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제주 중산간도로 백79㎞관통

    제주도에 제2의 동맥선이 뚫린다. 해발 1천9백50m의 한라산정상에서 보면 해변을 따라 일주하는 우회도로 안쪽으로 원을 그린 중산간도로. 해발 1백∼3백m의 고지로1백79㎞를 달린

    중앙일보

    1981.04.13 00:00

  • (35)철 따라 피는 꽃은 천혜의 밀원|곡성군 죽곡면 「하한 한봉마을」

    얼어붙었던 대지가 따스한 봄기운에 기지개를 켤 무렵이면 긴 겨울잠을 자던 벌들도 접었던 날개를 펼치기 시작한다. 그래서 벌들의 새해는 3월 중순. 수천 마리씩 떼를 진 벌들은 양지

    중앙일보

    1981.04.10 00:00

  • 제주 조랑말 멸종위기|경제성 낮고 사역가치 줄어

    【제주=엄주혁·이창성기자】한라산기슭에 방목되는 제주조랑말(토종마)이 점점 줄어들어 멸종위기에 있다. 해방전까지만도 2만필이 넘었던 조랑말은 80년말 현재 2천6백필. 5년 전인 7

    중앙일보

    1981.04.08 00:00

  • 빗속에 차분한 주권행렬-1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전국각지 표정

    조용하고 차분한 가운데 진행된 「한표의 주권행사」였다. 제11대 지역구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날인 25일 전국 91개 선거구 l만2천1백71개 투표소(무투표 당선지구인 부산북구 제

    중앙일보

    1981.03.25 00:00

  • 무대에 편 〃일심동체〃 아내작품 남편이 연출

    아내가 작품을 쓰고 남편이 연출을 맡은 부부합작연극이 준비되고있어 봄철극계의 작은 화제다. 극단 「세실극장」이 제19회 정기공연으로 20∼30일(하오 3시·7시) 비원 앞 운현극장

    중앙일보

    1981.03.13 00:00

  • 온천지

    온양의 옛 이름은 탕정이다. 백제 때 벌써 그렇게 불렀다. 1천3백년도 넘은 일이다. 고려 초엔 온수, 지금의 이름 온양은 세종 24년에 명명되었다. 특히 조선조의 태조·세종·세조

    중앙일보

    1981.03.12 00:00

  • 백12개 마을에 1억 7천만원 전대통령지원

    전두환 대통령은 24일 외딴섬과 광산촌·산간지역 등 낙후된 특수지역의 개발을 위해 전국 1백12개 마을에 대해 모두 1억7천9백만 원의 사업비를 새마을성금에서 특별 지원했다.

    중앙일보

    1981.02.24 00:00

  • 백제문화 재현 서명운동 앞장

    『백제문화를 재현하자』금년 겨울 충남 부여군내는 방학을 맞아 고향을 찾은 젊은 대학생들의 향토문화재현운동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백제문화권 종합개발」을 촉구하는 군민 서명운

    중앙일보

    1981.02.19 00:00

  • (19)거북 등 같은 초가집 기와집과도 안 바꿔|남제주군 표선면 성읍「초가마을」

    현무암 돌담을 따라 거북이 등 같은 초가지붕이 물결을 이룬다. 동아줄 만한「줄비엉」(새끼줄)을 가로 세로 엮어 해풍을 견디게 한 지붕은 산촌 초가에선 보기 힘든 야무진 가꿈새다.

    중앙일보

    1981.02.11 00:00

  • 자연을 찾아 신정연휴를… 적은 비용으로 가 볼만한 곳을 알아본다-스키장

    강원도 고성군 흘리 진부령 마루턱에서 남쪽으로 약 5㎞. 마산봉·신선봉에서 내려오는 「슬로프」는 국내최대 규모 눈이 쌓이면 북쪽의 향로봉이 구름처럼 솟은 아래 「티돌」지방의 통나

    중앙일보

    1980.12.27 00:00

  • 주말을 덮친 때 이른 한파·강풍

    늦가을의 주말을 기습한 때아닌 한파가 엄청난 피해를 몰고 왔다. 입동(입동)을 보름이나 앞두고 강풍·눈발과 함께 군산·옥구·서산·제주 등지에 몰아닥친 이상한파는 해상사고·제방파괴·

    중앙일보

    1980.10.27 00:00

  • 『한양풍물 놀이』 등 14종목 새로 발굴

    제2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가 오는 29∼31일까지 제주도에서는 처음 펼쳐지는 전국대회로 제주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농악·민속극·민속놀이·민요 등 4개 부문에 이

