제품 수요가 많은 생산라인으로 근로자를 자유롭게 이동시키는 이 방식은 높은 생산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노조 반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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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개성공단은 남북 모두의 보물
북한은 12월 1일부터 개성관광을 중단시키고, 남북철도 연결의 상징인 경의선 철도 운행과 모든 상업적 교류, 민간 협력사업도 중단시키기로 했다. 다만 개성공단은 중소기업에 대한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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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협력업체에 100% 현금 결제”
LG그룹의 6개 주요 계열사가 내년부터 1700여 개 하도급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100% 현금성 결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참여 기업은 LG전자와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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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발탁은 모험이지만 내각 밖에 두는 것보단 得”
관련기사 美재무 가이스너 유력 오바마 바이올린 人事 “미국 정치인들은 머릿속에 아직도 ‘Korea, Inc.(대한민국주식회사)’ 이미지를 갖고 있다. 버락 오바마 시대를 맞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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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위원장 “수도권 규제 완화는 돈 안 드는 경기부양책”
만난 사람 = 김정수 경제전문기자 10월 30일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 방안을 발표하자 지방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 수도권 규제를 풀면 기업들이 더 이상 지방에 투자를 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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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명박 대통령,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김형오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 세계를 쓰나미처럼 휩쓸고 있는 전대미문의 금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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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한반도 최악의 시나리오는?
김정일이 쓰러지니 나라 안팎에서 수많은 해석과 추측, 정책건의가 쏟아져 나왔다. 김정일 유고(有故) 때 권력의 공백은 누가 메울 것인가. 막바지에 이른 비핵화 프로세스는 큰 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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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중 ‘전략적’관계의 현주소
‘물이 깊어야 배가 높이 뜬다(水漲船高)’는 말은 한·중관계의 현주소를 잘 설명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들어 한·중 양국은 경제협력을 넘어 정치와 안보를 포함하는 전략적 협력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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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통미봉남’ 자초하나
남북 관계가 계속 꼬이고 있다. 과거에는 남북 관계가 꼬일 때마다 8·15 경축사에 대북 메시지를 담아 반전의 계기를 만들곤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기대했던 반전의 메시지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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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값 오르면 납품가도 올려주겠다”
22일 삼성전자의 경기도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았다. 왼쪽부터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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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대제 근무·파업은 안돼 현대차 협력업체 살려달라”
“주간연속 2교대제 시행을 연기해주세요. 파업도 더 이상 안됩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현대차노조)가 올들어 2번째 파업에 들어가기 3시간여 전인 10일 오전 10시. 현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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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금융·에너지·기후 협력 필수”
중앙일보와 중국 신화통신사,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공동 주최한 제3회 '한·중·일 30인회'가 28일 중국 베이징 호텔에서 열렸다. 한국·중국·일본의 정계·재계·문화계를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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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반응, “한국경제 큰 역할 한 분인데 …”
경제단체들은 “대기업의 경영이 투명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단 긍정적 반응이었다. 삼성의 경영 차질이나 투자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컸다. 시민단체의 반응은 엇갈렸다.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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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국에 껄끄러운 문제는 일단 피했다
20일 오전(한국시간) 한·미 양국 정상의 공동 언론회동 전 김윤옥 여사가 로라 부시,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담소하고 있다. [사진=김경빈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20일(한국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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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의 응답 … 현대·기아차그룹 협력사와 동반 성장 등 ‘사회적 책임 경영’ 결의
현대·기아자동차는 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열어 신뢰 경영 정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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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중 장관 ‘반성문’ … “통일부, 국론 모으기 소홀”
김하중(사진) 통일부 장관이 26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진행된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지난 정부의 대북 정책을 반성했다. 김 장관은 이날 “새로운 출발에 앞서 반성의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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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산다” 고추 브랜드·상수도·소각장 … 상생‘짝짓기’
안동시와 봉화군은 농림부 지원을 받아 앞으로 3년간 고추 공동브랜드를 개발·육성한다. 사진은 고추를 선별하는 안동고추종합처리장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와 봉화군은 지난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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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상생하는 사회를 열자
이명박 후보 당선의 일등공신은 노무현 대통령이다. 선거운동 내내 정동영 후보는 이명박 후보를 보기 민망하게 공격했으나 헛발질이었다. 누가 나오더라도 이번 대선에서는 한나라당 후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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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 있으면 내게 전화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28일 "12월 19일 이후 기업인이 권력에 대해 부담이 없는 세상이 됐다"며 "서로 부담 없이 선거를 치렀기에 당당하게 나라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