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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아테네 아크로폴리스
그리스의 하늘에는 아크로폴리스가 있습니다. 아크로폴리스는 아테네의 모든 곳을 내려다보고 있으며 아테네의 어느 곳에서든 아크로폴리스가 보입니다. 야간조명을 받아 밤하늘에 솟아오른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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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SF영화
77년 현대적 SF.스타워즈'가 선보인뒤 96년.인디펜던스 데이'로 관객동원 시작 열흘못돼 1억달러 벌어들이는 할리우드의주요장르로 정착.그러나 스펙터클에 줄거리 파묻히는 아쉬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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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한양대-출제경향 분석
한양대는 대입 논술시험에서 그동안 매우 톡톡 튀는 주제를 출제해 왔다.지난해 어떤 학원강사가 적중했다고 해 유출의혹을 받은 착시현상을 소재로 출제한 논제가 대표적인 경우다.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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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의 석학 종교.사회학자 하비 콕스교수
종교의 현실 참여를 강조해 전세계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킨『세속도시』(1965년)의 저자 하비 콕스(67)하버드대교수가지난 23일 한국을 처음 방문,25일 저녁 중앙일보와 단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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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마이클 잭슨 공연
50개가 넘는 시민단체들이 마이클 잭슨의 공연을 반대했다는 건 참 놀라운 일이다.한갓 마이클 잭슨 같은 가수의 공연쯤에 관심을 쏟는 단체가 우리나라에 그렇게 많다니. 사실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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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시대의 문학
-오늘의 주제는 「뉴미디어 시대의 문학」입니다. 송경아=컴퓨터와 관련있는 문학은 크게 세 영역으로 나눌 수 있겠지요. 첫째,해커 이야기를 다루는 등 컴퓨터및 컴퓨터 세계에 관련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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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더니즘 '합리성' 再조명 제자리 찾기 활발
한동안 우리 문화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포스트모더니즘(탈근대론또는 탈현대론)의 거품현상이 걷히면서 이와 긴장 혹은 보완관계에 있는 이론들이 학계에 새로운 관심이 되고 있다.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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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호 교수.김병익'문학과지성'대표-96문학의 해
1996년 「문학의 해」가 개막됐다.문학은 전통적으로 인간의교양과 감수성을 키워주는 교사로서 중요성을 인정받아왔다.그러나영상과 컴퓨터의 시대를 맞아 문화의 중심으로서 문학의 지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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戰後프랑스미술 주도 에콜 드 니스展-서울.부평 동아겔러리
제2차세계대전이후 프랑스 최남단 니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현대미술의 흐름에 영향을 끼쳐온 작가들의 최근 조각.오브제.평면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에콜 드 니스(Ecole 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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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그린 르네상스 이렇게 열자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지구적 규모로진행되고 있다.이를 막지 못한다면 다음 세기의 지구와 인류는 돌이킬 수 없는 생태적 재난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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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세 미국 이노디자인 대표
『산업디자인은 이제 더이상 제품을 포장하는 수단이 아닙니다. 디자인은 하나의 제품,나아가 한 기업을 대표하는 얼굴과도 같습니다.다가올 21세기는 디자인이 지배하는 시대가 될 것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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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아태평화재단 이사장-회고록 엄두도 못내
金大中씨가 베스트셀러 저자의 자격으로 中央日報와 만났다. 지난해 12월에 나온 자전적 에세이집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김영사)는 현재까지 30여만권이 팔리는 인기를 누리며 종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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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업계 봉제위주서 작동완구로 변신-때늦은 자각
지난 87,88년까지만 해도 한국의 봉제완구는 선진국 시장을석권하는 영화를 누렸다. 미국의 주요 쇼핑센터 등에는 한국의 조선무역이 만든 껴안으면가슴이 울리는「하트 투 하트」곰인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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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중앙광고대상 부문별 수상작 심사평
국내 광고업계의 대표적 행사인 中央廣告大賞이 스물아홉해를 맞았다.올해 응모작 심사를 통해 우리 광고업계의 질적수준이 지난한햇동안에도 대단히 향상된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특히 크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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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경아」는「테스」같은 영원한 연인"|『별들의 고향』최인호씨
『그래, 경아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았던 여자인지도 몰라. 방이 되면 서울거리에 밝혀지는 형광등의 불빛과 네온의 번뜩임, 땅콩 장수의 가스등처럼 한때 피었다 스러지는 서울의 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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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허구 구분 소멸-광고도 「포스트모던」시대|서울대 강명구 교수 지적
80년대 말부터 국내 문화예술계에 일대 유행하기 시작한 서구의 포스트모더니즘 사조는 이제 TV의 상품광고에도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그러나 포스트 모던한 우리나라의 TV광고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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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직정안"거리 다니며 「첨단유행」창조"
액세서리 디자이너 김기창씨(23)는 길거리나 시장바닥에서 「일」을 시작한다. 여성들의 발길이 잦은 곳, 예컨대 서울 남대문시장이나 대형 백화점 앞 같은 곳은 김씨에게 더없이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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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시동인 언어유희로 "표류"
『90년대의 새로운 시를 찾자』며 출범한 90년대 시동인들이 한시대의 젊은 시정신을 응집시켜 시의 방향을 이끌지 못하고 오히려 「요설적 시어」만 양산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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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의 「자본주의학」 강의/문창극 워싱턴특파원(취재일기)
『당신들은 상표를 민주적 자본주의로 결정해야 합니다. 그것이 러시아의 문화·가치와도 부합됩니다.』 미소 정상회담을 위해 소련을 방문중인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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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택 『태아의 잠』 전원책 『슬픔에…』-변화의 징후로 들여다본 현실 세계
흔히 사람들은 오늘날의 자본주의 구조 내에서는 시로 노래될 더 이상의 신비가 없다고 말한다. 인간의 더없은 욕망을 촉구하며 자리바꿈 하는 대량생산-대량소비의 순환체계가 이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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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노동자의 삶 형상화
「일어서는 풀」(이하「 」는 신학철의 작품제목임). 무엇인가 꿈틀거리고 있다. 그것은 용솟음치고 있음이다. 새봄에 무수히 일어서는 풀잎이다. 생명의 분출이다. 「당신들 누구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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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문화와 예술 "전통 속에서 창조적 힘 찾는다"|좌담으로 엮어본 변화와 전망
80년대의 우리 문화는 문학·예술·학문, 그리고 전통이 현대적 수용 등 모든 분야에서 커다란 변모를 보여주었다. 문화가 우리의 역사적 현실에 대한 충실한 반영이어야 하며 소수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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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몇 초를 남기고
또다시 저무는 한해. 인간들의 영원한 탐욕 때문에 지구도 피곤하고, 내가 소속해 있는 한반도의 반목도 피곤하고, 내가 살고있는 서울도, 부산도, 또 그 밖의 다른 곳도 역시 피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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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대중화
문명비평가 「앨빈 토플러」는 서울의 강연에서도 「정보화사회」의 도래를 역설하고 있다. 산업사회에서 정보화사회로 가는 변혁의 물결에서 한국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을 통해 미래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