    중앙일보

    1980.10.08 00:00

  • 판검사 지망생의 하숙촌 팔공산 고시마을|달성군 동화사 부근의 도학동

    두문동인가, 동구 안에 인적이 없다. 높다란 느티나무가지에서 철 늦은 매미소리가 초가을 한낮의 고즈녁함을 더할 뿐 괴괴하기가 빈 절간이다. 경북 달성군 공산면 도학2동. 대구에서

    중앙일보

    1980.09.18 00:00

  • 들길에 서서

    이덕영 저무는 들길에 서서 무엇을 고백할까 잠시 망설였다. 흰빛 잎마름병이 번지는 만평의 논에 아버지는 힘겨운 농약을 뿌리시고 질경이 풀 밟다가 노을이 멀어간 후 콩밭너머로 아이들

    중앙일보

    1980.09.06 00:00

  • 생가에 모여 축제 분위기|"땅콩이 주산품… 「한국의 플레인즈」"

    전두환대통령이 당선되던 27일 고향인 경남 합천군 율곡리 내천리 내동마을 주민들은 집집마다 일손을 놓고 「라디오」와 TV앞에 모여 국민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이곳 출신 대통령의

    중앙일보

    1980.08.27 00:00

  • 대민 봉사는 오직 친절

    ○…송동섭 전남도경국장은 최근 『오직 친절, 절대로 친절, 무조건 친절로써 대민 봉사 한다』는 등 「친절」을 골자로 한 6개항의 전남경찰복무지침을 산하경찰에 시달. 송국장은 이어

    중앙일보

    1980.07.31 00:00

  • 수마 지나자 병충해가 걱정

    지루하던 장마는 많은 피해를 냈지만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장마에 이어 또다시 전염병의 계절이 눈앞에 닥쳤다. 흙탕물이 빠진 수해현장에는 벌써부터 수인성 질병을 비롯한 각종 전염병

    중앙일보

    1980.07.24 00:00

  • 삼다의 섬에「범죄없는 마을」이…|남제주군 성산면 난산리

    ○…전국적으로 범죄가 늘고 있는 추세속에 삼다 (바람·돌·여자)의 섬 제주에「범죄없는 마을」이 나타나 온도민의 축복을 받으며 마을 잔치가 벌어졌다. 제주도 동쪽끝에 있는 남제주군성

    중앙일보

    1980.05.23 00:00

  • 강원명주산골 부연동 「너와집」마을 보존추진

    원시의 잔창이 현대속에 숨쉬고 있다. 조개껍질을 엎어놓은듯 납작한 너와집. 희미한 등잔불밑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길쌈이 분주한 아낙네들. 곡식을 찧는 디딜방아와 절구소리도 들린다.

    중앙일보

    1980.05.08 00:00

  • "검은 마을"탄광촌…무엇이 문제인가|사북 동원탄좌사건을 계기로 본 그 보상

    탄광촌-. 새까만 냇물과 민둥산 그리고 광부들. 광부들은 자신들이 모여 사는 탄광촌을「13도 공화국」이라고 부른다. 전국 13도에서 모여든 「오갈 데 없는 뜨내기 인생」들이 지하

    중앙일보

    1980.04.24 00:00

  • 혹한…영동에 폭설…해상엔 폭풍/내일 서울 영하17도 강원일부에 75cm눈

    1주일동안 포근하던 기온이 30일아침부터 급강하해 강추위가 휘몰아졌다. 한때 대설경보가 내려졌던 영동산간지방엔 최고75cm(설악산)의 폭설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날아침 서울영하13도

    중앙일보

    1980.01.30 00:00

  • 집중호우 중부지방을 강타|128명 사망·실종

    일요일인 5일상오 2시부터 6일하오에 걸쳐 강원도영서지방을 비롯, 충남북·전북 및 서울일원을 강타한 집중폭우로 사망71명, 실종57명, 부상36명등 1백64명의 인명피해와 1백93

    중앙일보

    1979.08.06 00:00

  • (16)「틀」을 벗어나 「자연」을 배운다|서독국민학교 산간「캠프」

    『나는 우리 독일의 패전직후에 국민학교를 다녔읍니다. 지금 이렇게 풍족하게 어린이들이 학교「캠프」에 오는 것을 상상도 할수 없었던 세대입니다.』 국민학교교사「기즐라·마인츠」씨(여·

    중앙일보

    1979.05.17 00:00

  • 신「명물 기약」

    옛서울의 풍물가운데 골목을 누비며 다니던 생선장수가 있었다. 『생선 비웃들 사려!』요즘 아이들은 어리둥절하겠지만 서울토박이 어른들은 향수를 느낄 것이다. 「비웃」은 청어를 말한다.

    중앙일보

    1979.05.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