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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애들 언제 사줄까? 의사 답은 "같은 반 10명 중에서…" [슬기로운 신학기 생활]
입학은 새로운 시작이자 큰 전환점이다. 아이도 부모도 긴장과 설렘, 기대가 교차한다. 워킹맘이 퇴사나 이직을 고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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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놀 땐 그냥 누워라? 옆에 앉으면 안 되는 이유 유료 전용
양육자는 아이가 만나는 첫 번째 타인입니다. 가정은 아이가 경험하는 첫 번째 사회죠. 아이의 ‘사회성’ 발달을 걱정하는 양육자가 죄책감을 느끼는 건 그래서입니다. ‘내가 아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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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동생 궁궐 출입 막다 폭행 당한 병사가 승승장구?
━ [더,오래] 김준태의 자강불식(10) 지난 4월, 경복궁 경회루에서 '궁중문화축전 화룡지몽' 공연이 펼쳐졌다. 해당 공연은 천한 신분 출신의 박자청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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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걸고 존엄을 지킨다
전후(戰後) 일본주식회사의 가치관, 지배계급의 청빈 세계관으로 정착… 한국에도 도덕적·윤리적 가치 기준의 구축이 절실하다 ?고바야시 마사키 감독의 영화 의 한 장면. 일본 무사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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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OFF, 우뇌 ON’ 야광 포스터, 셧다운보다 큰 효과 기대
서울 연희동 ‘노아스 로스팅’ 카페에서 LOUD팀이 ‘Wifi Free’가 인쇄된 투명 책받침 재질의 플라스틱 스마트폰 모형을 설치하고 실험하는 장면. 친구끼리 대화하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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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습관처럼 거짓말 … 친구 부정행위엔 강력 항의
“시험 때 부정행위처럼 남이 잘못하는 것에 대해선 강하게 문제를 제기해요. 자신에게 손해가 될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죠.”(서울 중랑구 A중 1학년 담임교사) “잘못했을 때 끊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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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식만 왕따 아니면 된다 ? 그러니 학교폭력 활개”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연상호 감독이 2일 홍익대앞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에서 영화에 묘사된 학교폭력의 현실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부모들이 ‘내 자식만 왕따가 아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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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영화 3관왕 … 중동 민주화 바람 탔나
제6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황금곰상과 남녀주연상을 받은 ‘나데르와 시민, 별거’의 주인공들. 왼쪽부터 주연배우 사레 바이아트, 사리나 파르하디, 페이만 모아디, 아스가르 파르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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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9명 “대한민국은 학벌 사회”
■잘나가는 대학 중위권은 카이스트·서강대·포항공대·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 ■열 명 중 일곱 명꼴 “학벌 스트레스와 콤플렉스 느낀 적 있다” ■학벌은 우리 사회 결혼조건으로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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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여자' 장진 감독 "예쁘장한 여자가 스토커라면 … "
▶ 그저 ‘아는 여자’였던 존재에게서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는 통속적인 줄거리를 장진 감독은 상투적이지 않은 영화로 만들어냈다. [신동연 기자] 별로 잘난 데 없어 보이는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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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샘] '클럽 버터플라이' 사회성 투영 시늉만
우리 사회에서도 종종 논란이 됐던 스와핑(부부교환) 문제를 다룬 독특한 영화 ‘클럽 버터플라이’(감독 김재수)가 다음달 3일 개봉한다. 우선 과감한 소재가 눈길을 끈다. 스와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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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샘] '클럽 버터플라이' 사회성 투영 시늉만
우리 사회에서도 종종 논란이 됐던 스와핑(부부교환) 문제를 다룬 독특한 영화 '클럽 버터플라이' (감독 김재수) 가 다음달 3일 개봉한다. 우선 과감한 소재가 눈길을 끈다. 스와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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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문화의 근원, 몸을 바꾸자!
몸을 바꾸다니! 난 데 없이 이게 무슨 소리일까? 며칠 전에 친구에게서 받은 책을 마저 읽었습니다. 그 책은〈내 안에 남자가 숨어 있다〉는 화장품 광고 카피 같은 제목을 달고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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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벤처CEO 건강 적신호!
벤처CEO들의 ‘테헤란 밸리 증후군’은 당초 예상보다 심각했다. 응답자들은 자율신경계 질환과 VDT 증후군의 대표적 증상을 적어도 2∼3가지 갖고 있었고, 이러한 현상이 만성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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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드' 등 불륜소재 영화 충무로 제작 한창
"부르주아 사회에서 불륜 (不倫) 말고 도대체 흥미로운 게 무엇이란 말인가. "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을 이끈 거장 (巨匠) 비토리오 데 시카가 한 말이다. '자전거 도둑' (4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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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영화 '유리의 성'홍보위해 방한 장완팅 감독
"지금 홍콩의 보통사람들이 겪고 있는 정체성의 위기를 영화로 그리고 싶었습니다. " '가을날의 동화' (87년) , '송가황조' (90년) 로 국내에 잘 알려진 홍콩의 장완팅 (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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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관 둔지 10년 만에「감독변신」시도|"시력장애도 영화열정 못 막죠"|미서 영화 학 공부 중 망막이상
최근 사람들 사이에서는『전 국회의원 이철용씨가 공동연출로 영화를 만든다』는 얘기가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와 함께 영화준비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은 이영호씨(39)라는 얘기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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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그대로 투영…경찰자문 얻었죠"
15일 끝난 MBC--TV 8부작 미니시리즈『우리읍내』는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5공화국시절의 각종 비리와 부정, 물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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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문화와 예술 "전통 속에서 창조적 힘 찾는다"|좌담으로 엮어본 변화와 전망
80년대의 우리 문화는 문학·예술·학문, 그리고 전통이 현대적 수용 등 모든 분야에서 커다란 변모를 보여주었다. 문화가 우리의 역사적 현실에 대한 충실한 반영이어야 하며 소수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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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실기업주의 자살
범양상선그룹의 창업주인 박건석회장의 자살은 제계뿐만 아니라 사회 일반에도 매우 충격적인 사건이다. 국내 굴지의 대기업 그룹 창업주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은 한인간으로서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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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소설」 명칭 어색…주제·시간대 안 맞아|품목 알맞게 선정…진행자 매너·화법 호감
○…KBS 제 1TV의 일일연속극 『약속의 땅』(나연숙 극본)은 탄광촌을 무대로 팔도에서 몰려든 가난한 사람들의 얘기다. 이 드라머는 몇 가지 문제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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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의 지향
중앙일보는 12월2일로써 지령 5천호를 기록했다. 1965년9월22일 창간된후 16년2개월여에 이룩한 나이테다. 지령 5천은 우리의 신문사를 돌아보거나 현재의 우리나라 종합일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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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욕구 최대한 충족시킬 「건전한 사회」의 청사진을 제시
『자유로부터의 도피』 『사랑의 예술』등으로 우리에게도 낯익은 독일의 사회심리학자「에리히·프롬」이 향년 8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20세기가 시작되는 1900년에 태어난 그는